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짤 : \'싸이코패스 궤변론자\'

교주가 아니었다. Fcw에서의 기믹은 무려 아버지가 탄 배를 불태워버린 방화광 싸이코패스. 그러면서도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이 참 일품이었음. 경기중에서는 상대에게 악수를 청하는듯 온갖 난해한 행동을 함. 그 중에서도 일품이었던 것은 축 늘어진 상대를 데리고 무도회를 열듯 춤을 추는 것. 지금에야 서브컬쳐에서 수없이 튀어나올 장면이지만 브레이는 그때 당시 저걸 리얼라이프에서 위화감 없이 해냄. 왈츠를 추듯 들어가는 시스터 아비게일이 필견



제 2짤 : \'악마 교주\'

케인배를 잡솨버리고 등판 했을때 브레이가 처음 내뱉은 말은 \'Devil made me do this\'였음. 본격적으로 괴랄한 짓을 시작하며 시나와 꿀잼대립과정을 뽑아냄. 특히 쉴드와의 경기는 그 때 나올 수 있는 최고의 명경기였고 레옵에서 그 해 경기 탑텐중 얼마없는 덥덥이 경기였음. 이 때는 보통 푸른색의 쉴드와 대비되는 붉은색의 모습이었고 등장할때마다 지역이름 we\'re here의 환호가 장난 아니었음.



제 3짤 : \'브돼지\'

브돼지였음.
ㅇㅇ 진짜로.
정확히는 이때부터 껌정가죽옷에 다크한 분위기를 내면서 언옹의 카피캣 느낌을 (덥덥이가 ㅈ대로) 내려하던 시절. 복장은 멋있었지만 총체적으로 놓고 보면 한게 거의없고, 거의 계속 나가리가 되거나 한끼 식사가 되거나 하던 때였음. 뉴 페이스 오브 피어라고 자신을 본격적으로 칭하기 시작하는 것도 이때지만, 그런 타자가 붙여줄만한 수식어를 지가 자칭하고 다닌다는게 상당히 오그라들고 별로였던 때.



제 4짤 : \'탑페이스 브레이?\'

그 다크한 기믹이 정착되고 난 이후 브라운이 들어오면서 와팸의 흑배색이 좀더 강화되고 난 이후 로만하고 의외의 꿀잼 케미를 보여주면서 단 한경기 동안 모두의 환호를 다 끌어모으는 탑페의 기질을 보임.

그리고 다리부상



제 5짤 : \'신을 자칭하는 히피\'

스맥다운으로 거취를 옮기면서 점점 청자켓 등 푸른색을 강조하는 배색으로 바뀜. 그리고 여기서 맨슨처럼 자신을 신이라고 자칭하는 히피 구세주같은 기믹으로 재정립. 오턴을 영입하며 줄곧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던 브레이 와이엇은 결국 챔피언을 먹으며 탑힐 왕좌에 등극함.




질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