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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최악의 크리스마스.

김유식 2010.10.12 17:59:31
조회 15741 추천 9 댓글 122


  1996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벌어진 이야깁니다. 애인도 없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까 고심하던 가엾은 저는, 몸담고 있던 PC통신 하이텔의 횡설수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광란의 밤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며칠 전부터 우이동 계곡에 있는 여관의 커다란 방을 하나 빌려 두고 30여 명이 모여서 놀 준비를 해 두었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신년이 되면 곧 영국으로 도망(?)가게 되므로 그동안 고마웠던 회원들에게 무언가 뜻 깊은 선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일본에서 사온 몇 권의 음란 잡지를 가지고 갔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10여 명의 회원들이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상차림을 주문하고 노래방 기계도 빌리기로 했습니다.


  파티가 시작되니 회원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준비한 음란 잡지는 고기현이라는 회원에게 주었습니다. 별명이 고군인 이 회원은 그간 꼬박꼬박 제게 음란 사진을 메일로 전송해 주던 착한 회원이었습니다. 제가 런던에 와 있는 지금에도 빠지지 않고 변태성 음란 파일을 보내 주고 있으니 그 정성이 정말 기특합니다. ^^; 그런데 고군은 잡지를 동호회의 다른 회원인 김수재 님이 보겠다고 잠깐 빌려줬습니다. 나중에 이들은 이것으로 인해 경찰서에 끌려가게 됩니다.


  밤새도록 노는 거라서 아침에 집에 가기가 피곤하지 않을까 우려한 저는 몇 달간 연락이 없던 이광혁이라는 친구를 불러내서 차를 가져오도록 했습니다. 이 녀석은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같이 집에 가기도 편했습니다. 이 불쌍한 녀석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었다고 전합니다.


  새벽 두 시쯤. 30여 명이 두 패로 나뉘어 놀았습니다. 대부분의 여자 회원들과 다섯 명 정도의 남자 회원들은 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술을 마셨고, 10여 명의 남자 회원들은 야산 위로 올라가서 바비큐를 해먹으며 불놀이를 했습니다. 불놀이용으로 장작을 삼만 원 어치나 주문했는데 못된 여관집 아줌마는 겨우 성냥개비만한 장작 열 개만을 줬습니다. 술에 취한 불놀이 팀은 야산 위에 나무로 만들어진 커다란 야외무대를 모두 뜯어서 태웠습니다. 그중에서 김용진이란 회원은 불장난을 너무 심하게 한 나머지 앞머리와 눈썹을 홀라당 태우는 바람에 다음날 머리를 깨끗하게 밀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야산에서 같이 바비큐를 먹다가 아래층의 상황이 궁금해서 혼자 밑으로 내려가 보았는데 멀리서,


  “야이~ 저 새끼들 죽여!”


하며 앙칼진 여자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여러 명이 패싸움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우리 옆방은 모 여대생들이 빌렸고, 또 그 옆방에는 고등학생들이 빌려서 놀고 있었기에 아무래도 고삐리들이 서로 싸우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궁금해서 여관방 앞으로 가본 저는 놀랐습니다. 10여 명의 남녀 고등학생들이 우리 방문을 잡고 열려고 난리를 치는 게 아니겠습니까? 안에서는 한 회원이 찢긴 옷에 피투성이가 된 채 문을 안 열리려고 잡아당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쪽수에서도 우리 쪽이 확연하게 밀리는 게 상황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여자 고등학생 중에는 깨진 병을 휘두르는 학생도 보였습니다. 눈에서 불이 났습니다. 바로 야산으로 올라가서 불놀이하고 있는 팀을 불렀습니다.


  “우와! 얘들아 싸움 났어! 빨리 내려가자!”


  다들 젊은 혈기에 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던 터에 “싸움” 이라는 말을 들으니 모두들 용기백배해서 뛰어내려 왔습니다.


  이 때!


  이날 횡수동 모임에 처음 나온 이민종이라는 회원은 약간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고 있었는데 제일 먼저 달려나가면서 커다란 부삽을 집더니 제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빗자루를 들었습니다. 김용진 군은 30kg은 되어 보이는 바위를 들고 낑낑거리며 내려 왔습니다.


