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RCLE OF DELIGHT 01 C.FIRST 음반 연동 스토리
-EP01
(문 열리는 소리)
아마미네 슈 : 안녕하세요. 어라, 에이신 선배와 모모히토 선배. 일찍 오셨네요.
마유미 에이신 : 아아, 오늘은 학생회 일이 빨리 끝났으니 말이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안녕. 얼마 전 라이브, 즐거웠지.
아마미네 슈 : 좋은 라이브였죠. 그러고보니 FRAME은 실시간으로 시청해줬다고 하더라고요.
(*판콤라 CT 및 11.18 FRAME 1코마 https://asobistory.asobistore.jp/episode/entrance/2x0oylkrlrjz86g/)
하나조노 모모히토 : 신겐 씨네 조카분과 봐 줬대. 기쁘네.
마유미 에이신 : 그밖에도 봐 준 사람은 꽤 있었던 것 같다.
Beit와 신속일혼, W와 THE 코가도에게서도 라이브 후 이것저것 연락이 들어왔다.
콤비네이션 라이브는 얻을 것이 많았지. 교환곡도 합동곡도 보람이 있었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팬들 모두에게서도 즐거웠다는 감상이 많이 왔어.
한시적로 '불화'라는 말도 들었지만… 그 이미지는 떨쳐버리게 됐을까.
아마미네 슈 : 적어도 라이브 감상에서 네거티브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어요.
마유미 에이신 : 그렇지. 조금씩 우리들의 인상을 덮어쓰면 돼.
그나저나 프로듀서. 오늘은 다음 일에 대한 미팅이라고 들었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응. 다음은 어떤 일인지 들려 줄래?
아마미네 슈 : 고마워. 다음 일은…… CM 출연?
헤에, 중화요리가 메인인 패밀리 레스토랑이구나. 저는 간 적 없는데 두 분은 있어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 친구와 간 적이 있어.
이 근처라면 점포 수가 별로 없지만 분명 지방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겠지.
전에 갔을 때는 가게 안에서 식사를 했는데 테이크 아웃 상품도 있었어.
내가 간 점포는 관광지 근처였으니까 들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하는 사람도 봤지~
마유미 에이신 : 나는 슈와 마찬가지로 간 적은 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름도 처음 들었다. 하지만 지방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면 납득할 수 있군.
아마미네 슈 : CM 촬영 외에도 CM용 신곡과 PV 제작…… 꽤 힘이 들어갔네요.
마유미 에이신 : 아아, TV 방송은 일부 지역에서만 하는 모양이다만 CM과 메이킹 영상은 web으로도 올린다고 한다.
C.FIRST에게 있어서 첫 CM 일이군.
아마미네 슈 : 네. 일부 지방 한정 방송이라고는 해도 TV에도 나오고 꽤 큰 일이네요.
그나저나 재미있는 기획이네요. 어떤 의미로는 로컬 느낌일지도.
하나조노 모모히토 : 마스코트 캐릭터로 분장해서 노래하고 춤추고… 애니 버전 CM용으로 보이스 녹음도 있대.
악곡 PV 의상도 마스코트 캐릭터에 맞춘 디자인으로 되는구나. 꽤 귀여워.
아마미네 슈 : 이 마스코트 캐릭터는 원래 점포에서 쓰이던 걸까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메뉴라거나, 가게에는 더 많은 마스코트 캐릭터가 있었어.
마유미 에이신 : 내가 분장하는 것은… 강한 마음의 교자 군.
하나조노 모모히토 : 나는 미소가 귀여운 모모만 군.
아마미네 슈 : 나는 천재적인 두뇌의 슈마이 군, 인가. 성격 자체는 이 CM용으로 만든 거군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후후. 아무래도 우리들에게 맞춰준 것 같네.
그리고 '모모'히토니까 '모모만 군'으로 정해진 걸지도.
