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소아 비만은 아니였어 운동은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지 따라 검도, 수영 깔짝깔짝 했어

근데 뭐 그때 당연히 하기싫어서 억지로했었어..

이건 어릴때 사진좀 섞인거야

중학교때까지 아빠한대 끌려다니면서 했던거 같아 수영은...

어느 순간 내가 뭐하나 싶더라고 재미도 없는거 왜하고 있지 하면서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부터 확풀어지고 미친듯이 살이 찌기 시작했어

중3~고1 넘어가면서 100을 넘겨버렸고 그 후로 계속 상승했지

뭐 먹는건 말 안해도 알겠지 맨날 피자,햄버거, 하루에 한끼 폭식하고 딩굴딩굴.. 운동도 안하고 살만 찌기 시작했지

그렇게 생활하면서 대학 진학을 하고 지방이 내몸을 지배하기 시작했어..

다 가렸지만 누가 나인지 다들 알겠지? 푹 퍼져있는 저 햄이 나야

저때가 130? 140대인가 그럴거야..

저때만 해도 왜 살빼야됨? 사는데 지장없는데 쿰척쿰척 하며 매일 술과 더티푸드를 흡읍했지..

그러고 몇년 더 사니까 150... 160..kg까지 쪄버린거야..

어느날 집 앞 3m 슈퍼에 과자나 담배 사러 갈때도 숨을 헉헉 거리면서 사오는 내모습을 보면서 아.. 이건 아니다 싶더라..

그래서 살 한번 빼보자 해서 운동을 시작했어 이때가 아마 10년초? 09년도? 인거같아

무족건 굶고 한게 아니라 단백질 충분히 넣어주면서 유산소와 근력 7:3으로 365일 비가오나 눈이 오나 계속했어

처음에 너무 신났어 하루에 1kg씩 빠지고 더하면 2kg씩 빠지고 아침마다 체중계 올라가는게 너무 즐겁더라

그렇게 뭐 도닦는 스님마냥 닭찌찌 고구마 야채를 주식으로 13년도까지 쭉 운동했어

그리고 짜잔~ 정말 사람하나가 빠져나갔지 너무 좋았어 주변 친구들도 대단하다고 하고 헬스장 트레이너들도 진짜 독하다고 칭찬도 해주고

하지만 문제가 있었어..

급격하게 살찐탓에 나의 피부는 탄성을 잃어버린 고무줄마냥.. 피부가 축축 늘어졌지..

뭐 급하게 빼서 그랫다네 근력안하고 유산소와 극적인 식단만 했다네 이런소리 할수 있지만 아니야

근력도 꾸준히 해왔고 식단도 단탄지 잘 챙겨먹었어 너무 많이 급격하게 쪄버린 살이라 내 피부가 견디질 못한거지..

그래서 15년 말인가 16년초.. 큰맘 먹고 처진살 제거를 하기로 맘먹었어.. 그래서 중형차 한대? 대형차? 날렸지..

이건 수술후 회복중 사진이야

전신 마취후 피부만 2kg 정도 제거하셨다고 하더라 의사 선생님이

수술후 회복기간 동안은 근력은 못해도 유산소와 식단은 칼같이 지켰어..

160이 넘던 내가 60kg대 진입을 했지 이후 더 빠졌는데 사진을 찾질 못했어 ㅠㅠ

이후로 운동 강도를 높히고 근육을 키우자 맘먹었지 365일 계속 운동했어

살을 쭉뺀후라 그런지 멸치들의 심정을 알겠더라 위는 작아져서 음식 먹는건 고통스럽지 몸은 안나오지.. 그래도 꾸준히 했어..

이건 수술후 회복하고 사진들

이때가 수술후 회복후 17년중반부터 19년 후반까지?

아 그리고 야스 이야기 없음 안본다 했는데 수술후 6개월뒤 야스를 가장 많이했음..

술집에서 처음으로 내가 여자한대 번호를 딴게 아니라 여자가 먼저 번호를 물어보더라 신기했음 ;;

예전에 친구로 지내던 여사친들도 연락오고 암튼..

2020년 현재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강해져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줄게

2020년 9월 15일 스팩 키 181cm / 몸무게 83kg/ 골격은 38 / 체지방 17%

글재주도 없고 너무 산만한거 같아 미안.. 다들 운동 열심히 하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