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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5 VP모드 팁

1편 링크

1편에서는 대략 100턴, 고전시대 말까지 플레이했다.

스톤헨지, 마우솔레움, 공중정원을 짓는 기본 전통 빌드업을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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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을 지었다.

원래는 좀 무리수지만 그냥 시도해봄.

오라클로 얻은 과학/문화 400으로 전통을 완성해주고 바로 산코레대학을 짓는다.

산코레대학은 무료로 종교건물인 모스크를 제공하고, 위인소모시 시대에 따라 늘어나는 산출량을 지어줌.

연구 상황.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전통이라면 플레이가 좀 나뉘기 시작한다.

안정적인경우 신학을 찍고 신학의 원더들을 챙겨주면서 더 테크를 땅기고, 불안한 경우 기사도로 성과 기사를 빠르게 챙겨준 뒤 석궁병을 준비해준다.

호전적인 문명들이 주변에 많고 (권위문명 3개) 추가로 개척을 하다보면 석궁병타이밍에 전쟁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후자를 선택함.

두번째 정책트리로는 미학을 찍었다.

VP의 정책트리는 승리방식을 좁힌다 라고 보면 좋음. 미학은 문승/과승을 위한 정책이다.

전통 자체도 문승/과승을 위한 정책이고 그걸 미학으로 더 강화하는게 기본 전통 플레이 방식임.

신앙이 모아져서 선지자가 떴고 개혁교리를 찍었다.

만디르는 도시의 식량을 10% 올려주는 건물임. 원더로 구하기 힘든(앙코르와트) 종교건물이라 무난하게 괜찮음.

모스크가 성능상으로 더 좋지만 모스크는 산코레대학으로 자동으로 지어지기에 고르면 안된다.

강화교리는 상징주의가 가장 좋음. 교회력의 경우 외부로 선교를 해야 하는데 전통은 외부로 선교를 할 여력이 없다.

VP에서 신앙/골드는 망치같은 깡산출량에 해당한다. 땅이 크고 전체적으로 발전이 잘 되어있을수록 더 많이 벌고 많이 쓸 수 있는 자원임.

전통이 강점을 보이는것은 과학/문화(관광) 같은 도시 숫자에 비례하는 산출량임.

대략적인 전통의 도시별 생산

위성도시들은 필수적인 건물들만 어떻게 해 주고 바로 병력생산/수비 준비를 시킨다.

만약 위성도시들마저 산출량 챙긴답시고 이건물 저건물 지으면 전쟁걸려서 망해버리기 쉬움.

전쟁은 최대한 안 나는게 좋다. 전쟁이 걸리면 본인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끼리 전쟁사주해서 다굴을 치면서 서로 친해져서 더 다굴을 맞는 악순환이 되게 됨.

하지만 병력운용과 도시배치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면 그냥 배 째도 된다.

도시에 법무소를 지어서 위대한외교관을 빨리 뽑아내줄수록 좋다.

전통플레이의 경우 외교유닛을 뽑거나 살만한 여력이 없음. 그렇다고 외교플레이를 손놓고 있으면 그냥 외승당하고 망해버린다.

외승은 표준속도기준 빠르면 380~390턴부터 압박이 들어오기때문에 과승 위주의 문명의 경우 반드시 견제해줘야함.

전통은 빠르게 위대한외교관을 뽑아내서 대사관을 지어주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그러면 첫 세계대회 2~3번동안 4표가량을 추가로 확보 가능함. 그거로 어떻게든 도시국가들 문호개방하거나 견제를 해야한다.

아즈텍이 국경에 병력을 배치하더니 결국 전쟁을 걸어왔다.

합성궁병과 석궁병 사이 과도기에 전쟁을 건 판단 자체는 좋은데 병력구성이 좀 하자가 있어보인다.

기술 상황. 무난하게 막으면서 석궁병을 찍었고, 르네상스는 화학으로 열어주면 된다.

화학에서 피사의사탑을 먹는게 전통의 핵심 플레이중 하나임.

르네상스에 중요한 원더가 많은데 전부를 먹을 수 없다.

피사의 사탑 > 영곡탑 > 우피치=글로브극장 > 시스티나 정도로 중요함.

만약 피사의사탑,영곡탑,우피치,글로브를 전부 먹는다면 그냥 게임 이겼다고 봐도 된다. 그만큼 르네상스 원더들의 퀄리티가 높은편임.

피사의사탑 완성. 원더 자체가 딱 전통을 위한 원더이고 아라비아와 정말 잘 맞는다. UA 천일야화가 2번 터짐.

공짜 위인으로는 위대한기술자를 받아서 다른 르네상스 원더를 노리는게 일반적이고, 가끔씩 상인을 받아서 국왕경축일/부족한 돈 수급을 할 때도 있다.

나침반을 찍고 탐험을 돌리다보면 모든 문명을 만나게 된다.

이때 다른 문명들의 정책을 보고 승리 방식 가닥을 잡으면 좋음.