  어쨌든 십여 명의 무리가 우르르 “쥑여라!” 외치면서 산에서 뛰어내려 오니 일순 상황이 역전되었습니다. 우리 방 앞에서 문을 열려고 하던 고삐리 패들이 움찔하며 당황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한 녀석은 바위를 들고 나타났고, 저는 보기에도 으스스하게 날이 새파랗게 선 부삽을 들고 내려왔으니 말이죠. 이들이 위급함을 느꼈는지 급히 외쳤습니다.


  “어! 말로 해요 말로!”


  “당장 이리 나와! 이 새끼들아. 다 죽여 버리겠어!”


  “말로 풀어요. 싸우지 말고요.”


  “에휴~ 다 쥑인다?”


  물론 위협용으로 제가 부삽을 들고 설쳤습니다. 그런데 그때까지 제일 가까이 서 겁에 질려 우리를 쳐다보던 한 고등학생이 태연하게 말했습니다.


  “찍어 봐.”


  어라? 우리는 오히려 당황했습니다. 이 새끼가 갑자기 왜 이렇게 나오지? 부삽을 든 저도, 바위를 든 김용진 군도, 빗자루를 든 이민종 군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야...야이...새..새끼들아. 주... 죽여버리겠다니깐?”


  “그래? 그럼 찍어 봐.”


  “주...죽...쥑인대두?”


  “쳐! 쳐봐 쳐!”


  “......”


  잠깐 동안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았습니다. 그 겁대가리 짱박은 고삐리는 제가 들고 있던 부삽을 계속 쳐다보며 의젓하게 까불었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제가 들고 있던 부삽을 쳐다보고는 처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푸른 날이 서있는 줄 알았던 부삽은 파란색의 플라스틱이었고, 봉은 노란색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는 거였습니다. 그걸로는 365일 쉬지 않고 패도 상처하나 내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어쩐지 좀 가볍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이민종 군이 들고 있던 커다란 빗자루는 재질이 단단한 나무가 아닌 싸리비였습니다. 이걸로는 때려 봤자 때린 놈 팔이 더 아플 터였습니다. 그러니 그 고삐리가 피식 웃으며 건방떨 만도 했습니다. 다만 김용진 군의 바위는 약간 겁이 났던지 그 고등학생이 다시 말했습니다.


  “우리~ 말로 해요. 말로!”


하면서 체면을 세워 주기에 이상한 무기들을 들고 겸연쩍어 하던 우리는,


  “그..그래... 그러지 뭐.”


하면서 일단 싸움을 중단시켰습니다. 김용진 군은 그제야 바위를 내려놓고 팔을 풀었습니다.


  우리 쪽에서는 두 명이 피를 흘리고 있었고 모두들 처참한 몰골이었습니다. 고삐리네도 한 명이 크게 다친 듯했습니다. 이때 제 친구 이광혁이 저편에서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이광혁은 싸움에 크게 말려들지 않은 듯 얼굴은 멀쩡했는데 감색 오리털 파카의 무늬가 이상하게도 신발 자국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방문을 안 열리려고 잡고 있었는데 그만 열리고 말았답니다. 한 고삐리가 들어오더니 이광혁 군을 번쩍 안고는 복도에다가 패대기를 쳤습니다. 그리고는 문이 닫혔습니다. 그 때의 처절함과 공포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외로이 홀로 적지에 떨어진 아픔! 같은 편들이 모여 있는 성문은 굳게 닫혀서 다시 들어갈 수가 없었고, 복도 밖으로 탈출하자니 적은 많고 복도는 길었습니다. 시즈탱크와 마인이 잔뜩 깔려 있는 테란의 적진 한복판에 홀로 리콜된 프로브의 심정이었을 겁니다.


  그 때의 살길이란 한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그대로 머리를 감싸 쥐고 바닥에 엎드렸습니다. 수많은 구둣발이 이광혁의 등 위로 날아왔습니다. 나중에 이광혁 군의 회고에 의하면 구둣발은 그런대로 참을 수 있었으나 머리로 날아오는 하이힐은 정말 견디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고삐리 여학생들의 하이힐 신는 것을 금지시키자는 주장을 펴기도 했습니다.


