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하루종일 애를 떼놓고 간게 마음에 걸려서 어제는 그냥 조신히 있다보니 이제서야 입갤.^^

다른훃들이 후기를 다 써서 쇟은 뭐 안써도 될것 같네요.
사실 쓸말도 그다지 없기도 하고.

쇟은 첫공도 너무 좋았었는데 확실히 내하 연산과의 호흡이 훨씬 더 좋긴 하더라구요.
연산과 공길의 관계도 더 애절하고. 진심으로 공길을 아끼는 연산의 마음도 더 느껴지고.
왜 이캐스팅이 최고의 조합이라 했는지 알것 같았다능.

공연 이야기는 이정도만 하고.

먼저 멀리서 날아오신 돌린훃~정말 반가웠어요.
우리들을 위해서 선물까지 준비해오시고 너무 고마웠다능.
글로도 느꼈지만 성격도 시원시원하시고 미인이시고.ㅎㅎ
다음에 오시면 그때 또 만나요^^

글구 산이훃아~
처음 뵙는건데 낯설지 않은 느낌..
딱봐도 교사라고 느껴질정도로 차분하시고 단정하시고.
차시간때문에 일찍 일어나셔서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엔 꼭 길게 이야기할수 있길.

쇟과 함께 옆자리에서 함께한 사라훃~
처음부터 완전 집중해서 공연을 보시는데 쇟도 덩달아 더 집중해서 볼수 있었다능.
완전 자상하고 인상좋으신 남편분도 뵐수 있어 좋았고 전철역까지 태워줘서 고마웠다능.
막공날 봐요^^

알게 모르게 만갤을 위해서 항상 열심히 노력하시는 동글훃~
이벵을 거의 주도하다시피 하면서 마음고생도 많이 하시고..
쇟이 항상 고마워하는거 알죠?
공연 아니더라도 언제한번 시간내서  만나요~그땐 쇟이 커피 대접할께요~ㅎㅎ

그리고 이벵의 달인인 망토훃~
옆에서 이벵 준비하는 전과정을 거의 다 지켜봐서 얼마나 고생한지 안다능.
한번도 힘든내색 안하고 웃는 얼굴로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던 기특한훃~
만짱에 대해서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응원하는 멋진훃이라능.

함께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던 포향훃, 아크훃, 해금훃, 서기훃....그외 눈팅훃들.
다음엔 꼭 다함께 만날날이 있길..

모두모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