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 이벵단 ㅇㅇ입니다 !!
아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 암튼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단 말부터 먼저 할게요 ㅠㅠ
절대 반응을 기다리며 즐기던건 아니에요 !! ㅋㅋ
무도 끝나고 올려야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ㅎㅎ
무도.. 유느 곤장 40대 어떡ㅎㅐ요..?

아무튼 어서 본론으로 돌아가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주의해 주세요 !

오늘 아침 일찍 만나서 생일선물들 방송국 근처로 옮기고
카페 들어가서 스티커 붙이고 사진 찍고 정신 없이 3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뭐 할 게 많다고 금방 끝나겠지 했는데 정말 ㅋㅋㅋㅋ
과거의 이벵단 여러분들 앞으로의 이벵단 여러분들 올해 이벵단 여러분들
정말 고생 ㅠㅠㅠㅠㅠㅠ 진짜 고생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카페로 매니저님과 스텝분이 오셔서 이벵단까지 다 함께 선물들을 옮겼어요~
그리고 kbs별관 대기실로 들어가서 선물들을 풀고 정리하고 케이크를 꺼내고
유느를 기다렸죠 두근두근 ..
매니저님께서 노크를 똑똑똑 세번하면 그게 신호라며 ㅋㅋㅋㅋㅋㅋ
촛불에 불을 붙이고 불을 끄고 기다렸어요
조마조마 기다리고 있는데 똑똑똑 !! 그 소리와 함께 유느 등장 !!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고 촛불을 끄셨어요
유느 촛불 끄시고 박수와 끄덕끄덕 제스쳐 ㅎㅎㅎ
유느 첫 마디가 더운데 아침부터 너무 고생했다고 이렇게 많은 선물들 옮기느라 고생했다고
그러셨어요 ㅠㅠ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선물을 하나하나 소개해 드렸어요
선물 보실 때마다
오 이건 뭐야? 아 정말? 우와
이렇게 다정하게 말씀해 주시고ㅠㅠ 고맙다는 인사도 계속 해주셨어요 ㅠㅠ 유느 ㅠㅠ
선물 내역은 나중에 자세하게 올라오겠지만 일단 기억나는 대로 적자면
대망의 잡지는 이거 정말로 만든거냐며 능력자가 있었다며 어떻게 이걸 만든거냐며
한장한장 넘겨보시면서 정말 잡지같다고 정말정말 신기해 하시고 고맙다고 하셨어요! ㅎㅎ
잡지 정말 우여곡절 많았죠..고생하신 잡지단 여러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ㅠㅠ !!
잡지도 올라올거니까 뚝갤 여러분들도 놀랄 준비 하세요 ! ㅎㅎ
케이크는 이거 텔레비젼 모양이냐면서 신기해하셨고 
걱정인형 설명해드리니까 저희들에게 고민이 더 많지 않냐며 농담하시고 ㅎㅎ
무도 KSF 클레이 드리면서 그때 너무 아쉬웠다고 저희들의 마음을 담아 우승컵을 들고 있는
유느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고 그랬더니 ... 우승을 시켜줬네~ 하고 웃으시더니
아니야 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 내가 잘못해서 그렇지
이러시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절대 그런뜻으로 드리는게 아니라고 그랬지만 조금 씁쓸하게 웃으셨던 것 같아요 ㅠㅠ
아 그리고 나아나님과 유느님의 피규어도 드렸는데 그때
아 이렇게 손을 잡게 해서 놓는거야? 하시면서 흐흐흫 하고 쑥스럽게 웃으셨어요 ㅋㅋㅋ
그리고 시계도 제작했는데 그 시계를 보시면서
왜 내 얼굴이 여기있어? ㅋㅋ 이렇게 농담하시더니 집에 꼭 걸어놓을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 정말 다시 한번 그 때의 감동이... 정말 한마디한마디 너무 다정하셨어요 정말요 ㅠㅠ
또 팝아트는 프로그램 별로 4개를 준비했는데 저희가 어떤건지 아시겠어요? 하니까
그럼그럼~ 이건 런닝맨 이건 무한도전 이건 해피투게더 이건 남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ㅋㅋ 나는남자다 아니고 남자 라고 말씀하신게 함정? ㅋㅋ
앞으로는 나는남자다가 아니라 남자입니다 여러분 ㅎㅎㅎㅎㅎ
또 그 외에도 많은 선물들을 전달해 드렸어요
대만 중국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선물들을 보시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꼭 좀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ㅎㅎ
아 그리고 스텝분들 드릴 거 포장하고 유느님께는 따로 떡이랑 쿠키 예쁘게 포장해서 드렸는데
내가 이거 다~ 먹을게 그러셨어요 ㅎㅎ 다~에서 살짝 포인트 ㅎㅎ
제발 그거 드시고 살 좀 찌셨으면 ㅠㅠ
아 선물 얘기 하느라 유느님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을 못 드렸네요
정말 유느님께는 광채가 납니다 여러분. 믿으세요.