  ‘아. 내가 애인도 없이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서러운데 무슨 죄가 있다고 고삐리들한테 맞아 죽냐? 이대로 생을 마감하는 걸까?’


라고 생각한 이광혁 군은 스르르 눈을 감았답니다. “죽여! 밟아!” 라는 외침도 이젠 멀리서 들려오는 듯하고 아픔도 점차 사라졌습니다. 정신이 가물가물해질 즈음 뇌리를 번뜩이는 게 있었습니다.


  ‘유식이 개새끼! 이대로 죽을 순 없다.’ 괜히 크리스마스 이브에 불러내서 몰매 맞도록 만든 제게 억울하다고 생각한 이광혁은 번쩍 일어나 몸을 튕기며 복도 밖으로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온 거였습니다.


  그의 모습을 보니 웃음이 터졌습니다. 처음에는 원래 파카의 무늬가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신발 무늬가 가득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불쌍해서 손으로 파카를 털어 주었지만 어찌나 고삐리들이 세게 밟았던지 무늬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놀라운 건 신발 자국 외에도 265mm, LAND ROVER 라는 조그마한 글씨까지 찍혔다는 거였습니다. 동호회의 한 여자 회원은 “행텐”에서 나온 파카를 입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어쨌든 여기서 싸움을 일단락 된 듯했습니다. 양쪽이 대화의 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서로들 차근차근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그날 모임에 처음 나온 이민종 군이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아흐흑...왜 서로들 싸우는 거예요? 난 세상에서 싸움이 제일 싫어요. 흑흑”


  모두들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저 자식이 왜 저러지?’


그런데 갑자기 울던 이민종 군이 번쩍 날아오르더니 고삐리 한 명을 붙잡고 패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어이가 없었습니다. 세상이 이런 사이코도 있다니? 다들 뜯어말렸습니다. 얻어맞은 고삐리도 화가 났습니다.


  “이야기하자고 해 놓고 때리는 게 어디 있어요?”


  우리들도 할 말이 없어서 “미안하다. 다시 잘 이야기하자.” 며 다독거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민종 군을 방 한쪽 구석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이민종 군은 끌려가면서도 계속 울었습니다.


  “엉엉 왜 어른이 싸워요? 난 이해를 못하겠어요. 엉엉. 제발 싸우지 말아요.”


  그러면서 울던 이민종 군이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아까 맞은 고삐리가 몇 대 더 맞았습니다. 그때가 되어서야 사람들은 이민종 군이 술에 취해 정신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약간의 사이코 기질이 있던 회원인데 그날 처음 나온 회원이라서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이야기하자고 앉혀 놓은 고삐리를 몇 번인가 더 팼으니 대화가 잘 진행될 리 없었습니다. 맞은 고삐리도 화가 나서 양쪽이 다시 싸울 분위기에 처했습니다. 안되겠다 싶었는지 김용진 군이 핸드폰으로 가까운 경찰서에 연락했습니다.


  여학생 고삐리들이 자신들은 학생이라서 경찰에 잡히면 안 된다며 애걸복걸했지만 이미 사이렌을 켠 경찰차들이 줄지어서 오는 중이었습니다. 경찰이 올라오자 고기현 군은 선물로 받은 음란 잡지를 창 밖에다 던져두었고, 우리의 사이코 이민종 군은 저에게,


  “유식님. 저 집행유예 중이니 먼저 가 볼게요.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하더니 음주 운전임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온 차를 끌고 사라졌습니다. 다들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이윽고 경찰이 도착하자 방안에서 싸운 녀석들은 모두 경찰한테 귀싸대기를 한 대씩 맞았습니다. 김수재 님은 자신이 맞을 차례가 되자 정중히 인사하며,


  “어이고~ 수고들 하십니다. 싸운 녀석들 모두 잡아가십쇼. 나머지 학생들은 저기 뒤편에 숨어 있습니다.”


