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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CONNECT WITH MUSIC! -마음이 움직이게 하는 것 11~18

Mot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31 02:25:57
조회 159 추천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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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1


[몇 시간 후……]


아카이 스자쿠 : 헤헷. 프로듀서 형씨, 있으면 좋겠네!

쿠로노 겐부 : 뭔가 회의가 있다고 했으니 사무소에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조금 늦어졌군. 그리 오래는 있을 수 없…… 응?

아카이 스자쿠 : 왜 그래, 겐부?

아, 저건…… 그 학교 쌤 아냐?


아카이 스자쿠 : 고생 많다구, 프로듀서 형씨와 켄 형씨!

쿠로노 겐부 : 둘 다 늦게까지 고생이 많군.

냐코 : 냐아~!

야마무라 켄 : 아, 스자쿠 군에 겐부 군, 그리고 냐코 군. 고생하셨어요.


[오늘은 바로 돌아갈 예정 아니었나요?]


아카이 스자쿠 : 그럴 예정이었는데 말야!

다음 신곡 테마가 정해졌으니까 직접 전하러 왔어!

쿠로노 겐부 : 신곡 테마 말인데 '졸업'으로 하려고 한다.

'모두 함께 열광할 수 있는' 우리들다운 졸업송으로 하고 싶은데, 어때?

아카이 스자쿠 : 아아. 이런 테마로 한 이유는 말야,

물론 이번에 우리들에게 의뢰를 해 준 스폰서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우리들은 그, 폐교가 정해진 학교 건을 아무래도 잊을 수 없어.

쿠로노 겐부 : 그 학생회장이 하고 싶다고 말한 서프라이즈 라이브가 어렵다는 건 알겠다.

우리도 그걸 억지로 강행하고 싶지는 않아.

하지만 라이브는 못해도 우리들이 격려하는 마음을 그 학교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졸업을 맞이한 다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

아카이 스자쿠 : 나쁘지 않은 테마라고 생각하는데…… 어때!?


[좋은 테마라고 생각합니다!]


쿠로노 겐부 : …훗, 번장님은 우리들이 이 테마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뜻인가.

아카이 스자쿠 : 역시 대단하다구, 프로듀서 형씨!


[서프라이즈 라이브도 조금 더 힘내보고 싶습니다]


아카이 스자쿠 : 응? 그건…… 무슨 뜻이야?

야마무라 켄 : 실은 한 번 지나간 서프라이즈 라이브 말인데요, 프로듀서님은 계속 행동하고 있어요.



-EP12


쿠로노 겐부 : 이건…… 이번 스폰서에게 보내는 제안서인가?

……! 신곡의 테마는 '졸업', 그 PV를 폐교되는 학교의 체육관을 빌려서 라이브풍으로 촬영하는 것은 어떤가.

그렇군, 이건 놀라운걸……!

아카이 스자쿠 : 아? 그러니까 무슨 뜻이야?

쿠로노 겐부 : 표면적으로 PV 촬영이라고 하면서, 학교측의 지출 없이 서프라이즈 라이브를 실시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더 간단히 말하자면 번장님은 서프라이즈 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는 뜻이겠군.

아카이 스자쿠 : 뭐라고!? 그거 대단해!

야마무라 켄 : 그 두 사람이 사무소에 왔던 날부터 뭔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계속 움직이고 있었어요.


[두 사람도 하고 싶은 표정이었어요 / 그런 얘기를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어요]


(하고싶어) 쿠로노 겐부 : …훗, 스자쿠는 그렇다 치고, 나도 표정으로 나타났다는 건가.

(들었으니) 아카이 스자쿠 : 잘 안다구! 들어버렸으니 뭔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거지!?

야마무라 켄 : 이 제안에 대해 학교측에 상담했더니 부디, 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실은 아까도 선생님과 미팅을 했습니다.

아카이 스자쿠 : 우리들이 사무소로 들어올 때 본 사람, 역시 그건 그 쌤이었구나!

어두웠으니 말야, 얼굴까지는 확실히 못 봤지만……

야마무라 켄 : 스폰서분에게도 일련의 사정을 전했더니 우리측의 제안을 흔쾌히 승낙해 줬습니다.

애초에 신속일혼의 뜻을 존중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으니까……

그리고 두분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 이라고 말하던 참이었어요.

쿠로노 겐부 : 그런 와중에 우리들이 완벽하게 '졸업'을 테마로 한 신곡으로 하고 싶다고 왔다는 뜻인가.

