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트 - 오쿠야마 사오리 (메모리얼 커뮤 1)

-오디션 회장-

사오리> 오... 오쿠야마 사오리, 입니다. ...그, 저기... 오, 오쿠야마 사오리입니다...

[선택지 - 긴장되니?]

사오리> 앗, 그게, 그렇지... 않아요... 그렇지는, 않지만...

[선택지 - ???]

사오리> 아앗, 이젠 글렀어-!

사오리> 전, 오, 오쿠야마 사오리라고 합니다! 아이돌이 되고 싶은 게 어릴 적부터 꿈이라, 그걸 이루고 싶어 도시로 올라왔어요.

사오리> 죄송해요, 아무리 해도 사투리가 안 고쳐져서... 이런 제가 아이돌이 하고 싶다니... 웃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선택지 -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를 듣는다]

사오리> 고, 고맙습니다...! 고향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다들 웃으며 바보취급하면서 「네가 아이돌 같은 게 될 리가 없잖아」라고...

사오리>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죠? 봄이 오는데 눈이 녹는 걸 기다리는 것이랑 다른 거잖아요. 그래서,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나서야겠다고...

[선택지 - 앞으로 함께 열심히 합시다]

사오리> 저, 정말인가요? 감사합... 안경이 뿌옇게 되어버렸어요. 도시는 냉정한 곳이라고들 했지만, 역시 따스한 사람도 있는 것이군요...

사오리> 전 사투리 쓰는 수수한 아이지만... 있는 힘껏 열심히 할 테니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쿨 - 키리노 아야 (메모리얼 커뮤 1)

-이벤트 회장 앞-

아야> 하아... 엄청 뜨거웠지...

[선택지 - 뭐가?]

아야> 우왓, 깜짝이야! 뭐야, 당신. 아, 설마 당신도 아까 그 시합 봤었어?

[선택지 - 시합?]

아야> 뭐야, 아닌가. 저 회장에서 종합격투기 시합을 해서 말야. 진짜로 뜨거웠다고!

아야> 계속 나오는 강렬한 킥,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는 불굴의 정신... 그렇게 뜨거운 건 좀처럼 볼 수 있는 게 아니지.

[선택지 - 아이돌도 뜨겁다고]

아야> 하아? 아이돌이라니, 딱 보기엔 꽤나 가벼워 보이던데, 것보다 어째서, 아이돌을...?

명함을 내밀었다...

아야> 흐-응. 과연. 예능 사무소의 프로듀서군. 그래서 아이돌의 뜨거움을 언급했던 거고.

아야> 그런데 말야, 육체랑 기술, 그리고 프라이드가 서로 맞서는 격투기에 지지않는 뜨거움이, 아이돌에도 있다는 건가?

[선택지 - 해 보면 알아]

아야> 해 보면 안다니... 내가 아이돌을!? 아니, 아냐. 그건 무리지! 난 여자답지도 않고, 거칠기도 하고!

[선택지 - 반드시 할 수 있어!!!]

아야> ...굉장히 자신만만하군. 어째 잘은 모르겠지만 열의가 넘쳐, 당신. 아이돌이 그렇게 만드는 거야?

[선택지 - 너도 뜨거워지자]

아야> 아이돌이 뜨거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이 뜨거운 녀석인 건 알겠어.

아야> 그 열의를 봐서 우선 이야기를 들어보지. 얘기해줘. 아이돌의 뜨거움을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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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레스테 아이돌 커뮤 탭에서 50음도 순으로 정렬, 싸는 글 하나에 큩/쿨/패 각 한 명씩.

* 오/탈자/오역 등 각종 지적 환영함.

* 지난 커뮤는 이쪽으로 (http://hasssan.egloos.com/)

사오리 커뮤 두번째 선택지에서 프로듀서가 난색을 표하는 이유는 사오리의 아키타 사투리 때문.

핫산이 아는 사투리라곤 '-능겨' 정도밖에 없어 걍 표준 구어체로 대치.

오늘 번역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