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도쿄 여행은 시부야와 인연이 없어서 가지 못한 구 마에다 후작의 저택을 가기로 했음
롯켄지마 저택의 직접적인 모티프가 된 양옥으로 유명함
사실 요코하마의 야마테서양관보다 더 중요한 곳이긴 함...
(야마테서양관도 비 때문에 제대로 못돌아서 다시 가보긴 해야겠지만)
들어가면 있는 큰 정원
뭔가 휑하다는 느낌을 지울순 없다
시기가 미묘해서 그럴지도
여름이라면 분명 (꼭 장미는 아니더라도) 꽃이 잘 가꾸어져있을만한 공간이다.
어딘가 익숙한 입구
캬
인게임의 배경은 이 각도에서 크롭하면 그대로 재현 할 수 있을 것 같음
저택의 뒷편
베아트리체가 걸려있을 저택의 홀?
그리고 레드카펫이 깔린 계단
킨조의 서재
가 아니라 마에다후작의 서재....
늘 상상하던 그런 분위기가 확실히 있다
심지어 저 딸(로 생각되는)의 사진 액자도 베아트리체 액자의 모태가 되었을지도 모름
그 외 저택의 이곳 저곳
삼면경 ㄷㄷ
서양관 둘러볼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들어가면 그 분위기에 취하고 괭뽕이 미친듯이 차오름
일본 가서 다른 여행 계획을 짜서 가는것도 좋지만
일본의 개화기를 느낄 수 있는 서양관들을 여행계획에 추가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음
그리고 갔을때 피아노 연주도 하더라
정확하게 어떤 프로그램이 있던건진 모르겠지만
4시에 문 닫는데 3시에 도착했어가지고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지 못한건 아쉬웠음
그리고 일정이 더 있었다면 구후루카와 장미정원을 또 가서 가을의 장미를 구경했어도 좋았을것 같은데
10월에 음악회와 함께 장미 축제를 또 하는 것 같으니 10월 부근에 도쿄를 갈 생각이 있다면 고려해봐도 좋을것 같음
이곳은 아는 사람 카드 사러 가는 곳 따라갔을 때 발견한 레나 돌피
라디오회관 6층인가? 그쯤(확실한건 8층 아래) 에스컬레이터 앞에 구관샵이 있는데
에스컬레이터 내려오는데 뭔가 익숙한 베레모가 보이더라
씹덕 여행을 하면서 (사실 그냥 여행도) 이런 우연으로 만나게 되는 것들이 정말 기쁨
뭐... 그 외 별다른건 없었지만
그리고 저번(5월)에 쓰르라미 빠칭코 한번 해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결국 아키하바라에서 슬롯 기기를 발견함
전에 자리 없어서 못했다는곳은 빠칭코, 여기는 파치슬롯
위에 이렇게 화면이 있고
슬롯 땡겨서 같은 줄이 나오면 당첨 뭐 그런 느낌
사토코가 표정이 변하길래 뭔가 연출이 있을 줄 알았는데 별거 없었음
그래도 한 줄 맞췄음
이쪽은 뭔가 특수 이벤트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구분하는데 슬롯을 실패해서 콜리플라워를 골라버린... 듯 하다
이건 정확하게 뭔지 모르겠는데 토미타케 플레시 하면 에피소드를 넘어가는 것 같음
그게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확률이나 배율이 올라가나?)
사실 첨 시작할땐 미온이었고
토미타케 플래시 성공시켜서 사토코로 넘어간거임
암튼 이번 폭주기관차는 실패다...
1000엔 넣어서 플레이했고
빠칭코는 모르겠는데 슬롯이란거 꽤나 노잼인...
사토코 벨 한줄이 제일 자주 나온듯
사실 운좋게 당첨 많이 됐어도 그리 재미는 못느꼈을거같음
그랬어도 어차피 애니메이션 많이 보겠다는 생각으로 다 쓸때까지 땡겼을거같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몬스터 파티
이번에는 다행히 카페 정상 영업을 하는 날이었다 (홈페이지나 트위터로 알아보고 간거지만)
위의 사진에는 저번에도 찍은 사진이지만
용기사가 직접 그린 그림도 있음
용기사놈 글도 안쓰고 놀러나 다니고말야
메뉴판은 이런 느낌
오늘의 디저트는 매번 바뀌는 듯 하고 내가 먹은건 치즈케이크였음
근데 옆 사람 보니까 만 돈스테키 같은거 해주고 그러더라
메뉴같은건 그날 사황에 따라 많이 프리한듯?
아이스 코-히 와 치즈케이크
이건 레인보우소다 紫
보니까 식사거리도 많고 (오무라이스도 있다)
팝콘같은 안줏거리도 있고 (술은 안팔았지만)
밥 안먹고 갔으면 시켜먹었을거같음
원래 내가 알기로는 스태프가 2명 고정으로 있고 손님 응대하고 그랬을텐데
이 날은 모나카(빨간 옷 입는 분) 한분 뿐이라 (고 공지도 써있더라) 많이 바빴음
심지어 만석이라 다른 사람이랑 합석 하는 사람들도 있고 시끌시끌 왁자지껄 하더라
위치 때문에 장사 그렇게 잘되진 않을 줄 알았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엄청 사람도 많고
계속 요리하러 들어가고
생각보다 대화 할 시간은 없었음
근데 웃긴게 여기 손님들도 다 용기사 잘 아는 사람들이더라
나 혼자 그 주제 전개하긴 좀 빡세서 대화는 많이 못하긴 했는데..
그래도 막 앉아서 듣는것만으로도 일본어 공부 많이 되던라 어쩌구저쩌구
일본어 잘 못해서 그런거 맞음
이쪽은 방명록
그야말로 책도 몬스터 라는 느낌
방명록에 키코니아 관련 그림들
도웅이가 귀엽다
써있는 글을 보니 키코니아 콜라보 기간에 쓰여진 방명록인 것 같음
군힐드가 크게 그려져있다.
그래서 한국인으로서 한글로 방명록 적었다
앞에 쓰여진 글들 보는데
프랑스어도 있고 스페인어도 있고 독일어도 있고
한국어만 없어!!! (중국어도 없긴 한듯 ㅎ)
혹 나중에 몬스터파티에 가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꼭 방명록을 확인해주시길
이곳 저곳 구경하는데
쓰르라미 DVD도 있더라
실물이 들어있는진 확인 안해봄
근데 카페 나가기 전에 길가던 4인 가족들도 들어오고 그런거 보면
그냥 장사 잘되는듯?
이건 스탬프
뭐 이게 다 채워질 일은 없겠지만서도...
한국에서 왔다고 칸코쿠 써주심 ㅋㅋ
이번 도쿄 여행 용기사 관련 여행 후기는 이걸로 끝!
앞으로 도쿄에서 더 볼 곳은 특별히 없을듯?
하지만 우미스테라든지 기타 다른 행사(소전 온리전 5회차 라든지) 때문에 도쿄는 자주 오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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