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샤루 타지리"
전일본 프로레스 첫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커뮤니티 아레나)대회가 될 25일 '2018 Dream Power Series' 최종전이 다가왔다.
이 대회에서는 삼관 헤비급 챔피언전으로 챔피언 죠 드드링 Vs 도전자 미야하라 켄토, 세계 태그 챔프전 시합에는 챔피언 팀 제우스 & 보디가이에 최영이 & 딜런 제임스 팀이 도전한다. 또한 아시아 태그팀 챔피언전 시합에서는 제 104대 챔피언팀인 아키야마 준 & 나카타 유지 팀이 이 시합을 복귀전으로하는 오오모리 타카오와 신일본 프로레스의 나카니시 마나부 팀의 도전을 받으며 호화로운 라인업을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4월부터 시작되는 전일본 프로레스 항례 싱글 No.1 결정전 '챔피언 카니발'에 출장하는 선수들의 태그매치에 '월드 페이머스' 요시타츠가 출장한다.
요시타츠는 2014년까지 WWE소속이었고 같은 해 10월 신일본 프로레스로 일본 개선. 그러나 참전 직후에 목을 골절당하여 장기이탈했다.
16년 4월에 복귀했고 복귀전에서 뜬금없이 6인 태그팀 타이틀을 탈취. 그리고 17년 9월부터 전일본 프로레스에서 활약하면서 우선 왕도 토너먼트에 출장. 또한 미야하라 켄토와 태그팀으로 세계최강 태그 결정리그에 참가하면서 같은 해 2월의 요코하마 문체대회에서는 월드 태그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또한 1월 ~ 3월 방송된 드라마 '99.9-형사전문변호사 시즌 2'에서 본인역으로 출연하며 '월드 페이머스'라는 활약을 보였고 전일본의 차기 시리즈인 '챔피언 카니발(이하 CC)'에 첫 참전하게 되었다.
□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는 WWE를 의식하게 하는 장소
-- 곧 전일본 프로레스로서는 첫 출진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대회가 열립니다만, 대회장에 관련해서 어떤 생각이 있습니까?
예전에 WWE를 보기 위해 갔던 대회장이었지요. 제가 WWE에 소속될 때는 료코쿠 국기관 밖에 오질 않았는데 그 전에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04년과 05년에 3개 대회 개최)했었죠. 당시 신일본에서 데뷔했는데 심판인 타야마(마사오)씨가 에디 게레로나 레이 미스테리오와 사이가 좋았기에 백스테이지에 따라갔습니다. 그 때 에디와 타야마씨가 대화하면서 그 옆에 제가 있었는데 에디가 "뉴 재팬의 소속인가?"라고 이야기했고 타야마씨의 통역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에디는 "키도 되고, 얼굴도 이정도면 됐고, 무조건 일본에서 성공할거다. 그러니까 그 이후에는 우리쪽으로 와라!"라고. 물론 진지하게 말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에디에게 '일본에서 절대 성공할테니까.'라고 말한다면 착각이겠죠(웃음). 그때 에디는 브록 레스너를 꺾고 WWE 챔프가 되면서 전성기를 누렸죠. 그때부터 처음으로 WWE를 의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는 완전히 다른 세계라고 느꼈고 판타지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에디의 말을 듣고 "같은 세계에 있는가"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목표로 해도 좋은 곳이다."라고. 다만 곧바로 들어가고 싶다고는, 그런 생각을 느끼게 해준 계기가 된 장소가 사이타마 입니다.
-- 그런 추억의 장소에 레슬러로서 돌아올 수 있었다는 감회가 깊은 심정인가요?
아뇨, 그러나 '후회된다."라는 마음이 크네요. 전일본에 참전했을 때 부터 메인 시합에 나오는 것들은 많습니다만 이날 만큼 눈에 띄는 카드는 없어서...
-- 이번에 챔피언 카니발에 출전자이면서 태그매치에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벨트에도 기회가 가질 않고 시합 순서도 아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저런 의미로 분하다는 생각이 큽니다. 이런 대회장에서 할 수 있으니까 타이틀 매치에 얽히고 싶었습니다. 다만 그만큼 다음 CC에는 분함을 나타내고 싶습니다.
