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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보카로 곡을 만드는 방법 ① 【보카로의 역사/보카로P의 작업/기초 지식】

제로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25 19: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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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로P에게 배운다. 보카로 곡을 만드는 방법.

보카로 곡을 만드는 방법 ① 【보카로의 역사/보카로P의 작업/기초 지식】

투고일자 2022.12.29.



보컬로이드(이하 보카로)로 대표되는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곡을 만드는 '보카로 음원'이 이전보다 더욱더 메인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

이에 따라 아마추어 음악 제작에서도 보카로를 이용한 곡 제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보카로 곡을 만들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중심으로, 그 매력과 제작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합니다.

자신의 곡 제작에 도입할 수 있는 팁을 소개. 해설은 보카로P 경력 15년의 베테랑인 안멜츠P가 담당하며, 최대한 많은 독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 방법을 소개합니다.


부디, 첫걸음을 내딛어 보시기 바랍니다.


※ 본 기획에서는 「보카로」라는 명칭을 음성합성 소프트웨어/제작 기법의 총칭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 페이지 마지막 부분의 해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VOCALOID(보컬로이드)」 및 「보카로」는 야마하 주식회사의 등록상표입니다.



안녕하세요. 본 기획에서 해설을 담당하고 있는 안멜츠 P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보카로P를 시작한 것은 2008년으로 활동 경력 15년차 입니다.


곡 만들기는 2002년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츠네 미쿠」 붐 이전부터 VOCALOID(보컬로이드)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카가미네 린・렌」을 구입한 것을 계기로 보카로P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대표곡은, 게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의 콘테스트에서 우승해 2023년 6월에 실장이 결정된 『인생, 카가미네 린 렌이 노래하게 된 곡 『쓸모없는 부하, 고민하는 상사』, 『아가씨와 집사의 모험 등이 있습니다.


또한, 도서 『보카로 초보자를 위한 보카로 DTM 입문! 보카로 DTM 입문』 등의 저술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인 컴필레이션 CD 등의 기획에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목차

1-1 보카로의 역사와 보카로를 사용한 음악의 매력

보카로 씬의 「3가지 물결」

애초에 보카로라는 건?


1-2 보카로P는 어떤 작업을 하는가?

구체적으로 보카로P는 어떤 작업을 하는가?

① 곡의 구조를 구상한다.

② 작곡하기

③ 작사하기

④ 편곡하기

⑤ 믹싱 ⑥ 마스터링

이 외에도 있는 보카로P의 작업!


1-3 보카로를 부르게 하는 기초 지식

① PC(권장),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②보카로 에디터 ③노래 목소리 라이브러리(보이스뱅크, 송 보이스 등)

④작곡 소프트웨어/작곡 앱

태블릿/스마트폰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일



1-1 보카로의 역사와 보카로를 사용한 음악의 매력


첫 번째인 「STEP1」에는, 앞으로 보카로 곡을 작곡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보카로의 역사」, 「보카로P의 작업」, 「보카로가 노래하도록 하는 기초 지식」을 선사합니다.


먼저 구체적인 보카로 곡 만들기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지금까지의 보카로가 걸어온 역사나, 애초에 「보카로가 노래하는 것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가?」를 말씀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딱히 알지 못해도 보카로 곡을 만들 수는 있지만, 보카로 곡을 둘러싼 씬은, 동영상 게시물이나 SNS에서의 열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과거부터 축적되온 것을 소중히 한다」라는 걸 머리 한켠에 넣어두면, 자신이 보카로를 사용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보일 수도 있기때문에 추천합니다.


먼저 보카로를 둘러싼 씬을 한마디로 나타낸다면, 「붐에서 스테디셀러*로」 라고 할 수 있는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원문은 定番, '유행이나 정세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 을 의미함.)


돌이켜보면, 보카로에는 3가지의 물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거치며, 일시적인 붐에서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듣는 것으로 서서히 그 모습이 바뀌어 간 것입니다.


보카로 씬의 「3가지 물결」

  1. 2007~2008년 무렵, 하츠네 미쿠 발매 직후 니코니코 동화에서의 열기가 고조됨
  2. 2011~2014년 무렵, 오리지널 세계관을 가진 작품의 대두, 게임이나 CD로 파급
  3. 2020년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보카로를 사용한 음악이 널리 인지됨

첫번째 물결은, 2007~2008년 무렵, 하츠네 미쿠 발매 직후에 니코동에서 일어난 분위기를 가리킵니다.

새로운 기술을 좋아하는 계층, 아마추어 작곡가들이 하고싶은 대로 보카로의 가능성을 모색하던 것이 이 시대입니다.


보카로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하츠네 미쿠」가 발매된 것이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2007년 8월 31일의 일입니다.

당시로서는, 매우 고품질의 음성 합성 기술과 인상적인 패키지·일러스트에 의해, 발매될 때부터 화제였습니다.


동영상 투고 사이트 「니코니코 동화」를 주 무대로, 처음엔 커버곡을 부르는 것이 주류였지만, 『미쿠미쿠하게 해줄게♪』(ika) 같은 캐릭터 송이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그 후, 『멜트』(ryo)로 대표되는 캐릭터 의존도를 낮춘 고퀄리티의 오리지널 곡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보카로 씬을 더욱 뜨겁게 달군 것은, 2차 창작 작품의 출현. 뮤직 비디오나 춤춰보았다 영상 등 니코동 내에서 파생된 작품들을 끌어들여 붐이 확대됐습니다.


당시 아마추어 오리지널 곡은, 음악 투고 사이트에 mp3를 올려 수천 다운로드를 기록하면 대박이라고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니코동에서는 10만 재생을 넘는 보카로 곡들이 차례차례 탄생했죠. 정말 혁신적인 일이었습니다.


