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로 전반적인 외식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가격 부담이 낮은 메뉴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햄버거'가 가성비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직장인 점심값이 1만원을 훌쩍 넘는 '런치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햄버거는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심 대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가격 인상 흐름에 합류하면서 소비자 체감 부담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인상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전략을 앞세워 2026년 소비자 선택을 받을 버거 프랜차이즈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성비 외식으로 떠오른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 시장 경쟁 치열…상위 3사 순위 변동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1]분석에 따르면, 2025년 '버거·샌드위치·토스트' 카테고리의 구매 추정액[2]은 4조 276억 원으로, 자사 추정 기준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다른 외식 대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간편식 카테고리로 소비가 분산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요 브랜드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3대장으로 언급되는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3]의 순위 경쟁이 눈에 띈다. 2025년 기준 '버거·샌드위치·토스트' 외식 금액 점유율을 살펴보면,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이 시장 상위권을 차지하는 주요 브랜드임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엠브레인 딥데이터®를 통한 '버거·샌드위치·토스트' 카테고리 구매 추정에 따르면 2025년 10월을 시작으로 25년 4분기 기준, 버거킹이 롯데리아를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버거 시장에서 오랜 기간 상위권을 유지해 온 맥도날드와 롯데리아의 경쟁 구도 속에서 버거킹의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지며 상위권 판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버거킹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전략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짐작된다. 버거킹은 자사 앱을 통한 할인 쿠폰 제공과 세트 메뉴 기획전 등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소비자 유입을 꾀해왔다. 롯데리아 역시 신메뉴 출시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어떤 전략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물가로 외식 소비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비교적 가격 부담이 낮은 외식 메뉴를 찾는 소비 흐름이 이어지면서 햄버거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는 모습이다. 주요 브랜드들이 각자만의 전략으로 소비자 선택을 이끌어내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본 내용은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의 딥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기획 및 분석으로 진행된 결과입니다.
[1]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 FMCG 및 외식 소비지표를 추정하기 위해 설계된 2만 명의 개인 소비 데이터. 영수증 구매 데이터(DD.B)를 통해 다각도로 시장 및 소비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로 타사 조사와 수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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