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가 그랬던것 처럼 브랜드를 휘어잡을 \'악랄한 악당\'들이다. 지금 뤄나 스맥이나 이 악랄한 악당들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그래보이는 무미건조한 악당들만 있음.

대체 씨발 각본 짜는 새끼들은 극의 기본 구성요소나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소설도 그렇고 연극 자체가 재밌으려면 치열한 \'갈등\'이 있어야 되는데 그 갈등을 일으켜 줄 요소는 누가 뭐래도 악랄한 짓거리를 하는 쓰레기들, 악당들이다.

그 새끼들의 악랄함을 짓이겨줄 대항마들이 이 악당들과 대립을 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가고 재미를 뽑아내고 나중에 단체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기도 하는 거임. 혹은 악당 그 새끼들이 또다른 악당을 만나서 선역이 되어 단체의 주역이 되던가.

대표적으로 쉴드와의 대립에서 컸던 라이백과 대니얼이 그랬지 않냐? 물론 라이백은 빛이 있었을텐데도 계속 일방적으로 쳐먹히기만 해서 단물이 미리 다빠진거지만 말야. 오스틴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악랄한 빈스 일가와의 대립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수 있었던거임. 락이라고 뭐 다른가? 빈스 일가와의 대립에서도 그랬고 인베이젼때 wwf를 대표하는 입장으로써 존나게 클 수 있었던거임.
특히 존시나. 빅쇼와 같은 우람한 악역들을 비롯해서 jbl + 바샴브라더스 같은 새끼들을 물리치면서 제 진가를 발휘해왔음.

이런것들로 미뤄볼때 지금 뤄나 늠차에서는 아주 악랄한 악역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찢어죽이고 싶을정도로 비호감인 악역들 말야. 쉴드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