아마미네 슈 : ……설마, 내가 '슈마이 군'인 것은……
하나조노 모모히토 : '슈' 군이니까 '슈마이 군'이네♪
아마미네 슈 : …………
마유미 에이신 : 모모히토는 '모모'만 군, 슈는 '슈'마이 군. 나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추천하고 싶은 메뉴였을까. 군만두, 맛있었어.
마유미 에이신 : …………
아마미네 슈 : ……어. 조잡하게 이름으로 장난치는 거, 없어도 상관없지 않아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디, 마유미(眉見) 군의 '眉'라는 한자가 군만두처럼 보일……지도 모른다구?
마유미 에이신 : 뭐, 농담은 그렇다 치고. 첫 CM 촬영인 것도 있지만 신곡의 곡조와 가사의 분위기가 지금까지와 크게 다르다.
그렇다는 것은 퍼포먼스도 지금까지 한 것과 달라지겠지.
하나조노 모모히토 : 응. 지금까지 한 것 이상으로 밝고 활기찬 퍼포먼스가 필요하겠네.
아마미네 슈 : 그렇게 말한 부분도 포함해서 이번 일은 새로운 도전이 많겠네요.
마유미 에이신 : (확실히 새로운 도전이다. C.FIRST에게 있어서 앞으로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지.
하지만…… 가능할까. 성질로 따지면 연기 일에 가깝지만 연기를 한 채로 노래와 댄스가 따라온다.
마스코트 캐릭터의 이미지를 무너뜨리지 않은 채로, C.FIRST로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한다……
……아니, 필요한 것이라 한다면 전력으로 그 기대에 부응하자.)
아마미네 슈 : (지금까지의 곡과 일은 우리들의 색이 강한 것들 뿐이었다.
하지만 아이돌로서 활동하는 이상,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것에 도전하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면 비교적으로 빠른 시기에 지금과의 이미지와 다른 일을 받는 것은 좋은 판단이다.
걱정된다고 한다면…… 나는 그렇다 치고, 에이신 선배려나.
연기에는 강한 인상이지만 노래와 댄스도 꽤 코미컬한 표현이 될 것 같고.
…뭐, 에이신 선배라면 괜찮나. 모모히토 선배는 모모만 군이 딱 어울리는 역할이니 걱정은 필요없겠지.
……모모히토 선배와 내 관계는 아직 조금 불편하지만)
하나조노 모모히토 : (지난 번 라이브에서는 피이쨩에게 걱정을 끼쳤으니 만회해야지.
아마미네 군을 향한 태도가 나빠질 때가 있었지. 딱히 아마미네 군이 나쁜 게 아닌데.
아마미네 군은 신경쓰이는 것이 있으면… 싫은 점이 있따면 말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개선하려고 하고 있어. 나도…… 바뀌어야지.
……내가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기분은 들지 않을 텐데.
아마미네 군은 올라운더, 라. ……부럽네)
-EP02
[며칠 후……]
아마미네 슈 : 오늘은 CM의 촬영과 신곡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스페셜 레슨을 한다고 들었는데요……
뭘 하는지 들었나요?
마유미 에이신 : 아니, 나도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듣지 않았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피이쨩은 당일까지 비밀이라고 말했지. 무슨 일이 일어날까 기대되네♪
(문 열리는 소리)
네코야나기 키리오 : 슬쩍…… 슬쩍…… 스슥! 스스스스슥!
아마미네 슈 : ……키리오 씨? 뭐 하는 거예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냐앗! 몰래 슬쩍 들키지 않게 들어왔다고 생각한 것이옵니다만…
잘도 본인의 기척을 눈치챘군뇽!
마유미 에이신 : 기척이고 뭐고 전부 거울에 비치고 있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꽈~앙! 레슨 스튜디오에서 누군가를 놀래키는 것은 극히 어려운 업이로군뇽……
하나조노 모모히토 : 후후. 이렇게 큰 거울이 있는 곳이면 어렵겠네요.'
그런데 어째서 네코야나기 씨가 여기에……?
