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일단 히메코편은 사과부터 함이 옳겠다

글을 적다보니 어느순간 정보는 없고 개그만 치고 있었다

어제, 오늘 일 때문에 한숨도 못자고 꼬박 밤을 새었는데 

사쿠라를 제외하면 메이부터 히메코까지는 여유가 있을때 심심풀이로 작성하며 싸지른 글들이다

사실 갤에서 분탕들이 생쿠라 기쿠라로 싸우길래 사쿠라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대충 끄적인 글을 갤에 올린건데

그게 념글에 가버리고 누가 다른 애들도 적어달라고 해서 재주도 없는 주제에 무슨 연재처럼 계속 글을 쌌다

지금 한숨자고 일어나서 봤는데 댓글창이 난리더라

전부 내탓으로, 내가 히메코들을 너무 저평가하고 제대로 된 활용법을 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말이 많은 캐릭터가 더메코인데

갤럼들의 말대로 더메코는 궁극기의 메즈 성능이 압도적이라 예전부터 연구가 많았고

여러가지 조합이 나오며 더메코의 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들이 많이 제시되었다

내가 히메코 글 올리던 상황이 졸려서 눈깔이 튀어나오기 일보 직전이었어서

사실 제목과 연결되는 마지막 한줄을 적는것도 깜빡하고 못넣었다가 댓글보고 수정한거다

그래서 제대로 드립도 못쳤는데 진짜 문제는 이때 수정하면서 비밀번호 대충 쳤다

일어나서 글 다시 보고 좀 수정해하야 할 필요를 느꼈는데

병신같은 마지막 한 문단을 넣겠다고 지랄했다가 지금 수정을 못하고 있다

테레사 편은 이런 실수 없이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 보도록 하겠다

왜냐하면 테리테리로는 장난치는게 아니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마 가장 장문인 글이 될꺼야

특히 테레사는 아직 한섭에 추가되지 않은 만큼 

뉴비들이 앞으로 업데이트 될 테레사를 기다리며 어설프더라도 사전 정보를 획득해

앞으로의 붕개라이프에 대충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이레사

최고의 유다걸이

이레사를 설명하기 전에 테레사의 공통적인 특징을 짚고 넘어가자

모든 테레사들은 기본적으로 다단히트로 구성된 평타와 스킬을 지니고 있다

무기로 십자가를 착용하는데 공격할 때 십자가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십자가에는 액티브 스킬이 달려있어서 십자가는 오직 무기 스킬을 사용할때만 사용된다

이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는 것을 십자가를 전개한다고 하며 

십자가를 전개하면 무기의 고유옵이 넓은 범위에 걸쳐서 발동된다

각각의 테레사들은 십자가 전개시 추가 옵션을 받는 서로 다른 패시브를 지니고 있다

평타로는 빛의 창을 소환해 중거리 공격을 가하며 분기공격이 존재하지 않고 차지공격이 가능하다 

테레사의 차지공격은 강력한 한방을 넣는 딜링 스킬이 아니라 디버프를 걸거나, 스택을 터트리는 등의 보조로 사용한다

모든 테레사가 

세상에서 제일 카와이! 

라는 sp를 소량 보유한채 시작하는 패시브를 지니고 있어서

무기 액티브 사용이 강제되는 스킬 구성과 플레이 방식의 패널티를 줄여준다

여기에 붙어오는 소소한 이점으로 귀메이가 없거나 sp회복 음식을 먹이지 않더라도 

오픈월드에서 테레사를 하나씩 끼워 출격하면 입장하자마자 탐색 스킬을 사용 할 수 있다

이레사는 평타와 차지 공격을 이용해 마비와 속박을 걸 수 있고

궁극기 사용시 적의 방어력을 깍는 쇠약 디버프를 걸어줄 수 있다

테레사답게 평타, 차지, 궁극기 모두 다단히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캐릭터 자체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

먼저 다단히트 딜러임을 고려해도 스킬들의 계수가 낮게 책정되었다는 점

어디가서 정보 글을 보면 전기 원소 딜러라고 설명하는데 사실 전기 원소 계수를 지닌 스킬은 하나도 없다는 점

이레사가 전기 원소 딜러라면 궁극기 사용시 화염 원소 피해를 입히는 총키도 화염 원소 딜러라고 하는 꼴

무엇보다 가장 커다란 문제가 증댐을 받는 패시브 스킬이 단 한개도 없다는 것이다

하다못해 궁극기나 극한회피가 서포팅에 최적화되어 그것을 활용해 서포터로 사용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순전히 딜러로 써먹어야 하는데 딜러로서 이레사는 성녀와 다를바 없는 dps를 보여준다

