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는 실화를 각색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찬우 입니다.

다들 안녕하셨는지요. 뭔가 할 말은 많은데 다 풀려면 몇날 며칠을 세야 할지 참 고민입니다.

고소건은 약간 애매하게 됬지만 현재 본인으로써는 멀쩡하기에 나름 괜찮을지......모르지만.

일단 인스타는 한명을 잡았지만, 나머지 16명중 5명은 수사중이고 나머지는 수사중지로 빠지는 중입니다.

인스타 한명 잡힌것도 신기할 따름이긴 한데, 수사관님 이야기를 듣기로는 나머지 5명도 수사중지로 빠질것 같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소장을 작성한 시기에 대다수 계정들이 고소미가 무서웠는지 2달~3달동안 계정삭제, 계정변경으로 빠졌기 때문에 인스타에서 정보를 줄 의항은 있을런지는 모르겠다 등등으로 대충 말씀하셨는데, 뭐..... 이제는 별 생각은 없습니다. 멘탈은 더 강건해졌고, 주변분들이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씀도 주셨고, 무엇보다 근처 잦은 이주방사에 길고양이들 해처리는 이미 진작에 죄다 박살이 나서 일주일동안 한두 마리 보인게 전부입니다.

인스타 악플을 받는 도중에 버티기 힘들었던건 단순히 악플이나 신상털기 따위가 아니였습니다. 악풀은 그저 애교였을 뿐이지만, 제일 버티기 힘들었던것은

주변분들이 이러한 인스타 악성게시글을 보고 저에게 찬우야 이상한 여자가 너 음해하던데 무슨일이냐, 같은 안부전화, 심지어 저를 괴롭혔던 중학생 시절 일진애가

미친년들이 뭔짓했길래 너한데 그러냐 면서 무슨일이냐며 다이렉트 메세지 보내주었것도 있었습니다. 저를 생각해주는 주변분들이 저를 걱정하게끔 폐를 끼친것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고,

두번째는.....그.... 인스타로 40대로 보이는 캣맘들이 다이렉트 메세지로 대전 살면 혹시 한번 만나줄 수 있냐면서 자기 전화번호 건네준거랑,, 심지어는 가계정으로는 찬우러브미 찬우 플리스 콜미, 찬우 베드가이 등등....이라면서 러브콜 보낸게 너무 충격적이여서 정신병에 살짝 발 담근 트리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상상을 해보신다면.... 누구는 고딩대딩 팔팔한 여자들이 자기에게 고백카톡 보내는데, 누구는 시무라 아주머니 같은 여자가 나에게 사랑고백을 한다? 그게 악플을 보면서 연상되는 구역질이며, 버티기 힘들었던 고통 중 하나였답니다.

이런 캣맘의 어택에 버틸만한 강인한 마인드를 저에게 주신 후원자 

여러분들께 이 만화를 바칠 따름 입니다.

(물론 다른 주소에도 업로드 할 예정이지만 여기가 맨 처음입니다.)

일단 잡힌 1명만 들들 볶으면 되겠군요.

그리고, 인스타 중에는 본인에게 욕을 했던 여성 3분이 저에게 하소연하듯이 사죄한적이 있었는데 이글이 6만자를 넘어가면 작성이 안되니, 궁금하신분은 질문하신다면 댓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다름이 아니라 sk하이닉스 쪽으로 직장을 옮겨질 예정이라 청주 쪽으로 이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청주는 캣맘성지라는데 한번? 타 지역으로 이주방사가 가능한지 흥미롭군요.

아무튼 다들 너무 감사하여 후원의 감사의 의미로 이 만화를 바칩니다.

나중에 또 들리겠습니다. 다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