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녀 월드부터 SBS쪽 해설분들과 함께해서인지..,그래도 정이 든 편이야..ㅋㅋ
그 분들이 연아를 얼매나 아끼는지 알고(아끼다 못해 중계하실땐 캐흥분...ㅋㅋ) 
특히 시니어 경기때 방송 시간 잡으려고 방송국에서 자면서
편성위원 계속 쫒아다녀서 그랑프리 파이널 중계가 가능했다고 들었어.
이 이야기 듣고 정말 고맙드라.
편성하시는 분은 똑같은 연기 계속 하는데 왜 또 방송해야되냐구 그런식으로 말했다네..;;;;;;
사실 공중파에서 연아 경기가 계속 방송된 덕분에.., 연아가 많은 사람에게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고 꾸준히 중계를 해온 탓에..,시청률도 저번에 20%(연아연기만)가 넘었고 전체 시청률도 왠만한 미니 시리즈 평균 시청률은 나온걸로 알고 있어. 아마 스포츠 경기중에 축구빼면 이정도 시청률은 드물었을거야..
아마 내년에도 어캐 잘 하고 괜찮은 시간대에 방영하면 시청률 잘 나올거 같아.
글구 이젠 어느정도 SBS에서 국제 피겨 중계 연아 이런 연관작용도 되는거 같구.
다음 시즌도 계속 이분들이 할 듯한데...말야. 바꼈음 하는 흉들 있는데 내 생각엔 이 분들이
연아 경기를 계속 해오셨구 중계 시간 넣는데 적극적이셨기 때문에 바뀌진 않을거 같아.

여튼 이분들도 어느정도는 모니터링을 하는거 같던데..,
연아갤이라든가 어떤 능력자가 이런 식으로 해설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메일이라도 보냈음 좋겠어.

시끄러운거야 둘째치고..,좀 냉정을 되찾으셔서 체계적 해설을 하셨음...,
이제껏 흉들이 많이 지적한 것 처럼 좀 더 연아의 기술적 장점을 적극 알렸음 좋겠어.
그분들의 말 한마디가 그냥 연아를 알기만 하다가 연기를 보게 된 사람들에겐
절대적인 판단이 될 수도 있다는걸 잘 아셨음 해.
그 짧은 4분의 시간동안 그 분들이\' 점프 성공했습니다.\' \'완벽합니다\' 이런 말로 흥분하기 보다..,

\'김연아선수의 러츠 점프는 완벽하게 바깥날로 뛰게 되고 세계 최고점을 받습니다.\'
\'3-3은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고 가산점이 최고 입니다. 거의 만점이라 할 수 있는 2점을 받기도 했었죠\'
\'김연아 선수의 점프는 세계 어떤 선수보다도 정확한 테크닉으로 뛰고 있고 이것이 점수로 반영되어 다른 선수보다 높은 가산점을 받게 됩니다\' 
\'연아양의 연기는 음악과 완벽한 일치를 주고 감정을 담아 사람들에게 스포츠 이상의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스핀의 축도 정확하고 거의 흔들리지 않네요. 속도도 좋구요\'

이런 말은 피겨를 잘 모르는 분들도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여튼 연아가 얼마나 장점이 많은데..,
그 시간을 그냥 점프 성공했군요라고 끝내기엔 넘 아깝지 않냐 말야..,

앞으로 계속 외국서 방송하니 시차상 사람들이 많이 보는 시간에 방송하긴 힘들겠지만
중년 어른들은 우리처럼 유로 버전도 보고 능력자흉들 분석적인 글도 보고 하는게 아니니깐
언론서 한마디 " 연아 선수는 마오보다 기술은 낮지만..."
"표현력은 더 우세" 이런 하나의 부정적인 말들로 판단한다구.

난 우리 피겨계의 관계자나 일부 동료 선수가 연아를 일본의 마5양 보다 더 낮게 평가한다는걸
말 한마디에서 느껴질때가 간혹 있어.
가까이 있는 사람의 대단함을 잘 모를때가 많지.
난 그런게 아닐까 싶어.

여튼...., 이건 아이비도 명심해야 할 말인거 같은데
보도 자료 돌릴때 연아양의 기술적인 면도 좀 부각시켜서 보도자료 돌림 좋겠구
(발기자들이 찾기 싫다면 대신 증거자료 찾아주는 부지런도 보여야겠지..,)
SBS 해설 하시는 분도.., 좀 정확하고 연아양의 장점을 잘 부각시킬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성도 가미된 해설을 원해.

쉽게 이야기 하면 초보도 다 알아 듣는다구.
피겨팬만 보는게 아니니 쉽게 해야지란 말은
그야 말로 나 게을러요 란 말과 똑같다고 생각해.

다음 시즌 이 두분의 좋은 해설 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