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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문학] 새벽의 시작 7모바일에서 작성

떠돌이문학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4.25 20:51:01
조회 502 추천 6 댓글 2



[단편, 뱀파이어문학] 피

[단편, 뱀파이어문학] 피#2

[뱀파이어 문학] 새벽의 시작 1 & 2

[뱀파이어 문학] 새벽의 시작 3 & 4

[뱀파이어 문학] 새벽의 시작 5

[뱀파이어 문학] 새벽의 시작 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리스토프! 크리스토프!!"

"아으 누구야?.. 안나?"

크리스토프는 스벤의 등에 탄채 트롤의 거주지로 왔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고 크리스토프는 자고 있었다.

"안나? 여긴 무슨일이야? 트롤들은? 패비할아버지는??"

크리스토프는 갑자기 닥친 이 상황이 정리가 안됬다.

"크리스토프, 하나씩 물어봐. 나는 당신을 좀 보러왔어. 그렇게 바빠? 얼굴 볼 시간도 없어?"

떼쓰는 안나를 달래고 싶지만 당장은 그게 급한게 아니였다.

"안나.. 보고싶었지. 어제는 순록의 땅에 갔었어. 생각보다 일이 잘끝난거 같아, 이제 일이 나기전에 가기로했어. 그때 데려올꺼야"

일 얘기하는 크리스토프가 미웠지만 기특했다.

"그래 잘하고있어, 이제 트롤들을 만나러 가자. 위로 거주지로 옮겼어, 어서 스벤."

스벤은 기분 좋은듯 웃고 재빠르게 위로 올라갔다. 크리스토프는 안나를 태우며 말했다.

"성은 어때? 일이 잘되가고있어?"

"당장은 겔다가 잠시 일을 맡고있어, 나도 조금 이따가 돌아가야해, 밀린일이 꽤많아.."

크리스토프는 안나를 토닥거리며 위로의 눈빛을 보냈다.

그러는사이 트롤들이 있는곳에 도착했다.

"패비할아버지, 패비할아버지~"

돌하나가 굴러오더니 금세 패비할아버지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뒤로 몇몇 처음보는 트롤들이 서있다.

"인사하게 크리스토프, 이분은 위즐튼에서 트롤들의 우두머리를 맡고있다. 그리고 이분은 코로나에서 트롤들의 우두머리를 맡아주시지."

"안녕하세요, 크리스토프라 합니다."

정중하게 인사하는 크리스토프는 안나를 소개시켜주었다.

"이쪽은 안나, 인사하세요"

"그래, 컵케잌처럼 생겼구나 허허"

"아 안녕하세요, 안나에요."

인사를 주고 받은 크리스토프와 안나 그리고 트롤들은 눈인사를 주고 받고 이내 헤어졌다.
크리스토프는 안나에게 돌아가는게 좋다고 얘기하고 포옹을 해줬다.

"안나, 말을 가져왔지? 이제 가봐도되. 곧 성으로 돌아가서 일을 도와줄께."

"걱정마, 일처리 다끝내고 와 명령이야!"

안나는 자신의 말을 타고 돌아갔고 크리스토프는 패비에게 긴히 할말이 있다는
제스쳐를 취하고 한적한곳으로 갔다.

"패비할아버지, 일단 순록의 왕을 만났어, 하지만 그날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내가 볼땐 어느정도 호의적이 었지만 다시 방문할때 누군가를 같이 데려가는건 안되겠지?"

크리스토프는 혼자서는 힘들다는 말을 돌려서 얘기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순록들은 우리가 어떻게 할수없어, 그건 자연의 섭리를 벗어나는거야.
내가 볼땐 호의적이라면 널 외면하지 않을거 같구나, 넌 언제나 밝고 붙임성이 좋았으니까."

패비의 말에 크리스토프는 힘이 좀 났다.

'꼬르륵...'

"할아버지, 밥좀 먹으면 안될까? 당근만 먹으니까 배고파 죽을거같아.."

