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하루 앞두고 현장은 전 세계에서 모여든 팬들과 삼엄한 안전 점검 속에 긴장감 섞인 설렘이 감돌고 있다.
군 전역 후 3년 9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완전체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서울 도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바꾸고 있다. 공연은 BTS의 새 앨범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하는 첫 공식 무대다.
공연 기획 측에 따르면 광화문의 역사적 상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퍼볼' 연출진이 참여한 가운데 국악단 등 총 87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채운다. 특히 육조마당에 설치된 특설 무대는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기술이 조화를 이룬 설계로, 오프닝 직전 광화문의 세 문이 열리며 멤버들이 등장하는 연출이 예정돼 있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번 공연에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추산하고 전례 없는 안전 대책을 가동 중이다. 경찰 기동대 72개 부대와 특공대 등 총 6700여명의 인력이 현장에 배치되며 행사 운영 인력까지 포함하면 총 1만5000명이 안전 관리에 투입된다.
하루 전인 20일 오후 9시부터는 세종대로 일대의 교통이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공연 당일인 21일에는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의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거나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종로구와 중구 일대에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했다.
광화문 인근의 경제적 파급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종로와 시청 일대 주요 호텔들은 해외 팬들의 예약이 몰리며 일찌감치 만실을 기록했다. 인근 상권 역시 보라색을 활용한 마케팅에 돌입하며 'BTS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상황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해외 팬은 "멤버 전원이 다시 뭉친 이 순간을 위해 수년간 기다려 왔다"며 "한국의 심장부인 광화문에서 그들을 직접 보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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