야마무라 켄 : 네!

스폰서분에게도 OK를 받았고, 학교측에게도 장소 사용 허가를 받았고, 제일 중요한 두 분의 마음도 모였습니다.

이제 드디어 본격적으로 스타트!,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카이 스자쿠 : 뭐야? 아직 뭔가 문제가 있는 거야?


쿠로노 겐부 : 야, 스자쿠. 너무 튀어나왔다. 들키겠는데.

아카이 스자쿠 : 으억, 위험해. 스~을쩍……

학생회장 청년 : 으으,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구……

아카이 스자쿠 : 우오옷, 부탁해! 여기까지 왔어. 반드시 이루고 싶어……!

쿠로노 겐부 : 어이 멍청아! 큰소리 내지 말라구!

아카이 스자쿠 : 아차!!


이장 : ……뭔가 밖이 시끄러운 것 같군.

학생지도교사 :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쪽이 프로듀서님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장 : 아아, 아이돌 있는 곳의. 일부러 오다니 미안하네.

그래서 말이네…… 뭐,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닐세.

이 학교도 금년도가 지나면 폐교다. 추억을 남기고는 싶겠지?

하지만 너무 요란한 짓을 해서 질 나쁜 젊은이가 모이면 어떻게 하겠나.

그러잖아도 이 학교는 예전부터 양아치 따위가 잔뜩 있어서 근처에 사는 우리들을 지독하게 애먹이지 않나.

이 이상 귀찮은 일은 사양하고 싶네.

학생지도교사 : 그 부분을 어떻게든…… 근본은 나쁜 녀석들이 아닙니다.



-EP13


아카이 스자쿠 : 젠장, 겨우 여기까지 도착했는데 말야…

쿠로노 겐부 : 스탭도 기자재도 확보했다. 학교에서 체육관 사용 허가도 받았지.

하지만 애매하게라도 라이브가 되면 주민들의 허가는 필수다.

저 할아버지의 걱정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이장 : 양아치 녀석들이 졸업식을 핑계로 폭주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없잖나?

마을에서는 확실히 마지막 졸업식은 화려하게 하는 만큼 허가해 주자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말이네, 아무래도 나는 걱정이야.

난폭한 부류인 양아치라니,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른다네.

3인 : …………

쿠로노 겐부 : ……이야기는 평행선인 것 같군.

아무래도 이 할아버지, 양키에 이상한 이미지를 가지고 만 것 같다.

학생회장 청년 : ……우리들은 확실히 바보인데다 근처 주민들에게도 민폐를 끼쳤어.

하지만 최근에는 당신들 신속일혼을 동경해서 모두가 마을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구.

한데 묶어서 양아치니까, 라는 말을 듣는건 뭔가 좀 쓸쓸한데……

아카이 스자쿠 : 뭐야, 할 일은 제대로 하고 있잖아.

분한 마음은 알겠는데 말야, 그런 활동을 하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잘 알고 있다구.

가슴을 당당히 펴!


학생지도교사 : 확실히 이전에는 우리 학생이 근처 주민에게 민폐를 끼친 시기도 있었죠.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다릅니다. 장난은 치지만 속은 솔직한 좋은 애들뿐이죠.

최근에는 신속일혼이라는 아이돌을 동경해서 적극적으로 마을 봉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탁입니다. 최후의 졸업식만이라도 마음껏 하게 해 주세요.

졸업식만이 아니라 폐교 후 타교로 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을 화려하게 배웅해 주고 싶습니다.


학생회장 청년 : 선생님……

쿠로노 겐부 : ……좋은 선생님이군. 학생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학생회장 청년 : 나, 몰랐어. 항상 혼나기만 했으니 말야……


이장 : 선생님이 엄격하게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은 압니다.

최근에는 학생의 질도 올랐다는 말을 들었으니까 이 타이밍에 폐교되는 것은 나도 유감스럽다.

하지만 말이네, 그 라이브를 하는 아이돌도 양아치잖아?

아무래도 옛날의 더 난폭했던 시절이 머리를 스친단 말일세.

지금의 학생들과는 별로 관련이 없어서 말이네. 소문은 약간씩 듣긴 했지만.


아카이 스자쿠 : 크으, 더는 못 참아!!!

쿠로노 겐부 : 스자쿠? ……야, 기다려!

(문 열리는 소리)



-E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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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 스자쿠 : 할아버지, 내 얘기도 들어 줘!!!

