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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옹의 글 해석본.

Adia(123.254) 2007.09.15 23:23:32
조회 3097 추천 0 댓글 36

컴맹인지라... 연아까페가서 보구 열라 타자로 쳐서 올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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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48시간 동안 감정의 극변화
한국시간 금요일 오후 4시, 한 사람이 한국에서 열리기로 되었던 전에 없는
세계 유명 스케이터들의 공연이 무산되었음을 사과하기 위해 TV카메라 앞에 섰다.
제작진, 스폰서, 그리고 이 17살 소녀가 지난 3년간 세계무대를 상대로 이루어낸
엄청난 업적에 기대 이득을 보려고 잔뜩 기대했던 이들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이 일이 일어난 것으로 인해 얻은 실망과 실패를 보상받고자 했던 건 아니었다.
모두가 사라지고 단 한명의 결백한 십대소녀가 모든 원망을 끌어 않고 있었다.
협조한 기업체 이름과 로고는 사라지고 더 이상 회자 되지도 않았다.
캔슬된 것은 김유나의 쇼로 되어버렸다.

나는 김유나라는 인물을 우리에게 선사해준 나라에 오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
나는 자랑스러운 목격자가 되고 싶었고 이 작지만 자랑스러운 곳에서 그녀의 팬들과
함께 기쁨을 표출하고 싶었다.
(예로 비범한 예술적 재능과, 열정, 극기, 집중력 그리고 이 17살 소녀가 세계 최상급의
스케이터로 성장하도록 이끈 모든 희생을) 축하하는 세계 최고 스케이터들의 훌륭한
쇼를 보고 싶었다.
그녀는 내가 보기에 모든 노력하는 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사람의 마음에 진심으로
닿기 위한 고귀함을 성취하고 도달할 수 있도록 그녀의 스포츠에 관한 제한된
관심을 가진 작은 나라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직 피겨 스케이팅만이 날기 위한 압도적인 마차르이 마술, 운동경기가 줄 수 있는
팽팽한 긴장감, 훌륭한 클래식 혹은 팝음악, 잘짜여진 춤동작과 모든 공연형태의 기술을 다 병합해
놓았다. 그리고 이번주에 한국에 있었던 모든 스케이터들이 했던 것처럼
이 모든 것이 극도로 잘 이루어졌을때
우리는 인간 최고의 문화와 상상의 꿈 그리고 순간의 믿음 - 우리 대부분이 얼마나 짧은
순간에 사람의 인성이 아름다움을 숭배하고 창조를 소중히 하며
이 무섭고도 외로운 세상에서 서로를 사랑하기 위한 신이 주신 특권을 쉽게
잊어버리는지 알수 있게 된다-을 볼 수 있다.


김연아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단 한 순간도, 결코, 나는 확신한다.
지상 천사의 따뜻함을 느끼는 순간 난 확신했다. 우리 알량한 인간들은
아직 멀었다는걸...
이 17살의 소녀는 화면 앞에서 혼자다.
검은 양복쟁이들은 사라지고 그녀의 용기와 선함 뒤에 숨었다.
연아는 그녀의 팬들에게 일요일의 무료공연을 약속했다.
우리가 더 무슨말을 할 수 있을까? 나는 내가 한국에서 이 모든것을
목격한 것에 기쁘다.
나는 내가 희생한 시간과 모든 스케이터들의 큰 아량에 자랑스럽다.
특별히 그 중 한명, 김연아라고 불리는 선수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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