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예전처럼 쇼를 재밋게 이끌어갈 스타급 플레이어가 신인 중에 전혀 안나오고 계속 노인네들한테 의존하는 현상이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지.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분명히 수익은 호황기고 안정기이고 그야말로 팍스 더블류더블류아나 의 상태지만... 막상 위클리쇼나 페이퍼뷰를 이끌어갈 스타급 플레이어가 메이저리그에 없다는 게 함정.

 이건 예전 로마시대 공화정 시절과 제정 시대 과도기 시절에 술라, 카이사르나 폼페이우스(찬돌, 락퀴, 도사 등등)같은 천재형 무부들이 활약하다가 로마 제정 시대로 완전 독재체제로 들어서고 평화가 200여년간 이어지다보니 오히려 천재형 무부들이 나오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지. 안 그냐?

 이러다보믄 빈스 맥마흔도 사람이라서 언젠가는 종신하게 마련일테고 지금이 70 넘었으니까 오래 살아봐야 85세 정도? 그러면 빈스 맥마흔이 15년을 앞으로 더 산다고 가정했을 때 그 사이에 스타급 플레이어를 키워야 하는데 지금 빈스 맥마흔의 경영태도는 예전과 달리 상당히 안일해진 상태고 팬들의 피드백에 상당히 무심해져서 심하게 독단적이고 편애주의적이다 보니 예전처럼 골고루 슈퍼스타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기도 쉽지 않아보인다.

 로똥의 상태로 봐서는 냉정하게 10년이 걸려도 실력향상이나 리스펙트를 받기는 심각하게 어려워 보이고, 세스가 유리몸이나 데스 이미지만 아니었더라면 나름 덥덥이를 무난하게 캐리해 나가는 신예 레슬러로서 커리어를 잘 쌓아나갈텐데 그 점에서 너무 아쉽다.

 하지만 마땅한 대안책은 그나마 그동안 정성들여 삼좆이 가장 많이 공들여 키웠던 세스나 벨러가 빨리 제 자리를 잡아주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왜? 와꾸만 메인이벤터급인 로똥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책은 얘네 둘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빈좆이 애지중지하는 3대 빅맨(빨대, 코빈, 캐스)도 잘 커줘야겠지.

 불행하게도 앞으로 몇년간은 로똥이 똥싸는 쇼를 위클리에서 좋든싫든 좆같아도 봐야한다. 물론 생방으로 보지 않고 유투브나 다른 데서 봐도 되지.

 그나마 로똥의 대안책으로 유력한 세스나 벨러가 자리만 잡아줄때까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