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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2회차 이치고 40화 - 마치 긍지와 같은(1)앱에서 작성

유익성천연짭미료(119.56) 2023.04.05 20:43:05
조회 5136 추천 59 댓글 19
														

[시리즈] 로이드 로이드의 짭치고
· 2회차 이치고 39화 - 봄바람이 불면 뱀은 깨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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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무엇을...위해...싸워 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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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랑 오리히메는 현 위치도 모른다 그래도 걔네들은 나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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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는 의식불명이 되버렸고 루키아는 아이젠에게 붙잡혔다 어쩌면 이미 죽었거나 죽은게 나은 꼴이 됬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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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는 내 공격을 맞고 의식불명 중환자가 되어버렸어 깨어날수 있을까?"

"깨어나더라도 날 증오하겠지 혹시나 반덴라이히에 붙지 않을까? 만약 그런다면 난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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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뱌쿠야씨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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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난....뭘 위해 싸워온거지?"

"호정 13대는 나 하나 때문에 난리가 났고 과거의 친구들은 날 알아보지도 못하고 증오할 지도 모르고

"아이젠도 유하바하도 이길수 있을까? 만약 지면...? 세계는 나 때문에 멸망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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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 괜찮은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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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월.....? 너구나...여긴 왜 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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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의식 세계에 비가 하염없이 내리더구나 걱정되서 따라왔다 화이트는 무월 관련해서 생각할게 많은 모양이라 두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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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월 나는 예전에 과연 진짜 모두를 지켜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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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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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과거로 오고 미래가 바뀌는걸 보며 깨달았어 나는 그저 행운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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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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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의 붕옥 덕분에 태어날때부터 너와 화이트 그리고 사신의 힘에 금새 강탈당했지만 풀브링거까지"

"난 그저 태어날때부터 위에 있었을 뿐인데 바보같이 성장해서 모두를 지켰다고 착각했던거야"

"바보 같지? 더 큰 기회가 주웠는데 어쩌면 누구 하나 안죽을수 있던 다시는 없을 기회가 주워졌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것조차 모르고 날뛰다가 전보다 끔찍한 세계로 만들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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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친구들이 그리워 렌지도 우류도 오리히메도 루키아도 차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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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젠처럼 똑똑하지 못해"

"아이젠은 강했고 경화수월과 붕옥이 있었어 하지만 만족하지 않고 그것을 갈고 닦았어 그저 운좋게 주어진 나와 다르게 그 힘의 가치와 사용법을 알았던거야"

"그렇기에 묶여있는 상태에서도 유하바하를 잡아내는데 큰 도움을 줬어 내가 아이젠의 붕옥과 경화수월을 가지고 있어도 아니 그 이상이여도 아이젠처럼 행동할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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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너 그래 유하바하는 전지전능했어"

"그의 힘은 너무나도 강했고 나는 그녀석에게 패배해 절망하기 바빴지 마지막에 기적적으로 놈을 베어 넘기지 않았다면 세계는 유하바하의 손에 넘어갔을거야"

"유하바하 역시 나랑 같이 태어나며 강대한 힘을 가졌지만
나는 유하바하랑 비교조차 되지 않았어 마지막에도 그녀석을 넘었을지 확신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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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것도 모른채 지킨다는 말 밖에 할줄 모르는 바보였을 뿐이였던거야 운좋게 태어나면서 얻은 힘이 있었기에 성공한 그저 날카롭기만 한 칼에 불과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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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 나의...아니 유하바하의 슈리프트가 뭔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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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슈리프트는 올마이티잖아 미래를 보고 마음대로 개변할수 있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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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는구나 이치고 난 너가 말하는 너의 기억을 볼수 있었다 비록 난 파편에 불과하지만 그 힘을 통해 너의 기억을 볼수 있었지 니가 과거로 오기전에 살아온 삶을 그걸 보면서 현재에 대해 의문이 생기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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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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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왜 오리히메의 풀브링을 뺏지 않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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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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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루키아의 몸을 헤집어 붕옥을 가져오지 못한거냐?"

"붕옥이 너의 손에 주워졌다면 순순육화라는 그 힘이 너의 손에 주워졌다면 지금보다 더 편했을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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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헛소리를 하는거야!! 그 둘한테 그럴수 있을리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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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희생했으면 더 많은 목숨을 구할수 있었다 아이젠은 물론이고 유하바하도 이기는데 큰 도움이 됐겠지"

"현재는 너가 누군지 모르던 2명에 불과하지 않나? 그 둘을 위해 도박을 하겠다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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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당연하잖아! 누군가를 해치면서까지 힘을 얻고 싶을리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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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된거다 네가 그 둘보다 낫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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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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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 너가 말했지? 너는 자신이 아이젠처럼 똑똑하지도 유하바하처럼 전지전능하지도 못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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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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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에겐 그 둘에게 없는 힘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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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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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너의 한탄을 들어줬으니 이제 내가 이야기를 할 차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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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린시절부터 신이라 추앙되었었다 힘 권능 그리고 그것에 따라오는 부 명예 권력 모든 것이 나에게 있었지 나는  나의 슈리프트가 아닌 그 자체로 전지전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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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류사이와 그의 초대 호정을 만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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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류사이는 너무나도 강력했다 난 처참하게 패배했고 나의 부하들이 산채로 찢기고 태워지고 으깨지고 잘려나가는 광경을 보며 절규할수 밖에 없었지"

"그리고 결심했다 나의 힘을 되찾고 때를 기다리자 그리고 그들에게 처참하게 복수하기로 내가 받았던 고통을 모두 돌려주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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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 너를 통해 미래를 보았다 난 성공했었다 다시 신이나 다를바 없는 힘을 얻었고 소울 소사이어티는 내가 당한 고통을 모조리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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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류사이에게마저 복수했지 그의 최후는 비참했다 마지막까지 놀아난 상태로 과거의 천년전 모든 것을 불태우던 검의 마귀는 다름 아닌 내 손에 의해 죽었다 죽은 상태로 나의 발목이라도 잡으며 발악하는 너무나도 처절한 모습으로"

"난 내가 원하던 것을 전부 이뤄냈다 영왕을 해방시켰고 나의 힘을 되찾았으며 나에게 고통을 준 겐류사이에게 복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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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명 그토록 원하던 것이 현실이 되는것이 보였음에도 뭔가 마음 한구석에 불편함이 남더군"

"그리고 끝내 그걸 보게 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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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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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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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전지전능하고 강대한 힘을 얻었지만 끝내 죽었다"

"다름 아닌 나의 욕심과 탐욕 그리고 잔혹함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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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유하바하는 내가 베어 죽인거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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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우스발렌 당한 퀸시의 심장에 생기는 은에 접촉하면 나라도 잠시지만 능력 잃는걸 몰랐던거냐? 상식적으로 올마이티가 있는데 그냥 강하게 베니까 죽었을거라고 생각한게 신기하군"

"이치고 아무튼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하바하와 너의 차이가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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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지 않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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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완전히 바보는 아니군 맞아 그게 너의 최고의 장점이고 아이젠과 유하바하에게는 없는 힘이다"


(이미지 첨부제한 발생 나눠서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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