* 승리 견제에 대해서

VP에서는 AI들도 주체적으로 승리조건을 쫓아서 달려든다. 특히 외승/문승의 경우 진짜 어이없이 당할때도 많은데 그거는 300턴 넘어가서 부랴부랴 막기 시작하면 당하기 쉽기 때문임. 200턴쯤부터 각 AI들의 정책을 보고 어떤 방식으로 이기려 하는지 봐 줘야한다.

외교 정책을 찍은 문명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외교 자체적으로 표 들어오는게 굉장히 높기 때문에 300턴쯔음부터 도시국가 영향권으로 동맹 몇개 넘어가고 도시국가 외교로 몇개 더 넘어가게 되면 30표 중후반이 금방 달성됨.

그 전에 문화승리를 하면 이기긴 하지만 만약 스파이로 생산견제를 당해버리거나 다른 미학문명의 문화를 못 넘어버려서 질질 끌린다면 외승당할때가 많다.

과학 승리는 대략 400턴 이후에 각이 나올때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외승을 주의해야함. 만약 과학 승리로 가닥을 잡고 충성이나 외교를 찍었다면 다른 미학-합리 문명에게 문화승리 당할 각이 나올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점검했을때 외교를 찍은 문명은 영국 하나뿐이고 오스트리아는 충성을 찍었다. 또한 오스트리아는 영국이랑 적대관계이고 오스트리아 UA로 외교표는 거의 기본으로 몇표는 추가적으로 가져가기때문에 영국과 오스트리아를 서로 싸움 붙이면 외교견제가 자동으로 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음.

또한 미학을 찍은 문명은 페르시아 하나뿐인데 페르시아는 자체적으로 문화가 나오는 UA가 없다. 또한 원더를 많이 모으지 못한 상황임.

그렇기 때문에 따로 외교승리 견제를 위해서 지랄할 필요 없이 문승을 빠르게 달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만약 외교견제 수단이 부족하다면 문호개방으로 1차적으로 견제, 과학땡겨서 최대한 도시국가를 정복(괴뢰도시)해서 2차적으로 견제를 했을 것임.

세계대회 개최국이 되었다. 나침반과 탐험가를 돌리지 않았어도 어떻게 다 찾아낸듯함.

처음에 개최국이 되면 어떻게든 유리할때가 많음.

첫 투표로 상비군세금을 걸었다. 안될때도 많지만 만약 성공할경우 전쟁자체가 크게 줄어서 전통플레이를 매우 안정적으로 하기 좋아짐.

인도네시아가 전쟁사주를 받아서 아즈텍과 번갈아서 전쟁을 거는 상황. 군사력이 매우 부족하면 이렇게 전쟁사주를 잘 걸리기도 하고 다굴맞기도 쉬워진다.

하지만 그냥 병력운용과 도시배치로 막아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배째는거도 괜찮은 편임. 패왕이 완성되는것을 수비하면서 막아낼 수 있다.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전쟁이 아예 안걸리게끔 병력을 꽉꽉 채워서 들고있는게 가장 올바른 플레이임. 전쟁이 걸리면 외교자체가 씹창나고, 밖으로 나다니는 교역, 위인들이나 고고학자를 쓰기가 정말 어려워진다.

이번판에도 전쟁때문에 교역로를 쓰기 힘들것이라고 판단해서 교역자체를 내부 교역로로만 쓸 각이다. 별로 좋지만은 않은 판임.

수도에서 짓고 있던 글로브극장은 짓다가 페르시아에게 뺏겼다.

이전화에서 언급했듯이 도시간격을 최소로 해 놓으면 상대 병력들이 정말 뚫기 어려워진다. 위는 4칸이라서 약간의 틈이 발생함.

또한 도시를 수비하기 쉬운 자리에 지어서 큰 손해 없이 상대방의 병력을 일방적으로 잡아내기도 쉬움.

다음 정책으로는 합리를 찍었다.

합리로 과학력을 끌어올려서 막판 원더들과 군사력을 보장하는게 중요함.

영곡탑 완성.

스파이 견제쳐맞아서 거의 10턴이 밀어지길래 그냥 위대한기술자로 부스팅했다. 스파이 생산견제가 문승/과승을 견제해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는 한데 직접 맞으면 ㄹㅇ 개 어이없음

아즈텍의 재침공

병력테크도 똑같고 아즈텍의 병력이 업글이 굉장히 잘 되어있지만 별로 위협이 되지 않는다.

도시를 수비하기 쉽게 짓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몇번을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은 이유임.

석궁병을 머스킷으로 업글해서 막으면 그냥 쉽게 막는다.

처음 100턴 이후로는 별 중요한 팁 없이그냥 무난하게 진행만 한듯함.

200턴 근처의 AI들 승리 가닥을 보고 어떻게 이길것인지 정하는게 가장 중요한 팁이었다.

요약

- 먹을 원더들 기술자위인이나 돈질러서 빨리 먹어주기

- 법무소 빨리짓고 위대한외교관 뽑아서 외교 표 보장받기

- 르네상스 원더들 중요순대로 취사선택해주기

- 200턴쯤 문명들 다 만났을때 승리각 계산해서 견제할거 견제해주기

- 병력캡 꽉 채워서 전쟁 안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