만약 너에게 유다가 없다면 말이다

앞서 설명했듯 테레사들은 기본적으로 모든 스킬이 다단히트로 구성되어 있어

표식을 새기고 표식이 새겨진 적에게 타격마다 전기 원소 피해를 입히는 유다는 

모든 테레사에게 어울린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이레사를 최고의 유다걸이로 칭하는 이유가 있는데

이레사가 십자가를 전개하면 공격 속도를 늘려주는 패시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단 전개되면 최대한 많은 타격수를 우겨넣어야 딜을 뽑아내는 유다에게 있어

평타가 다단히트이고 공격속도가 빠른 이레사는 테레사들 중 최고의 유다걸이가 된다

또다른 이유로 앞으로 추가될 기억좆장에서 보스들이 상성타입을 달고 나올텐데

기계 속성과 생물 속성은 준수한 딜러들이 득실거려 기계팟, 생물팟 등의 정형화된 조합이 존재하지만

이능팟은 그런게 없어 기계 속성의 보스를 카운터 치기 애매하다는 점

소녀 가장인 커메이가 조무사를 벗어나지 못해 벌어지는 안타까운 현상으로

후술할 생레사가 생물팟을 완성시킨 캐릭터라면

유다를 든 이레사는 이능팟을 완성시킬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유다를 든 이레사는 어디에서나 최고급 딜러로 사용되며

기억좆장에서는 저주받은 영령, 비옥환, 파르바티, rpc6626 등의 보스전에서 출격이 가능하다

유다를 언급하면 항상 딸려오는 파트너가 뇌절인데

사실 뇌절이 없더라도 테레사 자체가 다단히트가 준수해서 뇌절이 있으면 존나 좋지만 없어도 유다를 사용하지 못 할 수준은 아니다

이 이야기는 조합의 제약이 심각한 기계팟, 생물팟에 비해

유다만 뽑으면 이능팟은 저 위의 적은 보스들을 날로 먹을 수 있다는 소리

그러니까 늒네들은 이번 뇌절 로테에 꼴아박고 

이후 테레사가 업데이트되며 오게 될 유다 로테에 추가 과금을 할 계획이 없다면

아깝지만 뇌절을 거르고 유다까지 기다리는게 옳다

기레사

기계 파티의 물리딜을 책임지는 발키리

적에게 출혈 상태이상을 거는 스킬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으며

QTE조건으로 시공봉인을 가지고 있어 스로냐와의 연계가 매우 뛰어난 캐릭터

특히 기레사의 QTE는 6 * 2 * 160%, 즉 1920%의 미친 계수가 붙어있어

스로냐가 출격만하면 이어서 바로 기레사가 튀어나오며 물리출혈 핵죽창을 꽂아넣는 것이 가능하다

기레사의 장점은 생물타입임에도 원소 피해 반감을 지닌 좆장? 어 혼에 전에서

기계팟의 메인딜러 기쿠라가 장애인이 되어 출격하지 못하는 상황에 기쿠라를 대신하여 메인딜러를 맡을 수 있다는 점

그 이외의 보스전에서도 스로냐 - 기레사 - 기쿠라로 이어지는 폭딜의 연사를 가능케 해주며

준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기계팟의 딜러로 기계팟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테레사이므로 당연히 유다 역시 활용 할 수 있지만

출혈상태의 적에게 40% 증댐을 받을 수 있는 짭다, 모조 유다 피의 포옹을 최고로 친다

앵레사

테레사 4캐릭터 중 가장 중요한 발키리

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이날이야말로 생쿠라의 스택 셔틀 노예 노릇을 하는 앵레사에게는 오래간만에도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 별섬멸자를 뽑겠답시는 똥칸쵸가 킹주파 갓단도를 뽑은 것을 비롯으로 행여나 별섬멸자가 문고리를 잡고 있을까 하고 보급창에서 어정어정하며 수정 충전창에 거의 비는 듯한 눈결을 보내고 있다가 마침내 6600수정을 충전하기로 한 것이다.