네코야나기 키리오 : 훗훗후~ 잘 물어본 겁니다옹.
실은 프로듀서 군에게 특별 레슨 강사역을 부탁받은 겁니다옹♪
아마미네 슈 : 어, 키리오 씨에게…… 라구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클래스 퍼스트의 다음 일에 대해 얘기를 들은 겁니다옹.
각자가 마스코트역으로 연기하면서 촬영하는 것이지옹?
신곡의 퍼포먼스도 모두가 웃게되는 것이 요구된다고 들었습니다옹.
허나허나 세 명은 아직 그런 일에 익숙하지 않다고도 들었습니다옹.
마유미 에이신 : 그렇군, 이해했다. 확실히 네코야나기는 이런 표현이 특기일 것 같군.
네코야나기 키리오 : 그 말대로입니다옹♪ 본격적인 레슨에 들어가기 전에 연습이올시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렇구나, 그러면 오늘은 네코야나기 선생님이네요♪
아마미네 슈 : 그러네요. 잘 부탁합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하하~♪ 그러면 즐겁게… 그리고 엄하게 가겠습니다옹!
그러면 곧바로. 슈 군, 본인의 흉내를 내는 겁니다옹!
아마미네 슈 : ……응? 키리오 씨의…… 흉내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후후, 간식으로 맛있어 보이는 과자를 받았습니다옹♪'
아마미네 슈 : '냐, 냐후후, 간식으로 맛있어 보이는 과자를 받았습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후후~ 슈 군? 조금 부끄러움이 배어 있습니다옹.
더 전력~! '맛있어 보이는 과자 발견! 입니다옹♪'
아마미네 슈 : 윽…… '맛있어 보이는 과자 발견! 입니다옹♪
네코야나기 키리오 : 좋은 느낌입니다옹!
그리고 모모히토 군, 즉 나비 씨와 에이신 군, 즉 쿠로 군이 등장하는 것이올시다!
(쇼마 말투로) '어머, 맛있어 보이는 과자구나. 같이 먹지 않겠니'
(쿠로 말투로) '그러면 제가 차를 끓여오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 어디… '어머, 맛있어 보이는 과자구나. 같이 먹지 않겠니
마유미 에이신 : '그러면 제가 차를 끓여오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상당히 좋습니다옹!
이번에는 똑같이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웃게 되는 것이 목표이오니…
완벽하게 따라하려고 하는 것보다 조금 과장해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옹♪
마유미 에이신 : 그렇군…… 공부가 된다.
아마미네 슈 : 그렇구나. 목표는 그쪽이니까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입니다옹♪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도 즐기는 것이올시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하하, 그건 가능할지도.
네코야나기 키리오 : 좋군뇽! 그러면 이어서……
이번에는 모모히토 군. 본인을 흉내내는 겁니다옹.
(루이 말투로) 'Hey! 미스터 하자마, 미스터 야마시타! 오늘 밤은 전골 파티야☆'
하나조노 모모히토 : 'Hey! 미스터 하자마, 미스터 야마시타! 오늘 밤은 전골 파티야☆'
네코야나기 키리오 : 곧바로 에이신 군, 즉 지로 군과 슈 군, 즉 미치오 군이 등장하는 것이올시다!
(지로 말투로) '그거 혹시가 아니라도 우리 집에서 하는 게…… 뭐, 상관없지만'
(하자마 말투로) '그러면 돌아갈 때 슈퍼에 들러서 식재료를 사도록 하지'
마유미 에이신 : 나는 야마시타 씨인가. 그렇다면……
'그거 혹시가 아니라도 우리 집에서 하는 게…… 뭐, 상관없지만'
아마미네 슈 : '그러면 돌아갈 때 슈퍼에 들러서 식재료를 사도록 하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 라스트는 모모히토 군! 확실하게 보여주는 겁니다옹!
