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의 브라운관 복귀에 관심이 모아진다.

배우 윤은혜 소속사 관계자는 12월13일 뉴스엔에 "윤은혜가 새 드라마 '사랑은 사랑처럼'(가제/연출 윤상호/극본 고영재 전용성)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랑은 사람처럼'은 AI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남자 주인공이 AI 인간으로 설정돼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윤은혜가 제안받은 역할은 AI 인간과 사랑에 빠지는 체육교사 공준희다. 기존 윤은혜가 갖고 있던 '천하장사' 이미지와 딱 어울리는 역할이다.

'사랑은 사랑처럼'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상황. 중국 위주 활동을 펼쳐왔던 윤은혜가 '사랑은 사랑처럼'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지난 2013년 KBS 2TV 드라마 '미래의 선택' 이후 5년만에 복귀하게 되는 것. 이에 윤은혜의 출연 여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윤은혜는 2년 전 중국에서 표절 논란을 일으킨 후 국내 활동이 뜸했다. 지난 11월엔 tvN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 국내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