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운행 대금은 결제완료되었고

총대진 측 지인을 통해 이번주 판교 회사들이 전부 휴가기간이라는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모든 회사가 휴가기간인게 맞는지가 확실하지 않아 이번주에 시위를 이어서 진행 할 예정이였으나

트럭 운행 담당하시는 이사님께서 넥슨이 이번 주 휴가기간이 확실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총대진 내부 상의와 함께 트럭업체측 이사님의 추천으로 이번 주가 아닌 다음 주 시위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주 미뤄지면 시위에 관한 관심이 식는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어차피 시위는 장기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였고

휴가기간이 겹쳐 유동인구가 줄어들면 트럭 시위의 영향이 적을것을 염려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연기하려고 합니다.

다음 주 트럭 운행 루트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톤트럭은 2.5톤 트럭으로 변경하여 기존처럼 넥슨 사옥 주변에서 운행 할 예정이고

3.5톤 트럭은 다음주 월,화,수,목 각각 다른 지역에서 운행 예정입니다.

3.5톤 운행루트

상암 방송국 밀집지역 - 이쪽에서 시위트럭 운행 시 가끔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여의도 증권가 주변 - 상장회사들이 여의도 증권가 주변 시위 운행에 조금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추천을 받았습니다.

강남역 주변 - 넥슨의 주 고객층인 2~30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운행 예정입니다.

광화문+신촌 - 언론사 밀집지역과 역시 2~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하루에 묶어 운행 예정입니다.

판교 휴가기간과 겹쳐 어쩔 수 없이 한주 미뤄지게 된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유저 여러분의 모금으로 진행되는 시위인 만큼, 더 효과적으로 외부에 저희의 상황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