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술 구별은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공지에 있는 피겨의 모든 것이라는 글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2. 난 점프가 별로다, 점프가 없는 피겨스케이팅은 없나?
 싱글, 페어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점프가 전부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비중이 크다
 
 피겨 스케이팅에는 아이스 댄싱이라는 종목이 있는데
 이 종목과 싱글, 페어 스케이팅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점프의 유무
 아이스댄싱에는 점프가 없다

 점프가 별로인 분들은 아이스 댄싱을 보면 활주와 스텝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3. 어떤 선수가 잘하는 선수인가?
 피겨를 보는건 기술적인 접근과 예술적인 접근이 있는데,
 예술적 접근은 보는 사람마다 달라서 본인이 보기게 아름답고 멋지다고 생각되는 선수가
 잘하는 선수다

 기술적인 접근은 시합이 끝나면 나오는
 기술별로 점수가 있는 프로토콜을 참조하면 어떤 선수가 잘하는 선수인지 대강 파악이 가능하다

4. 점수는 어떻게 주고 있나?
 점수는 테크니컬 패널과 심판진이 준다
 테크니컬 패널은 기술 요소를 판정해서 점수를 주고
 심판진들은 기술 요소의 수행등급과 구성요소들을 재량에 따라 점수를 준다

5. 점수에 불만인 횽들이 왜 많은가?
 모든 스포츠가 접근하는 방식에 따라 다른 견해를 가질 수밖에 없다
 
 테크니컬 패널은 객관적인 요소를 판정하는
 ISU규정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기술에 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고
 기술 판정으로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이다
 물론 이 사람들도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이 사람들의 판정을 신뢰해도 좋을 것이다

 심판진들은 주관적인 요소들을 판정하는
 평생 피겨 관련일을 하고 결국 각국의 대표로 나와서
 점수를 주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피겨 스케이팅과 같이 주관적 요소가 점수화 되는 경기에서
 이들은 충분히 그들의 재량에 따라 점수를 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다
 10명에서 12명의 각국대표들이 주는 점수중에서 최대 최소를 빼고 합한 점수의 평균을 주고 있다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나마 나은 방법
 
 테크니컬 패널보다 깊은 식견이 있거나
 심판진만큼 각국의 대표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아닌
 일개 피겨팬들 말들에 휘둘리지 말고
 테크니컬 패널과 심판진들의 판정을 기본으로 이해를 넓혀
 스스로의 경기를 보는 눈을 키워나가는 것이 올바른 관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6. PCS는 뭔데 말이 많나?
 프로그램 구성점수이다. 심판진들의 재량에 따라 점수를 주는데
 심판진들과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말이 많은 것

 심판진 개개인들도 다들 보는 관점에 따라 점수를 다르게 주고 있다

 한마디로 PCS는 통일된 의견이 나오기 힘든 사항이고
 이것을 객관적인 점수로 치환하는게 근본적으로 어렵다

7. 루츠와 플립을 잘못된 엣지로 뛰는 것에 대한 불만은 왜 많은가?
 그동안 GOE(수행등급)로 심판진 재량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이여서
 객관적으로 판정 가능한 사항을 심판진들의 재량에 따라 감점하도록 하는
 기존의 시스템상 문제가 있었다

 다음 시즌에서 테크니컬 패널이 판정하는 기술적 사항에 따라
 강제적으로 GOE를 감등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불만이 많이 해소될 듯 하다

김연아선수 이야기 : 피겨를 볼 줄 아는 방법을 알아야 김연아선수 경기를 이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