(루이 말투로) 'OK! 내일은 다들 오프였지. 오늘은 마음껏 enjoy하자☆'
하나조노 모모히토 : 'OK! 내일은 다들 오프였지. 오늘은 마음껏 enjoy하자☆'
네코야나기 키리오 : 퍼퍼퍼펙트입니다옹~! 역시나 클래스 퍼스트이올시다♪
-EP03
[1시간 후……]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하~♪ 많이 흉내냈군뇽!
하나조노 모모히토 : 후후, 즐거웠어요.
아마미네 슈 : 네, 즐거웠……지만요, 설마 1시간 내내 이것을 할 줄은 몰랐어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쯧쯧쯧. 예능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당연합니다옹.
종종 이 레슨을 떠올리며 주변 사람의 흉내를 내 보는 것도 좋습니다옹♪
마유미 에이신 : 과연, 사람 관찰을 하면서 연기 폭을 늘려간다, 는 뜻이군.
오늘은 배운 것이 많았다. 감사한다, 네코야나기.
네코야나기 키리오 : 잘 됐습니다옹♪
에이신 군은 이 1시간으로 쭉쭉쭉 늘어난 것이군뇽.
전에 드라마 일도 했지만, 연기 일은 좋아하는 겁니까옹?
마유미 에이신 : 그렇군. 원래 영화를 좋아해서 잘 보고 있다. 그리고 부모님 일도 있어서 흥미가 있지.
하지만 이번 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방향성으로 연기력이 요구된다.
오늘 특별 레슨에서 얻은 배움은 많았지만 아직 과제는 많을 것 같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 교자 군이 된다는 기분으로 도전하는 겁니다옹♪
모모히토 군은 밝은 연기를 잘 하는군뇽. 이번 모모만 군 역에도 딱입니다옹!
하나조노 모모히토 : 와아 감사합니다. 오늘 배운 것, 집에서도 연습하도록 할게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슈 군도 좋은 느낌입니다옹♪ 다만 조금 딱딱함이 있군뇽~
깜짝! 아, 안절부절~한 연기는 조금 더 과장되게 해도 됩니다옹!
아마미네 슈 : 그렇군…… 저도 집에서 연습할게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 냐후후, 오늘은 즐거웠습니다옹.
혹시 또 특별 레슨이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불러줬으면 합니다옹♪
[몇 시간 후……]
하나조노 모모히토 : 여보세요, 피이쨩? 갑자기 미안해. 지금 전화해도 될까……?
……다행이다. 오늘 특별 레슨, 고마워.
네코야나기 씨의 레슨, 굉장히 즐거웠어. 그리고 요령을 많이 가르쳐 줬어.
밝은 연기에 대해 칭찬받아서 기뻤지.
평소 느낌으로 했던 거니까 연기를 잘한다는 것과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라이브 팜플렛용 사진촬영 때도 칭찬받았던가.
이런 표정 만드는 걸 잘하는 걸지도. ……어쩌면.
[보고 싶었어요! / 미소가 멋져요]
(보고싶어)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 부끄럽네. 하지만 다음에 보여줄게. 마유미 군이랑, 아마미네 군도 같이…… 셋이서.
(멋진미소) 하나조노 모모히토 : 피이쨩이 그렇게 말해주니까 기쁘네. 팬레터에도 그렇게 쓰는 애가 많아. 특히 지난 번 라이브부터 늘었던가.
그러고보니 곧 있으면 잡지 사진촬영이던가. 또 칭찬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그러면 안녕히 주무세요. (전화 끊는 소리)
……좋아, 촬영날까지 포즈 연구를 해 둘까.
모모만 군의 이미지도 키워놔야겠지. 오늘 배운 내용도 복습해야 하고.
……응. 나는 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키워가자.
-EP04
카메라맨 : 감사합니다, 하나조노 씨, 이상입니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감사합니다.
아마미네 슈 : 고생하셨어요. 역시 모모히토 선배는 이런 거 강하네요.
