저번 주말 토요일날 밤에 휘팍으로 조낸 날라서 새벽보딩 하고 왔는데.. 여기도 그날 탄 흉아들 있을려나 몰르겠네.. 이건 완전히 보딩이 아니라 생존게임였3.. 아는형 차 얻어 타기로 해서 둘이 만나서 괴기에 맥주한잔 하고 설에서 9시 반쯤에 나갔는데.. 도로는 뻥뻥 뚫리더만.. 계속 140~150대로 가다가 카메라 나오면 100으로 줄이는 쎈스~ 뻥안까고 휘팍 들어가기 전에 대여점들 있는데까지 1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이번 시즌 첫 보딩이라 조낸 기쁜 맘으로 보드 빌리고 휘팍 올라갔더니.. 주차할 곳이 없음이로세... 주차요원 귀찬게 하니 살며시 휘원전용 주차장에 주차시켜 주는 쎈스를 보여주시네.. 그날 다들 기역하겠지만 조낸 추웠자나..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추운날은 첨이였다.. 안면마스크를 했는데도 고글이 없어서 그런지.. 눈알이 뽑힐듯한 추위.. 같이 갔던 형은 4번 타고 바로 GG치고.. 난 독기로 8번 타고 GG.. 사람은 진짜 없었어.. 12시부터 탔는데 첨엔 그래도 대기시간 0분에 리프트는 4명씩 탔는데 한 2시 넘어서부터는 계속 1~2명씩 탔다.. 바람도 열라 불고.. 바람땜에 눈이 다 밀려 내려가서 온통 얼음밭.. 이건 머 턴이고 머고 안넘어지고 버티는게 목표.. 중간에 파노라마 함 올라갔는데 완전히 슬로프 전세내고 혼자타는 느낌이더만.. 바람도 무쟈게 부니 기분이 묘했어.. 하여간 4시쯤에 철수해서 사우나 앞에서 5시까지 형이랑 노가리.. 5시에 카운터 여자애 협박해서 사우나 입장.. 원래 5시 반이 개장인데.. 우리 5시에 들어가니 일하는 알바가 온탕에서 노닥거리다 화들짝 놀라더만..ㅋㅋ 11시까지 사우나에서 자다가 설 올라왔지.. 조낸 열받는건 설 올라오는 도중에 눈오더만..덕분에 조낸 막혀서 5시간 걸렸다.. 하여간 토욜날 밤에 휘팍 새벽스키 타러 날르는것도 괜찬은거 같에.. 그놈의 날씨가 버틸만 하면말이지.. 조낸 사람들 패트롤카에 실려가던데 안전보딩을 생활화!!! 3줄요약 휘팍 토욜밤 새벽스키 탈만하더라 눈만 안오면 차도 안막히니 좋다 안면마스크는 기본이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