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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WWE 명경기 top30 <21위~25위>앱에서 작성

Dri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26 00:08:39
조회 2932 추천 47 댓글 27
														





제가 지금까지 본 wwe 명경기들 30개를 뽑았고 제 주관적인 순위인 점 감안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경기는 제가 wwe를 보기 시작한 2007년중반부터 2021년까지의 경기들로 뽑았습니다.


NXT는 명경기가 엄청 많지만 제가 nxt를 보지않아서 wwe ppv만 뽑았습니다





















25. 제프하디vs에지(2009익스트림룰즈, 래더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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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 별점: 4.25/5



래더매치 본좌들의 경기


에지와 제프하디는 젊은 시절부터 수없이 래더매치에서 만났습니다. 하디보이즈, 에지&크리스찬 태그팀 시절에 이들이 만들어낸 사다리 관련 경기들은 모두 명경기였죠. 특히 레슬매니아17 에지&크리스찬vs하디보이즈vs더들리보이즈의 tlc매치에서 에지가 사다리에서 벨트에 메달려 있는 제프하디에게 스피어를 날린 장면은 아직도 wwe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회자되곤합니다.


이 둘은 2009년에도 래더매치로 챔피언벨트를 놓고 경기를 하게 됐고 래더매치와 기믹매치의 본좌들답게 8, 9년 전처럼 몸을 사리지 않고 엄청난 명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24. 크리스제리코vs숀마이클스(2008노머시, 래더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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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별점: 4.5/5



명불허전 레슬링 도사들의 경기


크리스제리코와 숀마이클스는 2000년대 초중반에 정말 많이 붙었습니다. 이 두 명 다 경기력이 뛰어난 레슬러들이라 많은 명경기들을 만들어냈었죠. 이 둘은 2008년에 다시 붙게 됐고 노머시에서 타이틀을 놓고 래더매치를 하게 됩니다. 


레더매치에서는 사다리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거나 사다리를 너무 막 쓰는 경우들도 많은데 이 경기는 레슬링 도사들의 경기답게 사다리도 적재적소에 잘 사용됐고 이 둘의 노련한 경기운영이 아주 돋보이고 합도 정말 잘맞는 경기였습니다. 


다른 레더매치들이랑은 조금 다른 느낌의 경기지만 엄청난 명경기였습니다. 저때만해도 꽃중년 소리 듣던 저 두 베테랑들이 지금은 이 두명이 세월을 직통으로 맞은게 슬프네요ㅠ


















23. 로만레인즈vs다니엘브라이언vs에지(레슬매니아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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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별점: 4.5/5



This is Wrestlemania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던 경기였습니다. 로얄럼블 우승자 에지는 제대로 된 레슬링 경기를 관중들 앞에서 10년만에 처음하는거고 로만은 경기력이 폐급이고 다니엘브라이언은 이 둘을 데리고 캐리하다가 핀셔틀 당할게 뻔한 경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3명 다 부상(몸상태)때문에 wwe를 떠났다 돌아온 레슬러들이라 시한폭탄과도 같은 경기였습니다.(에지: 목, 다니엘: 뇌진탕, 로만: 백혈병)


막상 까보니까 레슬매니아 최고의 경기였고 메인이벤트로 손색이 없던 경기였습니다. 이전까지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가 다 ㅈ망이었다는 것을(그 지분의 2/3은 로만) 고려해봤을 때는 아주 좋은 경기였습니다.


일단 다니엘브라이언은 기대만큼 정말 잘해줬고 에지와 로만은 기대이상으로 잘해줬습니다. 에지는 예전만한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노련한 운영을 했고 wwe 최고의 반칙왕, 기믹매치의 최강자답게 다자가 경기에서 자신의 장점들을 잘 살렸습니다. 로만도 다자간매치에서는 본인의 단점들이 많이 커버가 돼서 늘 괜찮았는데 이번에도 로만의 단점들이 많이 커버가 됐습니다.


결말은 욕이 나오는 엔딩이었지만 경기는 정말 재밌었고 1년2개월정도만에 관중들이 들어온 버프까지 받아서 최고의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중 하나로 남을 것 같습니다.
























