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대갤에서 무시당하는 중일전쟁에 관심이 많은데

자료가 거의 없다.

사실 중일전쟁은 31년 만주사변 이후부터 벌어졌다네.

중국, 소련군은 만주로 침투해서 게릴라전을 끈임없이 벌였지

월남전처럼 중, 소, 일본군들이 전투를 벌였다.

그래서, 치치하얼에 주둔한 일본군 사단이 불과 500명만 남을 정도였다.

중국과 일본은 37년 이전부터 전투를 벌였지만, 서로 전면전으로 확대를 원치 않아서 넘어감.

37년 중일전쟁이 본격적으로 터지면서 대대적인 학살, 파괴가 벌어지는데...

특이한 점은 양측 포로들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다.

중일전쟁은 서구인들에게 무시당했지만, 육상전의 규모는 독소전 다음 갈 정도였지.

비록 독소전처럼 대량의 항공, 기갑부대는 없지만 수십 만명의 보병들이 맞붙었다.

한마디로 거지들이라서, 서구식의 물량, 기갑전은 못하고 냉병기 시대처럼 육탄, 백병전을 벌였지만

수십 만명이 맞붙었지. 그래서, 항일대도가 유명함.

그런데, 님들도 알다시피 수십 만명이 맞붙은 육전에서 당연히 다수의 포로가 나왔을 건데...

기록이 전혀 없다.

일본의 기록에 보면 대략 4만명의 중국 포로들을 열도에 끌고와서 광산 노동을 시켰다네.

그런데, 그 포로들이 증발해 버림.

4만명에 달하는 중국 포로들의 행방이 열도에서 사라진 거다.

2차 대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중일전쟁에 대해 현재도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

중일 양측 모두 포로들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다.

그 이유가 뭘까?

독소전보다 더 잔혹한 대학살을 벌였던 걸까? 한마디로 포로는 필요없다? 다 죽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