□ CC에서 의식하고 있는 것은 '스와마뿐'
-- 지금 화제에 오르고 있는 CC는 4월 7일 센다이 대회에서 개막합니다. 요시타츠 선수는 8일(아키타 대회)의 제우스 전이 첫 출전이죠. CC라고 한다면 신일본 프로레스의 G1과 비슷한 싱글 최강결정전입니다만 첫 참전으로 향하는 기분은?
솔직히 목이 골절된 이후로 싱글에서 연전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물론 결과를 남기는 것이 당연합니다만 무사히 끝을 내는 것이 제 1 목표입니다. 여기서 확시히 결과를 남기고 뛰어넘는다면 대단한 자신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런 의미에서도 저에게는 큰 싸움이 될 것 같군요.
-- 올해의 CC는 어느때보다 버라이어티한 선수들이 모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의식하는 대전상대라면?
역시 스와마겠죠. 지금까지 항상 스와마에게 대항심을 불태웠지만 아직 한번도 승리를 얻어본적이 없습니다. 작년의 최강 태그 때(12월 12일 최종전)에서도 스와마에게 부끄럽게 패배했으니까 첫 싱글전에서도 질 수 있겠죠. 그러나 이젠 어떻게해도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스와마가 제 1 포인트입니다.
-- 가장 의식하고 있는 선수가 스와마 선수라고
그것만이 머리속을 왕창 채우고 있습니다.
-- 스와마 선수와의 대전은 4월 22일의 나고야 국제회의장 대회가 될 것인데, 요시타츠 선수로서는 고향의 날씨 가까이인 장소에서 시합을 하게 되는군요.
준 고향이겠군요. 응원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말을 들었기에 절대 질 수 없습니다.
□ 주목도가 높은 노아의 마루후지와의 첫 조우
--애초에 요시타츠 선수는 신일본에서 데뷔했습니다만 전일본 프로레스도 보고 있었지 않나요?
물론입니다! 원래 프로레스팬이였으니까 사천왕 프로레스, 투혼 삼총사는 동시진행되었던 걸 봐왔습니다.
-- 실제로 전일본의 링 위에서 사천왕 프로레스 시대의 이미지가 남아있다고 봅니까?
어떨까요? 신일본도 삼총사의 시대와 지금은 정말 다르듯이 전일본도 사천왕시대와 지금은 완전히 다릅니다. 다만 지금의 전일본은 옛날의 사천왕 시대와 다름없는 퀄리티의 시합을 하고 있으니까 예전과 비교해서도 부끄럽지 않은 시합을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 확실히 최근의 전일본은 업계의 톱을 달리는 신일본을 추종하는 듯한 기세가 있습니다. 그건 아키야마 준 사장의 수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열량도 느껴지십니까?
그건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참전한지 반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만 반년전에 갔던 대회장에 다시 한 번 시간을 두고 간다면 분명히 대회장의 관객수가 늘어있거든요. 특히 나고야에서는 눈에 보일 정도로 이런 단기간에 늘어난다는 것은 '아키야마 전일본'의 기세가 있다는 것이겠죠.
-- 챔피언 카니발에는 사천왕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도 한 선수인 프로레슬링 노아의 마루후지 나오미치 선수도 첫 참전합니다.
저는 그다지 의식하고 있지 않은 선수라 딱히 관련은 없지만서도...그러나 제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고, 나카오카 시합인데도 도쿄에서부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 연령적으로는 마루후지 선수가 요시타츠 선수보다 2살 아래죠
이거이거. 프로레스로서는 완전히 선배로군요. 마루후지씨라고 한다면 제가 WWE에 있을때부터 저쪽에서 '원하는 선수'라는 이름으로 나왔었습니다. 09년을 생각해보면 마루후지씨와 타나하시씨. 이 두사람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었습니다.
-- 그런 마루후지 선수와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는 기분은?
음...지금은 딱히 없습니다. 그야말로 대전할 때 무엇인가 일어나길 생각합니다만 현시점에서는 딱히 없습니다.