이장 : 하여간 소란스럽군…… 아니

아카이 스자쿠&이장 : 아~~!

쿠로노 겐부 : 이 멍청아, 큰 소리 내면 안 돼.

아카이 스자쿠 : 할아버지, 그때 그 할아버지잖아!

쿠로노 겐부 : 응? 분명 그 때의……

학생회장 청년 : 뭐야, 어떻게 된 거야? 할아버지랑 신속일혼은 아는 사이야?

학생지도교사 : 어허! 이장님이시다, 실례가 안 되게 불러야지!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쪽 아이돌분과 아는 사이십니까?

이장 : 얼마 전 길을 잃었을 때 이 둘과 또 한 명의 소년이 친절하게 안내해 줬다네.

너희들…… 아이돌이었구나!

아카이 스자쿠 : 할아버…… 아니, 이장님, 그 이후에 헤매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했어?

이장 : 하하, 먼저 한다는 소리가 그건가. 고맙네, 무사히 도착했어.

아카이 스자쿠 : 그렇구나! 그럼 잘됐네!

그리고 그때 받은 만쥬, 고마워! 맛있었다구!

이장 : 나야말로 고마웠네.

……너희들이 여기서 라이브를 한다고 한 아이돌이었던 겐가.

……알았네. 너희들과 거기 학생 얘기도 들어보겠네.

학생회장 청년 : 저기 있잖아, 우리 학교는 엉망이고, 폐교도 정해져 있고, 뭐라하지 너덜너덜하지만 말야……

그래도 학교는 좋다는 녀석들이 많아. 공부는 싫어해도 제대로 다니고 있으니 말야!

우리들, 이 학교가 좋아. 그러니까 폐교되는 것이 엄청 쓸쓸하다고 말하고 있어.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추억이 될 만한 일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이 학교는 없어지지만 여기 다녀서 좋았다고, 평생 얘기할 수 있는 걸 말야.

우리들이나 OG와 OB가 모이니까 혹시 나쁜 짓을 할까 불안한 것 같지만……

맹세코 약속할게! 그런 일은 없을 거고, 하지 못하게 할 거야!

함께 마을 봉사활동을 하는 녀석들과 제대로 순찰도 할게. 그러니까 부탁해!



-EP15


아카이 스자쿠 : 우리들도 부탁할게, 이장님.

우리들은 여기 학생이 아니지만 이런 얘기를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뭔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구.

쿠로노 겐부 : 이 남자의 행동은 조금은 성급했지만 뜨거운 마음만큼은 진짜였어.

그리고 거기 선생님도 마찬가지다.

어떻게든 마지막 졸업식을 띄워주려고 동분서주해 줬다구.

그런 마음을 알아버리면 무시할 수 없지.

우리들도 가능한 협력하고 싶어. 부탁해. 허가해줄 수 없을까.

학생지도교사 : ……다시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겉모습만 가지고 보이는 녀석들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장 : ……다시 한 번 검토해도 되겠나.

적어도 나는 거기 청년 두 명에게 은혜를 입었으니 말일세.

그리고 마을 봉사활동을 했다고? ……훌륭하구만.

그러니까 허가해도 되지 않냐는 목소리가 많았던 게구만.

다시 한 번 마을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 볼 테니까 조금 시간이 필요하네.

학생지도교사 : ……알겠습니다! 부디 검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학생지도교사 : 하여간, 몰래 듣고 있다고는 눈치챘지만 설마 뛰어들어오다니.

하지만 덕분에 어떻게든 얘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315 프로덕션 여러분, 신속일혼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카이 스자쿠 : 아니, 나도 모르게 뛰어들어갔지만 말야.

우리들은 우연히 이장님과 얼굴을 알게 됐을 뿐이고,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너라구!

학생회장 청년 : 그, 그래?

쿠로노 겐부 : 우리들은 얘기를 들어줄 계기가 됐을 뿐이다.

이장님의 마음에 울린 것은 네 말과, 너희들이 쌓아온 지역 공헌 실적이겠지.

학생지도교사 : 마을 봉사활동이라. 뭔가 돕고 있다고는 들었는데……

학생회장 청년 : 헤헤, 뭐, 신속일혼 흉내를 내는 것이지만 말야.

……서프라이즈 라이브, 가능하면 좋겠네.

학생지도교사 : 그렇군.


[남은 건 믿고 기다릴 뿐]


아카이 스자쿠 : 아아. 적어도 마음은 확실히 전해졌다고 생각해.

