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롬으로 보면 더 깨끗하게 나올지도 모름
큐트 - 시이나 노리코 (메모리얼 커뮤 1)
-길거리-
노리코> 우물우물... 응, 역시 도넛은 갓 튀겨낸 게 최고야.
맛있어라~♪
[선택지 - 말을 건다]
노리코> 아, 네, 나한테 무슨 용무라도 있나요?
혹시 하나 먹고 싶어서? ...아니야?
아, 그럼 어디서 파는지 알고 싶어?
[선택지 - 스카우트한다]
노리코> 아이돌 스카우트~!? 아이돌이라니, 날 말야?
왜, 어째서?
먹으면서 웃는 얼굴이 좋아서?
노리코> 으-음, 하지만 그건~ 내 힘이 아니라,
도넛의 힘이 아닐까~
그렇담 도넛을 아이돌로 삼는 게 좋다고~!
[선택지 - 그건 좀...]
노리코> 아, 그렇지.
도넛은 노래를 못하니까.
그럼 이렇게 하자!
노리코> 내가 도넛의 노래를 노래해서,
도넛의 매력을 더욱 알리는 거야!
그럼 똑같지!
노리코> 그 말인즉슨...
역시 내가 아이돌 데뷔를 해야겠네.
이건 분명, 뭔가 기회일지도.
노리코> 그리고 생각해보니...
난 지금까지 도넛이 맛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만 했던 걸지도...
노리코> 와구와구 먹으면서 놀기만 했지만,
슬슬 누군가를 위해,
도넛한테 받았던 힘을 써야겠어.
노리코> 응, 알았어!
나도 도넛 파워로 여러 사람을 미소 짓게 하는 여자아이가 될래!
아이돌, 될 수 있을지 어떨지 살짝 맛보게 해줘!
쿨 - 타카미네 노아 (메모리얼 커뮤 1)
노아> 별은... 언제나 변하지 않지.
별의 본질이 변하는 일은, 결코 없어.
영화 촬영 종료 후...
별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성이 있다...
[선택지 - 당신은?]
노아> ...타카미네 노아.
아까 촬영할 때는, 지나가던 사람. 지금은, 그냥 인간.
당신은... 영화 관계자?
[선택지 - 엑스트라로는 안 보이는데...]
노아> ...그런 말 자주 들어.
독특한 존재감이 있다... 고.
하지만 동시에... 차가워 보인다, 라고도.
노아> 그래서, 이렇게...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위치에 있어.
...사무소도 날 쓰다 못해 지친 것 같아.
[선택지 - 당신은...?]
노아> 지금 나는, 그저 무구(無垢)... 가능성.
그리고, 가능성을 품은 채로 사라져 가지...
나 자신조차, 그 어떠한 광명도 찾을 수 없어...
노아> ...
...이제 가 봐.
당신은 환상을 본 거야. ...이 업계에서 자주 보는 환상을.
노아> 무언가 되고 싶다고 빌지만, 그 무엇도 되지 못한 채 사라지는,
굳이 헤아릴 필요도 없는 연약한 빛이 하나...
[선택지 - 아이돌로서 빛나보지 않겠어?]
노아> ...아이돌? 그렇군, 당신은 아이돌 사무소의...
하지만, 환경을 바꾼다고 해도, 헛수고로 끝나...
외적인 요인으로, 나의 본질이 변하는 일은 없어...
[선택지 - 지금 그대로가 좋아]
노아> ...그대로? 이해 못하겠어.
이대로의 나 자신이니까, 지금 이 위치에 있는 것인데...
[선택지 - 아이돌로서의 가능성을 끌어낼 거다]
노아> 아이돌의... 가능성...?
당신은 그러한 것을, 나에게서 보았다고...
노아> ......
[선택지 - 별을 찾고 있었지]
노아> ...그렇군.
그 눈동자... 아마도, 굉장한 확신이...
노아> 알겠어. 자신조차도 찾지 못했던 것을,
당신이 그렇게까지 격하게 찾아냈다면,
그 가능성이라는 별을, 당신에게 맡기도록 하지.
노아> 당신이, 나의 힘을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 지켜보도록 하겠어.
실망시키지 마.
[선택지 - 고개를 끄덕인다]
노아> ......
노아> 별은... 언제나 변하지 않지.
별의 본질이 변하는 일은, 결코...
노아> 그렇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그 색이나 반짝이는 정도는 변해.
미래도 그렇게...
어쩌면, 그것이... 사람의 가능성...?
패션 - 츠치야 아코 (메모리얼 커뮤 1)
-오디션 회장-
아코> 좋은 아침입니다-!
츠치야 아코, 15살! 특기는 계산기 빨리 치기!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시즈오카에서 왔습니다-!
프로듀서> 지망 동기를...
아코> 지망동기! 잘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이유...
그것은...!
아코> 도·오·온! 돈입니다-!
역시 부자로 살고 싶으니까!
아코> 그리고 말야. 난 친구들이랑 아이돌 노리고 있어.
걔네도 이 회장에 있을 건데...
친구들과 함께 아이돌이 되면, 수두룩뻑뻑하게 벌 수 있잖아-!
아코> 꿈이 엄청 넘치는 이야기 같아서 말야!
돈이 있으면, 다들 즐겁게...
오늘 오디션은 전부 끝났다...
아코> 기다려!!!
아코> 나, 츠치야 아코!
아까 떨어진 츠치야 아코!
합격여부는 나중에 통보한다니, 그건 즉, 불합격이지!?
아코> 나 말야, 아이돌을 노리는 이유가...
아니, 아이돌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서!
[선택지 - 그건 아까 들었습니다]
아코> 돈이라든가, 친구라든가 하는 게 아니라!
더 중요한 거라고.
우리한테는 아이돌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어...
[선택지 - 그건?]
아코> 그건... 아직 말 못해.
이미 불합격한 사람이 울며 매달리다니,
꼴불견이기도 하고, 민폐라는 것도 아니까.
아코> 난, 귀엽다든가, 미소녀라든가 그런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치만.
그렇기에 더욱, 누구보다도 열심히 할테니까!
아코> 날 뽑아주면 손해는 안 나게 할 거야!
반드시, 언젠가 굉장한 아이돌이 되어보일 테니까!
...그러니까, 어때?
[선택지 - 손해는 안 날 것 같아]
아코> 진짜로? 그건 합격이라는 소리지!?
좋았어!
정말이지, 역시 그건 아냐- 라고 말하는 건 아냐!
아코> 헤헷. 명연기였지-
거창하게 떠보는 게 정답이었나! 아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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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탈자/오역 등 각종 지적 환영함.
란코나 아스카 같은 애들을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쿨2병의 정점 고봉노아
오늘 번역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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