그리고 정말 좋은 향기가 나요 ㅋㅋㅋ 산뜻하고 은은한 ..
그리고 얼굴이 정말 정말 정말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을만큼 작으세요
그래서 가족스냅백 선물을 해드렸는데 그게 남자거 사이즈가 하나인데
유느에게는 크지 않을까 걱정되서 저희가 한 번 써봐주시면 안되냐고 여쭤봤는데
정말 그 자리에서 흔쾌히 바로 모자를 벗으시고 스냅백을 써주셨어요
근데 모자가 너무 큰거에요! 뚜와이씨!! 그래서 모자가 큰것같아요 ㅠㅠ 이러니까
아냐아냐 뒤에 줄이면 돼 괜찮아~ 이러시면서 바로 또 그 자리에서 모자 사이즈를 줄이고
다시 모자를 써주셨어요 정말 ㅠㅠ 다시한번 감동이 ㅠㅠ
나는 분명 저 자리에 있었는데 왜 또 다시 감동받는거죠 왜때문이죠 ㅠㅠ?
그리고 모자 잠깐 벗으셨을 때 머릿결이 찰랑찰랑 ㅎㅎㅎㅎㅎㅎ 하하핳
아 그리고 오늘도 역시 스키니진을 입으셨는데 정말 마르셨어요 다리가 ㅠㅠ
근데 팔뚝에는 잔근육 뙇 와 진짜 대박이에요 !!!
그리고 저희가 뚝갤모의고사 드리면서 이거.. 하면서 조심스럽게 드렸는데
웃으시면서 아 이거~ 이렇게 받으시고는 아까 올라온 사진처럼 벽에 가서 서시더니
정말 집중하셔서 한문제 한문제 천천히 그리고 정성스럽게 푸셨어요
정말 모의고사 보시는 줄 알았어요 !! 농담도 안하시고 정말 진지하게 그리고 꽤 오래 푸셨어요 ㅎ
신조어 문제에서 꽤 오래 ㅋㅋ 시간을 들이시더라구요
이거 다 알지~ 라고 하셨지만 펜을 든 손가락이 허공에서 몇번이나 왔다갔다ㅋㅋ
보기들을 여러번 다시 읽으시고 ㅎㅎ 그 문제에서 제일 오래 푸셨던 것 같아요 ㅋㅋ
과연 다 맞추셨는지는 나중에 뚝갤모의고사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ㅎㅎ
그리고 뚝갤 여러분에게 보낼 영상을 찍고 사인을 해주시고
다시 한번 정말 고맙다고 해주시고 정말 고생했다고 그러시고 ㅠㅠ아아... ㅠㅠ 유느님 ㅠㅠㅠ
저희가 나가는 데 밖에까지 나오셔서 마중 나오시고 ㅠㅠ
두 손을 흔들어 주시고 ㅠㅠ 아그리고 인증사진찍을때 저희가 포즈를 부탁해서 ㅎㅎ
유느가 어떤 포즈를 해주셨는데 ㅋㅋ 정말 귀여우셨어요 기대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저희 마중나오시느라 복도까지 나오시는 바람에 언뜻 봐도 꽤 많은 인원의 분들이 갑자기
유느에게 같이 사진찍자고 확 몰리셔서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았어요.. 얼른 다시 대기실로 돌아가셨지만
제가 정말 다 죄송스럽고 송구스럽고 ㅠㅠ 죄송해요 ㅠㅠ
기억나는 건 웬만큼 다 적은 것 같네요 ㅎㅎ
잠깐이었지만 오늘 제가 뵌 유느님은 정말 멋지고 잘생기시고 빛이 나고 따뜻하신 분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깜박할 뻔 했네요 !!
오늘 여러모로 도와주시고 저희들에게 긴장하지 마라며 농담도 건네주시고 인솔해주신
매니저님과 실장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두 분도 정말 좋으신 분이셨어요 정말 감사해요 ㅠㅠ ㅎㅎ 
그럼 이것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ㅎㅎ
이런 저의 지루한 글보다는 사진과 영상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