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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연재] 나르실리온 52 : 하이마스터들은 모래알 같은 팀

통사람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4.20 10:10:18
조회 796 추천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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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 섬에는 다행히도 스탯업 포인트와 포션자판기가 있다.

존나게 노가다를 할 수도 있다는 뜻이고
존나게 노가다를 해야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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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벌 여기에 땅 팔수 있는 포지션이 있길래
황금동전 묻어두고 능욕하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쉬운데 있었으면 공략이 안됐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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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알겠지만 여기서부터는 레이나를 위주로 육성하는 것이 좋다.
저 미쳐 날뛰는 INT는 이미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을거 같고
대신에 저 항마나 방어를 최대한 올려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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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제1스팟이 테미시온 성이고
제2스팟이 아실리아-스미르나 구간이라면
이곳이 제3스팟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실리아-스미르나 구간보다 나은 것은 마법을 쓰는 캐릭터가 거의 없다는 점이고
단점이라면 적의 밀도가 낮고 맷집이 강해서 속도가 잘 안나온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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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안에서 노가다를 할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

저기 뱀 하체를 하고 있는 라미아 씹년은 필드의 마도사처럼
할리카르낫소스류 초승달 날리기에서 법왕청류 파이어 스트라이크까지 쓰는 썅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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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성 안에 미세먼지가 많으니 주의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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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키웠다 싶으면 일단 진행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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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놀이에 중독 되어버린 오델론.

할아버지가 나이 쳐먹고 뭐하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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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관심을 주지 말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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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봐. 관심 주니까 더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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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발동 되는 마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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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모리스는 왜 저리고 뛰어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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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지뢰진이니까 발을 못땐다는 모리스

아니 시발 그러니까 아까 발동하기 전에 안 밟았으면 되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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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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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 서 있겠다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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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진짜 가실 때가 다 되었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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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친한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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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어울려 주는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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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리스는 놔두고 진행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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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이마스터들이 오망성 진을 이루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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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하는 라우로스를 제지하려는 오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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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와 괴물이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지금 자신의 처지가 크게 잘못되어 있다는걸 깨달은 라우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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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시 창조마법을 얻어 신이 되자는 오델론의 계획에 동의했었지만

이제와서 다시 보니 자신들은 신은 커녕 사람새끼도 안되었다는걸 깨달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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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제 와서 내가 원한건 착한 창조마법이었다고 우기는건 너무 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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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법왕청 니들이 작살냈어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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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분개한 오델론이 라우로스를 처리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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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델론을 비웃는 히스티온.

아무래도 악튜러스의 6노인들 마냥 하이마스터 5인의 마력으로
아라누스를 어떻게든 재생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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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발 그걸 까먹고 있었네를 시전하는 오델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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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지켜보는 일루바타르~~~

그건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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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누스의 위력이 약해진거 같다고 말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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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여전히 존나 아픈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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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여기저기에는 끝판템이 놓여져 있으니 참고하자.

다만 어차피 노가다는 밖에서 할거고
보스전은 끝판템에 대한 느낌을 느낄 새도 없는지라 중요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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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다 보면 혼자 빤스런을 치는 라우로스와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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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런 하려는 라우로스를 막는 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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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아가리를 터니까 오델론이 아가리를 찢어 놓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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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못하는 동물을 공격하려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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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못하지만 똘마니들까지 동원한 라우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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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라우로스를 우선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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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벌 저 뱀쌍년도 파이어 스트라이크를 쓰니 골치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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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신이 저지른 죄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라우로스.

하이마스터 중 첫 사망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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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스터들의 모래알 같은 조직력은 레드카이트를 흐뭇하게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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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진행하다보면 어디갔나 했던 미친년 니에노르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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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에노르의 기척을 느낀 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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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자기 레이나가 얼음에 갖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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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혀버린 레이나를 보고 당황한 엘과 그 때 나타나는 니에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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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친년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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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에게 여지를 줘버리니 결국 이 지경까지 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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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정도면 싸이코패스라고 봐도 무방한게 아니라 싸이코패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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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받았었다고 미친년을 내버려 둔 벌을 단단히 받고 있는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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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아 아무리 맞는 소리라도 너 같은 미친년이 이야기 하면 안먹혀.

다시 한번 메신저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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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미친년인 것을 깨달았으니 일단 설설 기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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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친년이 누그러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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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샤를 없애달라고 부탁하는 니에노르

.... 니년 정도면 제압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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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발련의 요구를 들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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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몬스터의 습격을 받고 있는 모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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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들을 유인해서 지뢰를 처리하는 작전을 성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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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튀어나오는 히스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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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이 놈도 잘 구슬려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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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걸었다가 본전도 못 뽑은 히스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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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오델론 마냥 중2병에 빠져 세계정복을 꿈꾸었던 모양인 히스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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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티온의 나이에 대한 이야기는 법왕청에서도 들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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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하는 동물은 미쳐버린다는 이야기도 이미 들었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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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시발 노친네.

가시는 거 조용히 혼자 가시지 꼭 껴묻거리 가져 가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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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용히 따라가 줄 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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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마침 좆냥이가 적절하게 합류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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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좆냥이나 모리스나 파티에서 가장 쓰레기라는 점이 문제다.

특히 루이닐은 필드에서는 가끔 엘과 비등할 정도로 경험치를 빨아 먹는데
보스전에서는 항마가 낮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뒤지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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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로 부활 시키고 회복시키는 것이 그나마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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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몬스터들부터 처리를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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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데미지 존나 들어가는거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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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에 몰아 넣고 줘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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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시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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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패면 잡음.

마지막까지 원큐에 돌파하겠다고 포션 아끼면서 모리스로 비비지 말고
루이닐 아이템 AI를 상으로 놓고 같이 두들겨 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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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델론 보다 먼저 세상을 뜨는 히스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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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루이닐을 반기는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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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니가 더 도움되는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도움 안되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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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인권을 위해 마지막 전투에 참여하는 루이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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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권은 나 몰라라 하는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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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왔더니 이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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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꾸고 보면 다 될거야라는 소리를 하는 모리스.

시발 이거 선거 때 마다 매번 들었던 소리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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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화제를 돌려버리는 모리스.

법왕이 되더니 그 새 정치꾼이 다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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