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yeona/766017?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토크

이 글 남겼던 갤러입니다!
(이 때 괜히 ‘나 혼자 남자면 어쩌지’라는 걱정에 서치해서 들어온 거라 갤러라고 말하기도 민망하네요,,)
주저리주저리 썰 풀 예정이라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먼저,
댓글로 응원 많이 해주셔서 (걱정 많은 스타일이라) 용기내서 갈 수 있었어요!
갔다 온 후기는.. 그냥 가길 너무 잘 했다입니다 ㅜㅜ..

연아님을 너무 늦게 알아서, (나이도 어렸지만)
은퇴를 하신 뒤에, 13 세선 레미제라블을 우연히 보고 빠져들었고, 그 이후 소치 프로그램 등등을 찾아보며 입덕하게 됐었어요.
(그러가, 피겨룰도 공부하고 피겨에 빠져든 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아이스쇼 한 번만 가봤으면 좋겠다..’ 하던 찰나에,
군 생활 도중 18 올댓쇼 소식을 알게 됐고, 양도표를 구하고 구해서 다녀왔던 기억이 납니다!
우드콕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실제로 보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던지,,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고,
운 좋게 19 올댓쇼는 티켓팅에 성공해서, 이슈와 다크 아이즈 봤던 좋은 추억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연아님을 많이 뵀던 게 20 서울 사대륙 때 시상자로 나오셔서 봤었고, 이번에 유스올림픽 가서 관람하고 계신 연아님을 또 뵈었습니다..!)

이제 사회로 막 나와, (취업 성공!!)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사실 쉽지가 않아서..
(퇴사할까 수도 없이 고민하던 찰 나..)
토크 콘서트에서 연아님이 말씀하시는 걸 듣고 너무 공감이 되더라구요.
뚝심있게,,,
제 정신적 롤모델이신 연아님 말씀처럼 저도 뚝심있게, ‘내 선택이 옳고, 맞다.’라는 생각으로 살아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예쁘고, 빛나신다.. 라는 생각도,,)
잊고 있다가, 너무 감사해서 후기 쓰러 왔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셔요!!

P.S
유스 올림픽 때 찍은 게 다 영상이라 ㅜㅜ
영상 캡쳐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