마유미 에이신 : 아아. 예쁘게 찍히는 것만이 아니지. 사진에서 분위기가 전해진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런……가? 잡지 모델분을 보고 따라해봤을 뿐이야.
마유미 에이신 : 하지만 그저 포즈를 보고 따라하기만 하면 이런 분위기는 낼 수 없다.
카메라맨 : 그렇죠. 카메라맨 입장에서는 촬영하고 있으면 굉장히 즐거운 모델입니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 카메라맨님.
카메라맨 : 또 표정과 포즈의 바리에이션이 늘었군요. 이번에도 굉장히 좋은 사진이 찍혔습니다.
자, 이 샷이라거나. 좋은 표정을 하고 있다구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정말인가요. 다행이다.
항상 멋지게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미네 슈 : 이 샷 좋네요. 음~…… 세세한 얼굴 각도라거나 허리 돌리는 방법인가…… 그리고 역시 표정……
마유미 에이신 : 슈, 다음은 너다. 다녀와라.
아마미네 슈 : 아, 네. 모모히토 선배, 포즈를 몇 개 조금 참고해도 되나요? 완전히 따라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 응, 괜찮아.
아마미네 슈 : 감사합니다. 그러면 다녀올게요. 카메라맨님도 잘 부탁드립니다.
카메라맨 : 네! 편하게 가시죠.
카메라맨 : 굉장해요! 그 표정도 좋네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 아까 내가 시도해 본 포즈려나. 그래도 조금 연구해서 이쪽이 낫네.
아마미네 군이라 하면 강한 표정인데 이런 표정도 가능하구나)
마유미 에이신 : ……대단하군.
하나조노 모모히토 : 응?
마유미 에이신 : 슈는 방금 전에 본 모모히토의 촬영에서 배우고 순식간에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
보통, 단지 포즈를 따라하기만 해도 감동할 만한 것은 나오지 않지.
하지만 슈는 그 단시간에 모모히토의 사진을 깊게 분석해서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출력했다.
평범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 아니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응…… 천재, 네.
마유미 에이신 : 아아, 자칭할 만 하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
-EP05
하나조노 모모히토 : (나는 며칠이나 걸렸는데… 어째서지.
아마미네 군이 부러워. 내가 아마미네 군이었다면……
…이런 생각 하면 안 되겠지.
곧 있으면 아마미네 군의 촬영은 끝. 돌아오면 평소처럼 미소짓고 있어야지.
정말로 아마미네 군은 대단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금방 따라잡고…… 아니, 분명 금방 추월해버려.
……나한테는 재능 따위는 아무 것도 없으니까)
카메라맨 : 감사합니다, 아마미네 씨도 이상입니다!
아마미네 슈 :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 프로듀서. 어땠어, 내 촬영.
[최고!]
아마미네 슈 : 당연하지. 이러니저러니 해도 내 주변에는 최강의 견본이 있으니까. 그렇죠?
마유미 에이신 : 훗, 그렇군.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 나? …고마워. 하지만 나는 대단하지 않아. 아마미네 군의 어레인지 쪽이 훨씬 좋았으니까.
마유미 에이신 : 슈의, 모모히토의 촬영에서 배우고 바로 받아들이는 유연함은 대단하다는 말밖에 못하겠군.
아마미네 슈 : 감사합니다. 역시 저, 천재니까요.
마유미 에이신 : 훗. ……자, 다음은 난가. 슈만큼은 안 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응, 다녀와.
아마미네 슈 : 힘내세요.
(모모히토 선배, 잠깐 미소가 굳어졌지. ……방금 거, 별로 안 좋았나.
하지만 일하는데 대충 할 수도 없으니까.
……하아. 빡세잖아, 이런 거)
카메라맨 : 마유미 씨, 느낌 좋아요! 몇 패턴 더 가 보죠!
마유미 에이신 : 네, 잘 부탁합니다.
