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공지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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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소감

최종 참가자 수 [75명]

원래 76명이었는데 한 명은 너무 개대충 만들어서 실격 처리했다

진행 기간은 약 3주였고 갤에 사람이 많이 빠져나갔음에도 결과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음

저번 대회처럼 망해가는 갤 살리기라는 목적도 어느 정도는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스럽다

다들 진심으로 고맙고 3회도 가능하다면 한섭 오픈 이후에 열어 볼 생각인데 그 때까지 별 일 없었음 좋겠다

선정 기준

이번 회는 개최 공지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상품과 자금을 지원한 공동 주최자가 존재하는데 수상작 또한 이 공동 주최자와 함께 선정하였음

정말 좋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는데 이번엔 상품 수가 5개밖에 안 되어서 고민을 더 많이 했다

대신 추첨상을 8개나 걸었는데 걍 고르게 분배할 걸 그랬다

선정 기준에는 개최 공지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커뮤니티의 반응 즉 화제성 또한 포함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최자가 마음에 드는 작품을 임의로 선정한다

게시물의 추천수 및 댓글수와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고 가능한 객관적인 관점에서 선정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주최자의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한다

상품 안내

상품은 주최자가 직접 선정한 수상 순위대로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여 가져가는 방식임

수상자가 직접 선택하여 가져갈 수 있는 상은 총 5개이고

수상 여부에 관계 없이 누구나 받아 갈 기회가 주어지는 추첨상은 총 8개이다

상품 목록은 상단에 첨부해 둔 상품 안내 게시물 링크 참조 바람

수상자들은 주최자 갤로그 방명록(https://gallog.dcinside.com/bigak4721/guestbook) 에

상품을 배송받을 주소지 / 우편번호 / 수령자명 / 연락처(전화번호) 와 함께

원하는 상품을 희망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매겨 적어주면 확정된 상품을 발송해주도록 하겠음

ex)  주소지 : 로도스 아일랜드 / 우편번호 : 12345 / 수령자명 : 혐미야 / 연락처 : 010-xxxx-xxxx / 희망 상품 순서 : 2, 4, 1, 5, 3

비공개 설정하는 거 잊지 말고

경기북부랑 서울 한정으로 직거래도 가능하다

그리고 추첨상 수장자는 시간 관계 상 내일인 25일자로 발표할 예정이니 기다려주기 바람

수상자는 상품의 가짓수에 맞추어 딱 5명만 선정하였음

수상작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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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발표

1위

독쾡이 | 텍사스

작품 바로 보기 ─ https://gall.dcinside.com/m/mibj/189710

간지나는 텍사스와 디테일한 배경에 놀란 일러스트 작품

분위기가 제대로 잡혀 있는데다 흔치 않은 구도의 그림이라 특히 마음에 들었다

2위

sT | 시군자 코스프레해옴

작품 바로 보기 ─ https://gall.dcinside.com/m/mibj/173300

게임 대표 동네북인 크라운 슬레이어(시군자)를 구현한 코스프레 작품

설마 코스프레에 도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정말 등장해서 깜짝 놀랐다

맨날 갈고리에 끌려 댕기는 동네북 기믹까지 잘 살려서 '감동'해버렸다

리스캄도 좀 코스해줬으면 좋겠다

3위

nys | 황젤리나 그림

작품 바로 보기 ─ https://gall.dcinside.com/m/mibj/169404

수줍은 안젤리나를 묘사한 일러스트 작품

팬아트에서라도 행복해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너무 귀엽다

4위

성난사과 | 샤이닝 수영복도 아슬아슬해서 하나 더 그림

작품 바로 보기 ─ https://gall.dcinside.com/m/mibj/190669

점성술을 사용하는 아스테시아를 묘사한 일러스트 작품

동화와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제목 보면 샤이닝 수영복이 메인이고 이건 덤으로 그린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마음에 들었다

아스테시아 이쁜데 2정예 해라

5위

Siris | 하일 리유니온!

작품 바로 보기 ─ https://gall.dcinside.com/m/mibj/171914

닥터를 꼬신 프로스트 노바(서리별)를 묘사한 일러스트 작품

5위는 고민을 많이 했다

4위까지 고르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5위에서 갈등을 많이 겪음

후보로 고려 중이었던 10개의 작품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을 골랐는데

디테일적인 면에서는 이보다 밀도가 높고 노력이 많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 여럿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가장 임팩트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일 리유니온 ㅇ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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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저번 대회와 같이 추첨상 발표는 시간 관계 상 내일 진행할 예정이니 참고 바람

이번엔 상품의 가짓수가 좀 적어서 어떤 작품을 골라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 최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대가리도 안 굴러가고 손도 덜덜덜 떨리기 시작한 탓에 집중하기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출품작으로 기타연주에 게임에 코스프레 등등 참 다앙하게 올라왔는데 모두 신박하고 디테일했음

소설도 전부 읽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잘 쓴 작품이 많아서 놀랐다

본래 성향 상 팬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평소에는 아예 읽지 않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고 느낀 작품이 여럿 있어서

주최하는 입장에서도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더 많은 상품을 걸지 못했다는 게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고 참여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음

수상자들은 방명록에 주소 남기는 거 잊지 말고

한섭 열리고 나면 3회도 열어 볼 생각이 있는데 그때까지 겜이든 갤이든 별 일 없었으면 좋겠다

다음 회에도 잘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