□ WWE 재도전에 대해서는 '이미 배가 부르다.'
-- CC개막과 동시에 바다 건너의 WWE의 연간최대 이벤트인 레슬매니아가 개최됩니다. 지금은 나카무라 신스케 선수가 WWE 챔프에 도전하면서 주목받고 있죠. 나카무라 선수라고 한다면 요시타츠 선수와 신일본 입문 동기죠?
제가 있을 때와는 완전히 달라서 딱히 의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이 타이밍에 챔피언전에 임하고 있구나라는 건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을 때의 일본인 선수에 대한 취급과도 다른고 어떤 의미로 제가 WWE에서 일본인이 싸우기 위한 길을 만들었다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험대였다고 할까요. 이것은 예전 WWE의 일본 사무실에서 활동하는 방식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오시타츠씨가 해왔었기 때문에 지금의 그의 포지션이 있다."라고 말했었고 그 점에서는 자랑스럽습니다. 그것이 제가 있던 시기와는 말과 인종의 벽, 일본인을 보는 시각도 바뀌었죠. 저는 그것들과 싸우고 있었으니까요.
-- WWE 소속 선수로서 '레슬매니아'는 어떤 위치를 갖고 있습니까?
모두가 나가고 싶어하는 대회입니다. 어떤 의미로 저는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할 수 있겠죠. '레슬매니아(2010년)'에 출장해서 배틀로얄에 나가서 딱 승자로서 돌아오는 입장로를 걷고 있었으니까요. 그 장면은 장관이었습니다.
-- 요시타츠 선수가 보기에 지금의 WWE는 어떻습니까?
제가 있을 때와는 다른 단체죠. 다른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저희들의 시대는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고 어떤 선수가 톱에 오를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일본에서 이름을 날리면 WWE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죠. 잘 들어주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WWE에 들어갈 수 있는가."라고. 지금은 대단히 명확하고 일본에서 활약하면 좋다고. 특히 지금은 WWE도 일본인 선수를 좀 더 원하고 있으니까 도전하려는 선수는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인생은 한 번뿐이니까. 손가락을 물리기만해도 과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요시타츠 선수는 한번 더 도전할 기분이 있습니까?
저는 이제 됐습니다. 배가 부릅니다. 시디 신 맛이었습니다(웃음). 7년간 있었죠. 배부릅니다. 다만 물론 투모로우-네버-노우즈(tomorrow never knows)죠(웃음).
□ CC 결승은 '요시켄!'에서 맞대결을
-- 그럼 지금부터 일본에서 성공을 쫒겠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뭐 저 자신은 별로 먼 목표는 말하지 않습니다만, 우선은 가까운 목표부터입니다. 지금은 CC. 눈앞의 CC에서 활약하여 거기서 결과를 남겨 삼관전도 보면서 눈 앞의 상대와의 결과와 내용, 그 상대와 무엇을 일으킬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눈앞의 시합에서 확실히 결과를 남기는겁니다
-- 마지막으로 CC로 향하는 기세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CC에는 목이 부러진 이후로 처음하는 리그전이기에 우선은 그걸 무사히 넘긴다는 것. 그리고 결과와 내용을 남기는 것. 다만 스와마는 의식하고 있습니다. 저런 타입이 가장 싫으니까요. 엘리트라고나 할까 "점보 츠루타씨의 재림"이라고 떠받을어지고 있는데 그런 녀석이 가장 생리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녀석입니다. 물론 그냥 질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에서, CC에서는 스와마와의 싱글매치가 머리속에 가득합니다. 무조건 '요시타츠 록'으로 스와마를 잠재워버릴 생각입니다.
-- 같은 블록의 타겟은 스와마 선수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블록에서 싸우고 싶은 상대가 있습니까?
역시 켄토겠죠. (태그팀) '요시켄'으로 결승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걸 위해서라도 이번의 장기 리그전을 결과와 내용을 남기며 극복하겠다걸 주제로 합니다.
출처 : 18.03.23 스포츠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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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말만 길고 자기자랑도 섞인 스페샤루 타지리 인터뷰입니다.
재미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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