(포즈 바리에이션은 몇 개 준비해 뒀다. 하지만 조금…… 도전도 해 보고 싶다)
…………
카메라맨 : 오, 좋네요! 그 포즈로 상냥한 표정의 패턴도 가능합니까?
마유미 에이신 : 이런 느낌, 인가요?
카메라맨 : 조금 더 부드럽게…… 네 그거! 그 표정 찍겠습니다!
카메라맨 : 자, 이 정도로 할까요! 고생하셨습니다!
마유미 에이신 : 감사합니다.
카메라맨 : 이 샷이 느낌이 좋았네요. 다른 것도 좋은 것이 찍혔습니다.
마유미 에이신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표정 바리에이션을 시도해 봤지만 이렇게 보니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군.
슈와, 그리고 모모히토 것이 보기만 해도 표정이 풍부하다.
역시 내 사진에는 딱딱함을 느낀다. 그게 내가 가진 매력이라 한다면 간단하겠지만…
…'교자 군'은 대사도 무뚝뚝한 인상이다. 그런 연기는 문제없이 되겠지.
하지만 신곡의 퍼포먼스는 밝고 즐거운 느낌. 레슨 중에도 표정이 딱딱하다는 점을 지적받았다.
앞으로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이 벽은 극복하고 싶다)
-EP06
마유미 에이신 : 1, 2, 3, 4…………'끝나지 않는 파티'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라, 마유미 군이다.
마유미 에이신 : 모모히토? 왜 여기에?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게, 피이쨩에게 자율연습 하고 싶다고 하니까 여기를 써도 된다고 했어.
마유미 에이신 : 그렇군, 나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같이 연습하자.
나와 모모히토라면 연습하는 곡도 같으니 말이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러네. ……마유미 군은 상태 어때.
마유미 에이신 : 댄스와 노래는 어느 정도 들어왔다. 하지만 아직 완성도가 낮군.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렇구나. 곧 있으면 CM 촬영도 있는데 교자 군 만들어낸 거는 어때?
마유미 에이신 : 크게 고전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연기하는 이상 더 역에 몰입하고 싶다.
애니메이션판도 실사판도 분량은 짧다.
주어진 대사 이상의 스토리는 내가 보완할 필요가 있지만 조금 막혔다고 느끼고 있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롱 버전이라도 web용 60초 길이니까 말이지.
싸웠던 교자 군, 슈마이 군, 모모만 군이 화해를 해서……
맛있는 중화요리를 둘러싸고 하룻밤 즐겁게 노래하고 실컷 춤춘다……
어린 아이들을 의식해서 스토리는 심플하지.
마유미 에이신 : 그렇군. 하지만 특히 실사판에서는 표정연기도 필요하다. 조금 더 정보가 필요한 참인데……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러면 같이 마스코트들의 설정과 스토리를 키워 볼까?
마유미 에이신 : 호오, 재밌겠군.
하나조노 모모히토 : 강한 마음의 교자 군은 평소에는 고독한 늑대. 하지만 본심은 조금 외로움을 타지.
모모만 군과 슈마이 군과 더 친해지고 싶지만 그걸 꺼내지 못하고 있어.
마유미 에이신 : 교자 군은 대화 방법도 무뚝뚝한 인상이 있지. 그 설정은 어울리는군.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렇지? 미소가 귀여운 모모만 군은… 실은 낯을 가려.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어서… 소극적이지.
모모만 군도 교자 군과 더 친해지고 싶지만 역시 말을 꺼내지 못해.
그렇군. 그러면 슈마이 군은 어떻게 생각하지?
하나조노 모모히토 : 슈마이 군은…… 천재 두뇌지만 아마도 조금 커뮤니케이션이 서툴러.
모모만 군과 교자 군의 마음을 별로 알아채지 못한 거 아닐까?
마유미 에이신 : ……그런가.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느 날 모모만 군과 슈마이 군은 오해가 생겨서 싸우고 말았어.
-EP07
하나조노 모모히토 : 교자 군은 좌절한 모모만 군의 이야기를 듣고 격려해 줘.
