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닥본사에 목매달았던 궁갤에는 글한번 안남긴거 같은데(생각해보니 가보지도 않았다는;)
한번도 닥본사 못한 궁스갤에서 이렇게 오래도록 많은 이야기를 할줄은 몰랐네요.

그냥.
이야기를 털어놓을. 누군지 모를. 당신들을.
많이 필요로 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라디오를 좋아하는거고.
덕분에 여러분을 만나게되었어요.


여기는 궁스의 공간이에요.
전 궁스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죠.(다시 한번 강조)
때문에 실은 지금. 내가 너무 내 감성에만 치우쳐 바보처럼 너무 시끄럽게 이곳을 만들어 버린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솔직하게 담아둔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여러분은 들어주었죠.
거기까지만.


내가 말하지않아도 응당 여러분의 가슴 속에는 그리 존재할테고.
또 그리 하겠지만-

궁스의 모든 식구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븐군도 이재양도 강두형님도. 황감독님과 심팀장님(휴머니즘을 어서보여드려야 할텐데요)
그리고 룡룡냥도  쿡쿡.

행여 저의 이런 설레발이 궁스의 식구들에게 폐를 끼친건 아닐까 걱정입니다.

앞으로는 조용히. "갤질"만 할께요.






하지만 역시
고마워요.







덧. 과제는 치우고 잘거에요. 밤샘은 없어요. 내일일은 어떻게든 되겠죠 뭐.
궁스이야기.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럽네요. 궁스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