"알겠다. 밥부터 먹고 하자, 이봐들 모두 자나? 우리 아들이 배가 고프다고 한다!"

트롤들은 모두 일어나 옷가지 빨래와 식사를 차려주었다. 오랜만에 집에 온 느낌이었다.


크리스토프는 아직까지 순록의 왕, 왕의 울음소리를 잊을수 없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편, 위즐튼에 도착한 카이와 오큰은 신하의 안내에 따라 성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작은 성이 었다.

"안녕하십니까, 왕을 뵈러 왔습니다."

"카이씨와 오큰씨 맞으십니까? 아렌델에서 오신분들이시죠? 이쪽으로 따라오시죠."

미로같은 성의 구조를 지나 어느새 제일 큰 문에 도착했다.

"폐하, 아렌델에서 오셨습니다.

"들라하거라"   "네."

신하는 손짓으로 우리를 인도했고 곧 위즐튼의 왕이 보였다.

왕은 손을 들고 얘기를 시작했다

"인사는 됬네, 급한일 같은데 얘기부터 시작하지."

카이와 오큰은 눈으로 신호를 주고받고 얘기를 시작했다. 오큰은 떠돌이 생활을 할적에 위즐튼공작과 이미 친해져있기 때문에 왕과도 서스럼없이 얘기가 가능했다.

어느정도 상황설명과 얘기가 끝난후 왕은 말을 떼기 시작했다.

"군사력지원과 군수품지원이 우선이겠군. 안그런가? 카이?"

"맞습니다. 폐하."

왕은 곰곰히 생각하는듯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왕은 다른생각을 하였다.

"자네! 오큰! 자네 술좀 마신다고 들었네, 한잔하는거 어떤가? 날 이긴다면 아무런 제약없이 도와주지. 물론 꽁짜는 아니지만 당신의 체격을 보자니 술이 당기는구만, 어떤가?"


오큰도 싫은 기색을 안보였다.


"자신있으십니까? 그럼 좋습니다, 받아 들이겠습니다."

패기있는 오큰의 말은 왕의 호기심을 사기에 충분했고 그날 둘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위즐튼의 최고급 해산물, 고기요리와 함께 술을 대령했고 카이가 즐겨피는 위즐튼 시가또한 갔다주었다. 왕은 기분이 좋아보였다.

"사실 많이 외로웠다네, 방문객이 뜸했지 요 몇년새, 그래서 아렌델에서 사람이 온다고 했을때 얼마나 좋았는지 모를걸세."

호탕한 웃음의 왕은 많이 외로웠는듯 술을 더 가져오라고 시켰다.

"그래서 어디랑 싸운다는거지? 서던제도?"

"그렇습니다. 서던제도와 전쟁을 합니다. 저쪽에서 눈치를 채기전에 먼저 칠까 생각중입니다."

왕은 술을 마시다.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자신만의 생각이 있는듯, 술을 입에 대지도 않고 생각을 이어나갔다.

"내 생각엔 말이야, 선발대를 먼저 보내놓는게 좋겠네, 은폐, 엄폐에 적합한 군대를 말이야, 이기고 싶다면 이 방법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거든, 사실 서던제도는 해상군이 강력하다네. 요즘 전쟁을 안한지 뜸해졌지만 그래도 방심할수없으니까."

왕의 말에 수긍하는듯 카이와 오큰은 신호를 주고받았다.

"그럼 군대를 지원 받을수 있겠습니까?"

카이가 운을 띄었다.

"카이, 너무 성급해 말라고 나에겐 그런 부대가 많이 있다네, 혹시 몰라 미리 키워놓은 부대들이 쓸모가 있는줄 누가 알았겠는가."

왕은 기분이 좋은듯 술을 계속 가져오라 시키고 있었다.

"오늘 저녁은 그런 생각 하지말고 마시자고!"


왕은 호탕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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