22. 브록레스너vs다니엘브라이언(2018서바이버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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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별점: 4.5/5



미국용의 부활


다니엘브라이언은 부상으로 은퇴하기 전부터 브록레스너와의 경기를 드림매치로 꼽을 정도로 브록과의 경기를 원했으나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2018년 초, 다니엘브라이언이 부상은퇴로부터 복귀했습니다. 복귀 후에 행보는 아쉬웠죠. 빅캐스랑 엮이면서 고급자버, 미드카더쪽으로 전락하나 싶었으나 1년정도 챔피언이었던 aj스타일스를 로우블로우로 꺾고 턴힐하면서 4년반만에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서바이버시리즈를 앞두고 챔피언에 등극해서 raw의 유니버설챔피언인 브록레스너와의 경기가 성사됐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브록과 다니엘 모두 악역이라는 점이었죠. 보통 wwe에서는 선vs악 혹은 선vs선 구도는 많이봤어도 악역끼리의 경기는 드물죠. 또 서바이버시리즈 이틀 전에 챔피언에 등극한 다니엘이라 이 경기가 뜬금없이 잡힌것도 있습니다.


이 경기의 관전포인트들은 이정도가 있었습니다. 

1. 뇌진탕으로 은퇴한 다니엘브라이언은 거칠기로 소문난 브록과의 경기를 무사히 치뤄낼까?

2. 턴힐한 다니엘브라이언은 어떤 운영을 할까?

3. 진짜 희귀한 악역vs악역 메인이벤트

4. 18년도에 ㅈ같은 경기만 했던 브록이 이번에는 어떨까?


경기 초반에는 브록이 스쿼시매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방적으로 두들겨팼는데 브록이 두들겨 패면서 밤새도록 할 수 있다면서 다니엘을 조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브록은 경기 중에 저런 멘트를 잘 안치기 때문이죠. 저 경기에서는 멘트도 많이치고 셀링도 엄청 찰지게 해줬습니다. 경기내용에 대해서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더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브록과 다니엘 둘 다 셀링을 엄청 잘했고 시그니처 기술들이 나왔고 팬들의 반응도 좋았던 명경기였습니다. 브록의 얼굴이 빨개지는 셀링, 수플렉스를 맞았을 때 부상부위를 걱정되게 만들 정도로 다니엘브라이언이 보여준 셀링은 더 할 나위 없었고 다니엘은 자기가 왜 레슬링 도산지 증명했고(거기에 빅캐스가 병신인것도 증명) 브록은 마음만 먹으면 존나 잘한다는 것도 증명했습니다(로만이 병신인것도 증명)

이 경기는 꼭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21. 랜디오턴vs바티스타vs다니엘브라이언(레슬매니아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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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 별점: 4.5/5



예슬매니아


저 당시에 wwe를 봤던 팬들이라면 모두가 분노했을겁니다. 역변한 알바 바노보노의 로얄럼블 우승, 이로 인한 cm펑크의 탈단, 알바 브록레스너한테 깨져버린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이런 뭐같은 분위기 속에서 레슬매니아의 메인이벤트가 열렸고 팬들은 압도적으로 다니엘브라이언을 응원했습니다.

바노보노에게는 경기력 따위 기대 안했고 랜디오턴도 경기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경기에 대한 기대는 1도 안했는데 막상 까보니까 경기도 재밌었고 결과도 만족스러운 경기였습니다.

저 엔딩은 제가 본 레슬매니아 엔딩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위: 세스 캐싱인, 3위: 숀마 은퇴)
언더독의 신화를 썼지만 부상때문에 벨트를 반납했다는게 너무 아쉬웠었죠. 그런데 또 언더독이 너무 길게 챔피언벨트를 걸고 있으면 코피처럼 노잼되고 언더독의 느낌도 없어질 것 같아서 어쩌면 부상으로 반납한게 언더독 신화를 더 부각시켜주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다니엘브라이언이 AEW로 갈 것이 유력해보이는데 더 이상 그의 경기를 wwe에서 못본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고 슬플 따름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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