하면서 여학생들이 숨어있는 곳을 가리켰습니다. 이때 김수재 님의 나이가 서른인데다, 학생들과 어울려 싸울 사람이 아니라고 느낀 경찰은 싸움을 말리러 온 지역 주민 인줄 알고 “네. 알겠습니다.” 하면서 학생들을 잡으러 분주하게 돌아다녔습니다. 곧 사태가 진정되고 싸운 회원들과 학생들은 모두 가까운 경찰서에 끌려갔고, 양쪽 방에는 폭격을 당한 듯한 잔해만 남아 있었습니다.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약 10여 분간이 지난 후 안 잡힌 회원들이 어디서인가 속속 나타났습니다. 이때 갑자기 창 밖의 풀밭에서 티격태격 싸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고기현 군과 김수재 님이 싸우는 소리였습니다. 고기현 군이 밖에 던져둔 음란물을 찾으러 둘이 나갔다가 서로 먼저 보겠다고 싸우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다른 쪽 경찰서에서 출동한 경찰차와 경찰이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아마 고기현 군과 김수재 님이 음란 잡지를 가지고 싸우다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생각한 모양이었습니다.


  경찰      : “어이~ 거기 두 사람! 이리로 와 봐요.”


  김수재 님  : “헉. 야! 고군. 너 부른다. 빨리 가봐라.”


  이때 김수재 님은 게걸음으로 경찰 반대편으로 슬금슬금 위치를 이동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수재 님은 음란 잡지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고군에게 작은 목소리로, “야. 고군. 너 그 잡지 가져가면 걸린다. 잡지 이리 내.” 고군은 안타까운 눈초리로 잡지를 김수재 님께 건네주었습니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뒤로 사라지려던 김수재 님께 경찰의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경찰       : “어? 지금 오는 사람말구 슬슬 도망가는 사람 이리와 봐요.”


  김수재 님  : “저...저는 아닌데요. 안 싸웠는데요? 그냥 잠시 와 봤어요.”


  경찰       : “알았으니 이리 와요.”


  김수재 님은 마이클 잭슨의 문워커로 경찰한테 다가가는 척하면서 뒤로 이동하려 했으나 몸무게 때문에 실패하고는 결국 경찰서로 끌려갔습니다.


  경찰서로 끌려온 그는 취조를 받았습니다.


  경찰      :  “왜 싸웠어요?”


  김수재 님 : “그게요. 유식이가요. 모자이크 일본 잡지 한 권 읔, 그게 아니고 파티를 했는데요. 불장난하다가 머리를 태웠는데 싸우다 말렸어요. 그 잡지는 성인용인데 유식이는 곧 영국 가니까 필요 없다고요. 거 왜 아시잖아요. 유럽엔 그런 게 많잖아요. 근데 술이 모자라서 차를 타고 사 갖고 왔는데 음주 운전한 건 아니고요. 고등학생들이 병들고 던지면서요. 싸우기에 말리러 왔다가 잡지를 주웠어요. 고군한테 물어보니 정원에 있대서요. 야한 건 아니고요. 털도 안 나와요. 그러다가 경찰이 왔... 아니 김용진이가 신고했어요. 제가 때린 건 아니고요. 고등학생들끼리 싸웠나? 근데 여관 아줌마가 말리지 않았어요. 김치찌개도 조금밖에 안주면서 만 오천 원이나 받고요. 공기 밥에서는 돌도 나왔어요. 니미럴! 유식이는 영국에 스위스 항공으로 간대요. 저도 곧 갈 거고요. 저는 캐세이 퍼시픽이어요. 저는 야산에서 놀다가 내려와서 잘 몰라요. 싸운 애들 혼내 주세요. 여관 아줌마도 청소년들 받았으니 혼나야 돼요. 그럼 저는 취조 끝났죠? 우리 어머니가 오늘 칠면조 먹는다고 일찍 오랬어요.”


 경찰    :  “......”

       

  김수재 님은 특유의 횡설수설로 인해서 취조하던 경찰이 한정치산자로 분류하여 훈방 조치되었습니다. 어쨌든 이날은 횡설수설동호회 회원 여덟 명이나 경찰서에 끌려갔던 날이었고, 저와 이광혁 군 등에게는 최악의 크리스마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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