학생지도교사 : 혹시 서프라이즈 라이브를 못하게 된다면 우리들 교사가 무대에서 노래해 주마.

학생회장 청년 : 뭐, 아저씨들의 노래방 대회같은 거 듣고 싶지 않아~!

학생지도교사 : 뭐가 어째, 이놈!



-EP16


[몇 주 후……]


아카이 스자쿠 : 오오, 꽤 사람이 모였잖아.

쿠로노 겐부 : 최후의 졸업식이다. 학부모 이외에도 역시 이 학교의 OG와 OB가 모인 것 같군.

학생회장 청년 : 졸업식 개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더 모일 거라고 생각해!

아카이 스자쿠 : 그렇구나. 기대되네, 서프라이즈 라이브!

쿠로노 겐부 : 무사히 개최할 수 있어서 잘됐군.

아카이 스자쿠 : 개최할 수 있다고 들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사무소에서 소리질렀다구!

쿠로노 겐부 : 소파에서 자고 있던 키리오 형님이 놀라서 깼지.

학생회장 청년 : 소리치고 싶은 기분, 잘 안다구. 나는 교무실에서 소리쳐서 엄청나고 혼났지만 말야……

아카이 스자쿠 : 정말 잘됐네. 이장님도 남은 반대파를 설득해 줬잖아.

학생회장 청년 : 맞아. 오늘도 보러 온다고 했으니까 슬슬 오지 않을까?

이장 : 벌써 왔다네.

아카이 스자쿠 : 으앗, 쫄았네!

학생지도교사 : 준비 과정부터 뒤에서 도와 주셨어. 괜찮다고 했지만… 감사합니다.

이장 : 대단한 건 못했지만 말일세.

생김새와 선입견에 사로잡혀서 편견 때문에 이 학교 학생들을 제대로 보지 못한 사죄라네.

마을 봉사활동, 꽤 많은 인원으로 하고 있었다더군.

그랬는데 미안했네.

학생회장 청년 : 우리들보다 훨씬 전의 선배는 손쓸 수 없는 녀석들도 많았잖아?

그러니까 나쁜 인상을 가져도 어쩔 수 없어.

이장 : ……그렇다네. 예전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그 때의 인상이 잡아당겨버렸지.

아카이 스자쿠 : 지금 학생들이 마을 봉사활동으로 신뢰를 되찾아도 지금까지 마이너스였던 거야.

분하겠지만 말야, 그런 거 그렇게 쉽게는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구.

쿠로노 겐부 : 하지만 이번에는 아슬아슬하게 플러스가 시간을 맞췄다는 거지.

이장 : 하하, 그렇겠구만.

이 주변 지역은 여기 학교와 함께 있었다네. 그러니까 이것저것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이렇게나 환한 마음으로 배웅하게 돼서 기쁘다네.

……자, 슬슬 졸업식이 시작되잖나. 재학생인 자네는 이제 가게.

학생회장 청년 : 오우! 신속일혼 두 명도 대기용 교실에 가 줘!

나중에 데리러 갈 테니까 말야, 서프라이즈, 잘 부탁해!!

학생지도교사 : 오늘은 잘 부탁합니다.

이장 : 자, 그러면 우리들도 갈까.

쿠로노 겐부 : 그러면 우리들도 저 녀석 말대로 이동해서 준비를 시작할까.

아카이 스자쿠 : 그렇지! 이 학교의 마지막날에 화려하게 한방 먹여주자구!!



-EP17


쿠로노 겐부 : 스자쿠, 준비는 됐냐?

아카이 스자쿠 : 딱이라구!

냐코 : 냐아~!

아카이 스자쿠 : 냐코도 준비만전인 것 같은데.

좋아! 겐부, 냐코! 한방 먹이러 가자구!

쿠로노 겐부 : 오우!

냐코 : 냐앗!

사회자 : 이어서, 게스트가 하는 스페셜 라이브입니다.

신속일혼의 아카이 스자쿠 씨, 쿠로노 겐부 씨입니다. 여러분,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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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 스자쿠 : 여어! 신속일혼의 아카이 스자쿠다!

쿠로노 겐부 : 마찬가지로, 쿠로노 겐부다.

아카이 스자쿠 : 그리고 물론 냐코도 있다구!

냐코 : 냐아~!

학생 : 어, 어째서 신속일혼이 우리 학교에!?

아카이 스자쿠 : 올해 졸업을 맞이한 모두, 졸업 축하해!