마유미 에이신 : 하지만 교자 군은 분명 세심한 얘기는 못 하겠지.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하하, 그럴지도. 그리고 내심 어떻게 하지 하고 곤란해 하겠지.
마유미 에이신 : 하지만 이렇게 되면 싸우는 것은 세 명이 아니라 모모만 군과 슈마이 군 두 명이군.
하나조노 모모히토 : 우~웅. 예를 들어 이런 건 어떨까. 슈마이 군은 모모만 군과 화해하고 싶어.
하지만 계기를 놓친 거야. 그럴 때 교자 군과 친하게 지내는 모모만 군을 알아차리지.
어라, 나 혼자만 남겨진 거야? 하고 초조해하는 거지.
마유미 에이신 : 모모만 군과 교자 군에게 그럴 마음은 없는 것 같다만……
하나조노 모모히토 : 응. 슈마이 군은 천재지만 상정하지 않은 것에 조금 약할지도. 놀라서 험한 말을 한 걸까.
평소라면 모모만 군이 지원해 주겠지만 지금은 싸우고 있으니 잘 되지 않아서…
그래서 세 명은 싸우게 돼.
셋 다 지금까지 말하지 못한 것을 서로 얘기하고, 뭔가 후련해져서… 그렇게 화해.
마유미 에이신 : 그렇군, 비 온 후에 땅이 굳는다는 말인가.
하나조노 모모히토 : 응. 그래서 세 명은 화해 기념 파티를 열고 하룻밤 동안 즐겁게 지냈습니다♪
마유미 에이신 : 좋은 얘기로군. 그리고 마스코트 캐릭터의 이미지가 명확해졌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나도 얘기하면서 뭔가 정리된 걸지도.
마유미 에이신 : 그런데 슈마이 군은 상당히 슈의 이미지가 반영된 것 같다만 모모만 군은 모모히토인가?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하하. 감정이입하기 쉽도록 이미지했는데…
내가 모모만 군처럼 소극적인 성격이었다면 아무리 그래도 학생회장이나 아이돌은 못 해.
마유미 에이신 : 훗, 그것도 그렇군.
하나조노 모모히토 : 하지만……
슈마이 군이 상정하지 않은 상황에 놀랄 때 모모만 군이 지원해주는 것처럼……
나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는 생각하지만.
마유미 에이신 : ……콤비네이션 라이브 준비 기간 중에 조금 대화의 장은 마련했다만……
……슈와의 관계는 어떻지?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하하, 상당히 직설적으로 물어보네.
마유미 에이신 : 나도 교자 군처럼 거기까지 주의가 미치는 타입이 아니니 말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신곡의 퍼포먼스에 대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위에 신경쓰지 못하고 있다.
슈와 모모히토의 상황에 대해 딱히 뭔가 일어났다고는 느껴지지 않지만……
하나조노 모모히토 : 신경써 줘서 고마워.
그러네,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배려해준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
무엇보다…… 이 곡을 하기 위해서도 이대로면 안 되겠지……
-EP08
[다음 날……]
트레이너 : 자, 수고하셨습니다! 일단 휴식을 취하도록 하죠.
3인 : 네~에.
아마미네 슈 : 에이신 선배, 오늘 굉장히 좋네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트레이너님의 지적도 거의 없었지♪
마유미 에이신 : 아아, 조금 원리가 보인 것처럼 느껴진다.
네코야나기의 특별 레슨도 그렇다만……
모모히토가 마스코트 캐릭터의 설정과 스토리를 생각해준 덕분이다. 고맙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이미지를 잡게 됐구나. 힘이 됐다면 다행이야.
아마미네 슈 : 응? 무슨 소리예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실은 어제 마유미 군과 내가 트레이닝을 했을 때의 얘기야.
마유미 에이신 : 아아, 내가 배역에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되게 교자 군 일행의 설정과 스토리를 만들어 줬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뭐, 우리들이 멋대로 생각한 거니까 완전히 비공식인 내용이지만 말이지.
