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ㄷㄷㄷㄷㄷㄷㄷ
낵아 이러케 이벵후기 같은거 쓰는날이 오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동의 쳐 눙무리 흐른다 횽들아ㅠ

나는 지방민이라 아침에 4시간 기차타고 가서
이벵마치고 오늘 6시20분 첫차타고 내려와써
집에도착하자마자 ㅈㄴ피곤해서 기절크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일어나씀미다ㅠ

일어나자 마자 갤에 와보닉하
벌써 이벵후기들 많이 올라왔구나ㅋㅋㅋㅋㅋ

어제 있었던 그 많은 일들을 쓸라하니 생각이 뒤죽박죽ㅋㅋㅋㅋㅋ
잘 될지 모르겠네ㄷㄷㄷ
암튼 요붸의 이벵후기를 시작함미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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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침
나는 9시반차를 타고 1시반에 서울에 도착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나들이 하나도 안해본 나는 죵나 슴가가 둑흔둑흔ㅋㅋㅋㅋㅋ

돈도 없는데 친구들한테 구걸해서 올라가니
이벵팀원들이 나보고 니는 죵나 근성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내생에 첫번째 이벵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완전 가고 싶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마음이 끌리는 데로 가버렸지ㅋㅋ

암튼 서울역에서 뷔칼이와 합류
총신대역에서 캐간지와 합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림하와 합류하고는 떡을 가지러 갔어
(근데 웃긴게 다들 처음봤는데도 하나도 안어색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속버스터미널 수하물 찾는곳에 있다는거야
근데 시망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놈의 고속버스터미널 어찌나 쳐 넓던지ㄷㄷㄷㄷㄷㄷㄷㄷ
거기다가 떡이 오는 지역을 잘못알아가지고 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를
저~~ 끝에서, 또 저~~~끝까지ㄷㄷㄷㄷ 몇바퀴 돌면서 개삽질크리ㄷㄷㄷㄷㄷㄷ
떡 찾는데만 한시간넘게 걸려써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따라 날씨가 죵나게 더워가지고 다들 헥헥헥 거리고 정신줄을 놓은데다가
70개의 떡이 한박스에 다 들어있어서 도저히 들고갈수 없는 무게더라ㄷㄷㄷㄷ
그래서 쇼핑백두개 사서 나눠담고는
아침부터 만나서 수작업하느라 개고생하신 서울갤러들ㅜ 대갈언늬,켈러언늬,솨벨이가 올때까지 기다렸어ㅋㅋㅋㅋ

우리가 다 함께 만난시간이 5시쯤 된것같다ㄷㄷㄷ
서울갤러들 콜벤을 타고 나타났는데 트렁크랑 뒷자석을 빼곡하게 메운 그거슨!
쏟아져 내릴것만 같은 엄청난 개수의 쇼핑백ㄷㄷㄷ
대갈언늬,켈러언늬,솨벨이 진짜 아침부터 쳐 숙오 하셨슨니다ㅠ

암튼 그렇게 만나서 고속버스터미널앞에 차 세워두고
트렁크며, 차문이며 다 열어놓고 밖에서
떡 상자조립해서 떡 집어넣고, 스틱허 붙이고
쇼핑백에 다시 다 집어넣는 작업을 시작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그러고 있으려니 진짜 내가 이게 뭐하는짓인가...라는 생각이 절로ㅋㅋㅋㅋㅋㅋ
시망 그래도 우리 스텝분덜 배우분덜 이거보고 미소한방 지어주는거 생각하니 절로 흥이 나더라ㅋㅋㅋㅋㅋ

나, 솨벨, 뷔칼, 캐간지, 림하 이렇게 넷이서 떡작업하는동안
켈러언늬랑 대갈언늬는 감독님 드릴 선물을 사러 고고싱했고(비타민제 등등)

6시좀 넘어서? 다시 모여서
저녁먹으러 갔어ㄷㄷㄷ 다들 작업하느라 점심도 못먹고ㅠㅠㅠ
밥먹고 개폐인이된 상태로 7명이서 커피숍 들어갔는데
웃긴게 콜벤아저씨 다시오실때 까지 커피한잔 안시키고 쳐 앉아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내폰으로 찍은 저질화질의 떡이랑, 이벵북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