그리고 이 학교에서 여행을 떠나는 전원! 힘내라구!!!

쿠로노 겐부 : 오늘은 여기 있는 전원에게 서프라이즈로 축하와 격려를 선물하기 위해 왔다.

그리고 눈치챈 녀석들도 있겠지만, 이 자리에는 카메라도 들어와 있다.

이 학교 최후의 졸업식은 우리들의 신곡과 함께 PV가 되어 계속 남을 것이다.

아카이 스자쿠 : 다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학교가 없어져도 추억이 없어지는 것은 아냐.

하지만 마지막인 오늘 이 날은 영상으로 확실히 남길 테니까 말야!

그러면 따라오라구!

(환호성 소리)


쿠로노 겐부 : 여기까지, 우리들의 지금까지의 곡을 불렀다.

아카이 스자쿠 : 마지막은 신곡이다.

하지만 그 전에 조금만 얘기할게.

이번에 이렇게 졸업식에서 서프라이즈 라이브를 하게 되기까지 다양한 문제가 있었어.

쿠로노 겐부 : 먼저 오퍼 단계부터 너무 이레귤러하다 싶을 정도로 이레귤러했으니 말야.

아카이 스자쿠 : 정열 하나로 쳐들어온 근성은 대단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이 서프라이즈 라이브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엄청 전해졌어.

쿠로노 겐부 :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앞을 가로막았다.

한 번은 무리라는 얘기도 나왔다. 우리들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뭔가 할 수 없을까 하고 계속 생각했어.

아카이 스자쿠 : 우리들만이 아니야. 몇 명이나, 이 학교가 폐교되기 전에 뭔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 마음이 하나가 돼서 불가능했던 것을 하나하나 가능하게 만들었다구.

그게 쌓이고 쌓인 결과가 오늘, 이렇게 서프라이즈 라이브라는 형태로 나타났어!

쿠로노 겐부 : 하지만 더 말하자면 우리들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을 뻔했지.

아카이 스자쿠 : 그래. 우리들과 선생님들만이 아니야. 모두들 덕분에 이 라이브가 가능했어.

쿠로노 겐부 : 무슨 뜻인가 생각하겠지?

이 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근처에서 마을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더군. 제법이잖아.

아카이 스자쿠 : 모두가 매일 조금씩, 그렇게 지역 사람들의 힘이 됐기 때문에야말로,

이 서프라이즈 라이브를 허가해 주거나, 협력해 준 사람이 많이 있어.

쿠로노 겐부 : '친절은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지.

친절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언젠가 돌고 돌아서 나에게 돌아온다.

그러니까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다.

평소에도 이해타산과 손익을 생각하며 행동한다는 것이 아니야.

하지만 이번의 이 서프라이즈 라이브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그야말로 이 말대로라구. 

아카이 스자쿠 : 라이브 개최를 위해 행동했던 학생회장과 이 학교 선생님의 정열……

그리고 모두가 마을 사람과 만든 신뢰관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오늘 여기에 있어!

다시 한 번 말하지. 졸업생 여러분, 축하해.

이 학교에서 여행을 떠나는 모두들, 힘내라구!

그러면 마지막 곡…… 우리들의 신곡을 듣고 가!



-EP18


[졸업식 후……]


학생회장 청년 : 좋은 라이브였어…… 신속일혼, 이번에는 정말로 고마워.

아카이 스자쿠 : 우리들도 엄청 즐거웠다구!

그리고 다들 엄청나게 놀랐고, 계속 열광해 줬잖아.

학생회장 청년 : 헤헤, 말했잖아? 우리 학교에는 신속일혼의 팬이 많다구.

아~아, 하지만 이 학교와도 작별인가. 봄부터는 다른 학교에 다니게 되니까 말야.

쿠로노 겐부 : 선생님과 직원들도 각자 다른 장소로 가 버리겠군.

학생회장 청년 : 아아, 그러니까…… 정말로 뿔뿔이 흩어지는 거야.

그 학생지도 선생님, 정말로 무서워서 말야.

그런데도 졸업 라이브 개최를 앞두고 엄청 노력해 줬구나……

라이브 중에 말야, 선생님이 우는걸 봤어.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따뜻한 선생님이었어.

아카이 스자쿠 : 정말 좋은 선생님이네.

프로듀서 형씨와 함께 스폰서에게 낼 기획을 모으거나……

다양한 장소에 설명이랑 설득을 하러 뛰어다녔다고 들었어.