아마미네 슈 : 흐~응.
(둘이서 트레이닝, 이라. ……말, 걸어주면 좋았을텐데.
뭐, 모모히토 선배는 나 싫어하니까)
…………
트레이너 : 자,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요!
3인 : 고생하셨습니다.
마유미 에이신 : 실례합니다, 혹시 괜찮다면 조금 남아서 트레이닝하고 가도 괜찮습니까?
트레이너 : 그렇군요…… 예약 시간은 길게 잡았으니 괜찮습니다.
하지만 무리는 금물입니다. 중간에 휴식도 가지세요.
마유미 에이신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슈, 모모히토. 나는 이대로 남아서 연습하고 가겠다.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렇구나. 나도 남고 싶지만 학교 공부도 있으니까 오늘은 돌아갈게.
아마미네 슈 : ……저도 오늘은 돌아가겠습니다. 조금 쉬고 돌아갈 테니 모모히토 선배는 먼저 가세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아, 응. …………
-EP09
하나조노 모모히토 : (뭔가 아마미네 군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네……
표정도 이상하게 어두운데…… 조금 말을 걸어 볼까)
있잖아, 아마미네 군.
휴식 끝나고 조금 컨디션 안 좋았어? 천재 두뇌인 슈마이 군♪
아마미네 슈 : 저 = 슈마이 군이 아닌데요.
그것보다 딱히 평소대로 아닌가요. 선배들 컨디션이 좋았던 거 아니예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 그런가.
아마미네 슈 : 모모히토 선배들은 스토리 이미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저한테는 없으니까 손발이 안 맞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 아…… 그럴지도, 미안.
저기, 조금 쉬고 나서 돌아간다고 했지.
우리들이 얘기한 스토리에 대해 거기서 말할게.
아마미네 슈 : 됐어요, 딱히. 그런 거 없어도 저라면 따라잡아서 완벽하게 퍼포먼스 할 수 있으니까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그래……
저기, 화났어…?
아마미네 슈 : 하찮은 짓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모모히토 선배가 저를 싫어하는 건 알고 있지만…
이런 건 일의 퀄리티에도 영향을 주니까 그만두지 않을래요?
혼자만 왕따시켜서 재밌어요?
하는 행동이 애들 같은데요.
하나조노 모모히토 : 어, 그런 적 없어.
스토리에 대해 공유하지 않은 것은 미안해. 하지만 일부러가 아니야.
그, 지난 번 트레이닝은 어쩌다 마유미 군과 타이밍이 겹쳐서, 그래서……
아마미네 슈 : 흐~응, 어쩌다, 인가요. 뭐 어찌 되건 상관없지만요.
하지만 모였을 때 저도 불렀으면 좋았던 거 아닌가요?
……어제라면 스케줄 조정 정도는 가능했는데.
하나조노 모모히토 : 미, 미안……
(어쩌지, 아마미네 군 굉장히 화났네…
내가 아마미네 군을 싫어하니까 일부러 괴롭힌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럴 때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믿어 주지 않겠지……)
…………
마유미 에이신 : ……응? 왜 그러지, 모모히토, 슈.
하나조노 모모히토 : 마유미 군. 그게……
아마미네 슈 : 모모히토 선배가 싫어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설마 에이신 선배마저 이렇게 하실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마유미 에이신 : ……무슨 얘기지?
하나조노 모모히토 : 오해라니까!
그리고… 나는 아마미네 군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아마미네 슈 : ……그러면 뭐냐고요!
[거기까지!]
하나조노 모모히토 : ……! 피이쨩.
아마미네 슈 : 프로듀서, 왔었구나.
하나조노 모모히토 : …………
아마미네 슈 : (……아, 곤란해. 하지만……)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기분 좋게 일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하물며 밝은 퍼포먼스라니.
다시 한 번 대화하지 않을래요.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