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출생인 호세 곤살레스

WWC에서 선수 겸 각본 작가로 근무하고 IWA에서도 경기를 뛰었다

12회 WWC 푸에르토리코 헤비웨이트 챔피언이었는데 최다 획득 기록이다

하지만 이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1970년대에와 1980년대에 WWE에서 경기를 가진 적이 있었다

WWE에 있는 동안 여러 상대를 상대하는데 그중 브루저 브로디도 있었다

미국 원정을 마친 호세 곤살레스는 WWC로 돌아와서 가면을 쓰고 인베이더로 활동한다

때마침 WWE에서 만났던 브루저 브로디도 WWC에서 원정 경기를 뛰고 있었다

호세 곤살레스는 브루저 브로디에게 샤워하면서 잡담이나 하자고 샤워실로 불러냈다

때는 바야흐로 1988년 7월 17일

브루저 브로디는 칼로 배를 찔려 비명에 가버렸다

토니 아틀라스와 젭 콜터가 사건 현장에 있었으나 토니 아틀라스는 자신이 본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젭 콜터는 법정에 부름을 받지 못 했다

살인자는 바로 브루저 브로디를 샤워실로 데려간 호세 곤살레스

푸에르토리코 법정에 선 호세 곤살레스는 자신은 공격을 받으면서 살기 위해 칼로 찔렀다고 선처를 구한다

게다가 저 미국인이 평소 자기를 차별했다고 했으니 푸에르토리코 법정은 푸에르토리코인의 편을 들어줬다

사건의 여파는 엄청났다

도리 펑크 Jr 등 미국 용병들은 WWC에 반발하며 쇼에 출전하지 않았다

사건 현장에 있던 젭 콜터는 두 번 다시 칼부림 사고를 막기 위해 백스테이지 법정을 만들게 된다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 당시 오웬 하트가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데이비 보이 스미스가 브루저 브로디 꼴나고 싶냐고 말했다는 일화도 있다

이런 폭풍과 영향을 몰고 온 호세 곤살레스는 결국 법을 빠져나왔고 WWC에서는 선역으로 푸쉬를 받게 된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일본의 FMW에서 호세 곤살레스를 스토리에 투입시키려고 했다

호세 곤살레스가 과거 브루저 브로디를 칼로 찔렀던 것처럼 오니타 아쓰시까지 칼로 찌른다

오니타 아쓰시가 기자회견 도중 칼에 찔리는 연출까지 실현되었다

하지만 반발이 심해서 스토리라인은 취소된다

현재까지도 호세 곤살레스는 브루저 브로디를 죽인 죄값을 치르지 않았다

2012년부터 호세 곤살레스는 World Wrestling League의 법인이사로 재직 중이다

2015년에는 WWL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린다

때는 바야흐로 2014년 8월 11일

호세 곤살레스의 집에서 불이나 집이 타버리고 차와 오토바이가 폭파되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