학생회장 청년 : 그렇다니까. 더이상 고개를 들 수가 없어.

쿠로노 겐부 : 전학가는 학교에서도 선생님에게 배운 것을 잊지 마라.

학생회장 청년 : 오우, 물론이지! 그리고 오늘 둘의 연설도 말야!

친절은…… 그게……

쿠로노 겐부 : '친절은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로군. 금방 잊어버렸잖아.

학생회장 청년 : 아하하! 하지만 의미는 잘 알았으니 됐어!

마을 봉사활동이라고 말은 하지만 말야, 하는건 약간의 도우미 활동 정도야.

뭐, 매일 계속하고 있을 뿐.

그게 이렇게나 커다란 일이 되어 돌아올 줄은 몰랐어.

아카이 스자쿠 : 우리들도 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구.

쿠로노 겐부 : 아아. 이번 건에 대해서는 특히, 약간의 길안내를 했을 뿐이다.

그게 이렇게나 많은 미소가 되어 돌아올 줄은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지.

학생회장 청년 : 착한 일을 하면 돌아오는 거구나.

아카이 스자쿠 : 뭐, 항상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냐.

하지만 말야, 착한 일 하면 기분 좋잖아!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더욱!

학생회장 청년 : 그렇지! 그게 기뻐서 마을 봉사활동을 계속했을 정도니까 말야.

쿠로노 겐부 : 전학가서 환경이 바뀌어도 그 마음은 잊으면 안 된다구.

학생회장 청년 : 물론이지!

……신속일혼, 정말 고마워. 당신들을 동경하면서 내 인생이 바뀌었어.

당신들을 따라해 본 것이 이렇게 평생 남을 추억이 됐어.

지금까지도 팬이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팬이야!

……헤헤, 부끄럽네. 그러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사하고 올게.

또 보자! 다음에는 라이브 행사장의 객석에서 둘을 응원하러 갈게! (나가는 소리)

아카이 스자쿠 : 헤헤…… 인생이 바뀌었다, 라.

쿠로노 겐부 : 우리들의 노래와 활동으로 그렇게까지 말해 주는 사람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구.

아카이 스자쿠 : 뭔가 근질근질거리네!

내가 아이돌이 된 사정은 악인을 닥치는대로 째려보고 나쁜 짓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서였는데 말야…

우리들의 아이돌 활동을 통해 착한 일을 하자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도 기쁜걸!

쿠로노 겐부 : 그렇군. 수단은 다르지만 최종적으로 바라는 세계는 하나.

우리들의 활동으로 이 세상에 평화를 가져와 보자구, 파트너!

아카이 스자쿠 : 오우!



<아이돌들의 1코마 - 만남이 있다면 이별도 있다>


2024.03.17


쿠로노 겐부 : 다음 일할 장소는 이 앞의 스튜디오군.

아카이 스자쿠 : 아아. ……오, 저쪽은 벚꽃 가로수잖아. 예쁜데!

쿠로노 겐부 : 어느 샌가 꽤 피어났군. 시간이 있다면 느긋하게 보고 싶지만.

아카이 스자쿠 : ……벚꽃이라 하니까 얼마 전의 라이브가 떠오른다구.

학생도 쌤들도 엄청나게 열광했으니 엄청 좋은 라이브였지!

쿠로노 겐부 : 설마 그런 식으로 졸업 라이브를 실현할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었을 거다. 일념통천(一念通天), 최고의 라이브였다.

아카이 스자쿠 : 그렇지! 그리고 우리들의 신곡도 그 학교 일이 있었으니까 만들어진 거라구.

기쁜 소리도 들었고 말야.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구!

쿠로노 겐부 : 아아, 벚꽃을 보면 떠오를 정도로 말이지. 올해 벚꽃은 특히나 추억이 될 것 같군.

아카이 스자쿠 : ……있잖아, 겐부.

쿠로노 겐부 : 뭐냐, 새삼스럽게.

아카이 스자쿠 : 만남이 있다면 이별도 있지만 말야.

가능하면 겐부와는 계속 나란히 서서 함께 무대에 서고 싶어!

쿠로노 겐부 : 아아, 우리들은 그야말로 단금지교(断金之交). 나도 물론 스자쿠와 같은 마음이다.

아카이 스자쿠 : 헤헤, 겐부라면 그렇게 말해줄 거라 생각했다구! 그러면 다음 일도 날려버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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