첫 10연차에 이이 중, 둘째 10연차에 킹우의 갓포 - 아침 댓바람부터 흉한 일이었다. 그야말로 재수가 없으려니 근 열흘 동안 써야 할 생활비를 꼴아박은 칸쵸는 김치 1000장과 두 개의 붕큡을 환전하며 거의 눈물을 흘릴 만큼 슬퍼하며 빡종했다. 하지만 이날 이때에 앵레사는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랐다. 김치가 6000장이 되어 칸쵸가 여와 중을 성교하기도 하였거니와 그보다도 방치되어 있는 샄다에게 붕큡 하나까지 먹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앵레사가 장비하고 있는 샄다가 10레벨로 방치된지 벌써 달포가 넘었다. 재료를 획득해도 다른데 투자하는 형편이니 셋팅은 고사하고 강화조차 해주지 못했다. 구태여 하려면 못할 바도 아니로되 그놈의 똥칸쵸가 생레사의 발가락을 빨아재끼며 생물팟 탄탄 가이드에 어디까지 충실하였다. 따라서 재료가 남아난 적이 없으니 원래는 함께 로테로 돌았던 이홍을 저격하기 위해 질렀다가 주워먹은 샄다는 붕큡이 되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이기 때문이다.

(중략)

"이런 오라질 년, 주야장천 방치만 돼있으면 제일이야. 주인이 와도 일어나지를 못해."

라는 소리와 함께 발길로 처박혀있던 샄다를 몹시 찼다. 그러나 발길에 채이는 건 무기의 감촉이 아니고 붕큡의 기운이 있었다. 이때에 빽빽 소리가 응아 소리로 변하였다. 탈로테로 주워먹은 1레벨 짜리 복희 하가 운다. 운대도 온 얼굴을 찡그려 붙여서 운다는 표정을 할 뿐이다. 응아 소리도 입에서 나는 게 아니고 마치 뱃속에서 나는 듯하였다. 울다가 울다가 목도 잠겼고 또 울 기운조차 시진한 것 같다.

발로 차도 그 보람이 없는 걸 보자 앵레사는 샄다의 머리맡으로 달려들어 그야말로 벛꽃과 같은 샄다를 꺼들어 흔들며,

"이년아, 전개를 해, 전개를! 액티브가 뒤졌어, 이 오라질 년!"

"……."

"으응, 이것 봐, 아무 말이 없네."

"……."

"으응, 또 대답이 없네, 정말 죽었나 버이."

이러다가 ss랭크조차 아닌 여전히 a랭크인 자신의 랭크를 알아보자마자,

"이 랭크! 이 랭크! 왜 조각조차 안캐주고 버려져야 하느냐, 응."

하는 말 끝엔 목이 메였다. 그러자 앵레사의 눈에서 떨어진 닭의 똥 같은 눈물이 샄다의 차가운 몸체에 어룽어룽 적시었다. 문득 앵레사는 미친 듯이 제 얼굴을 샄다의 얼굴에 한데 비비대며 중얼거렸다.

"붕큡을 얻어 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생레사

존재하지 않던 생물팟을 홀로서 완성시킨 완성형 서포터

궁극기로 발동되는 붕괴에 단 3개밖에 없는 최상급 스킬 블랙홀 사용 가능

차지와 궁극기로 손쉽게 적의 방어력을 깍아내리는 쇠약 디버프를 보유

평타에 붙어있는 팀원의 sp회복 패시브

모든 캐릭터가 쇠약상태의 적을 공격시 크리티컬 피해 증가

십자가를 전개하면 팀원의 물리 피해 증가

성녀와 줘팸, 은랑의 여명이 방어적인 서포터라면

생레사는 공격적인 서포터라고 할 수 있겠다

생물팟 탄탄 가이드에 실패하여 생레사의 몸뚱이만 건지는 것에 성공하고 

쿠로냐 월광 등의 나머지가 없다고 하더라도

일단 조합에 포함된 딜러가 물리딜러기만 하면 생레사와 함께 딜뻥을 받으며 활개 치는 것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예로 생쿠라를 키우던 무과금이 운좋게 생레사를 먹을 경우

줘팸을 리더로 생쿠라, 생레사가 출격하여 생쿠라를 최고로 보조해 주는 것이 가능하다

어떠한 조합도 가리지 않으며 어떤 물리딜러와 출격하더라도 보조해 줄 수 있다

여기서 스로냐와는 용도가 다르지만 비슷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생레사가 없다면 생물팟은 존재할 수 없는 구성이기 때문에 반강제로 생물팟의 메인 서포터로 고정된다

전용무기인 11번가, 11th 성유물로 아군의 크리티컬율 증가까지 보조해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자체적인 성능이 너무 뛰어나서 딱히 무기와 성흔을 가리지 않는다

너희들 그거 아냐? 테레사가 개쩌는 초재생능력이 있다는거?

그러니까 테레사는 영원히 처녀라는 얘기야 처녀막도 재생될테니까!

씨발 테레사와 섹스하면 매일매일 처녀 섹스가 가능하다 

아아... 테레사쨩... 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