동시에 보카로 곡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개인에게도 이목이 집중되어, OSTER Project 씨와 cosMo@폭주P 씨 등, 현재까지도 활약하고 있는 보카로P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후, 보카로는 순조롭게 확대해나가며 두번째 물결이 온 것이, 2011년부터 2014년 무렵입니다. 이 시기는 캐릭터에 의존하지 않는 고퀄 작품의 등장, 보카로의 세간을 대한 인지가 한번에 퍼진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천본앵』(흑토끼) 등 현 시점에서도 보카로 씬을 대표하는 명곡이 차례차례 탄생했습니다. 덧붙여, 요네즈 켄시가 보카로P(하치)로서 활동한 시기도 이때에 해당됩니다.


『카게로우 프로젝트』(진)으로 대표되는, 스토리가 있는 시리즈의 악곡이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시리즈 악곡은, 기존의 보카로 캐릭터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 깊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특징 덕분에 소설이나 만화 등 멀티미디어 전개가 용이하고, 그 결과 악곡의 소설이나 만화화 등, 상업 출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또, 게임 「하츠네 미쿠 -Project DIVA-」(2009년 7월 2일 발매)가 수십만 장을 판매하거나, 메이저에서 발매된 보카로 곡 컴필레이션 CD 「EXIT TUNES PRESTS Vocalogenesis feat. 하츠네 미쿠」가 오리콘 차트 1위를 획득하는 등, 보카로가 니코동의 범위를 넘어 다양한 씬으로 확대된 시기였습니다.


이런 "누구던지 크리에이터가 된다"는 보카로 씬에 주목하여, 하츠네 미쿠&크리에이터를 CM에 기용한 것이, YouTube를 보유한 Google사 였습니다. CM의 테마송으로 제작된 『Tell Your World』(kz)는 그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곡이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많은 보카로P가 니코동 뿐만 아니라 YouTube로의 투고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 CM의 존재는 중요합니다.


그 후, 니코동에서의 보카로의 움직임은 표면상으론 조금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첫번째, 두번째 물결로 뿌려진 씨앗은 인터넷과 현실 곳곳의 물밑에서 계속 퍼지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보카로 음악이 인지도를 높여나가, 대중음악으로 까지 널리 퍼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뿌려진 씨앗이 크게 꽃을 피운 것이 2020년 이후인 현재. 이 열기가 세번째 물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하나의 계기가,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을 계기로 일어난 일종의 게임 체인지입니다. 코로나 이전의 메이저 씬에서는 「라이브로 인기를 얻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지만, 코로나 사태로 기존 음악 밴드나 아이돌의 활동이 크게 제약받게 됩니다.

그 결과로 일어난 것이, 「동영상 사이트에서 히트한 음악」=「히트곡」이라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발견」된 것이, 물밑에서 무기를 계속 연마해오던 보카로 곡 및 보카로P로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존재였습니다.


예를 들면 끝이 없지만…… 보카로P로서 인기를 끌던 Ayase씨의 유닛 YOASOBI, n-buna씨의 요루시카 등입니다. 그들이 만드는 음악이 음악의 생태계에서, 기존 J-POP의 위치에 자리 잡게 된 겁니다.


앞서 2007년에 「10만 조회수를 넘는 보카로 곡이 속속 탄생했다」고 했는데, 이제는 YouTube에서 수천만~수억 단위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곡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동시에, 201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VTuber(버츄얼 유튜버)의 존재도 보카로 노래의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버튜버가 노래하는 보카로 노래는 많이 볼 수 있지만, 예전부터 인터넷 문화에 익숙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발신자로 나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카로 곡의 영향을 받은 크리에이터도 많아서, 그야말로 "물밑에 뿌려진 씨앗이 꽃을 피운" 사례라고 할 수 있겠죠.


보카로 곡은 다양한 SNS에 확산세를 보였습니다. 그 중 하나는 틱톡이 있습니다. 수십 초짜리 동영상이 메인이라는 간편함에서 많은 파생 작품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틱톡에서의 보카로 곡의 취급이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유튜브와는 다른 맥락에서 새로운 악곡이 발굴되는 경우도 많고, 그 중에서도 원래부터 작품 수가 많았던 보카로 곡이 많은 지지를 받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애초에 틱톡은 댄스 동영상이 강세인 SNS였는데, 니코동의 「춤춰보았다」 영상에서 파생된 문맥과 친화성이 높은 것도 있겠죠. 니코동 사용자보다 틱톡의 이용자 세대는 어리지만, 2007~2008년의 니코동에서 일어난 것과도 같은 흐름이 형태와 규모를 바꾸면서 역사를 반복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느끼고 있습니다.


또, 보카로 문화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니코동에서도, 보카로P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보카코레」등의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보카로 씬을 고조시키는 움직임도 일었습니다.

거기에, 유명 크리에이터의 영상 재생수가 증가하는 건 YouTube 쪽이지만, 니코동에서는 열성적인 보카로 팬들이 투고되는 보카로 신곡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신인 발굴의 장으로서 현재까지도 기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2020년 이후의 보컬로를 이야기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Z세대에게도 지지가 높은* 스마트폰 게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입니다.

(* Z세대가 선택한 좋아하는 스마트폰 게임 TOP 10 (Simeji 조사) 1위)


액티브 유저가 약 200만 명 있어서, 보카로 곡의 쇼케이스로서 플랫폼의 기능을 완수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수록 악곡은 보카로와 인간이 함께 부르는 것도 많아, 어떻게 보면 지난 십여 년 간 갈고 닦은 「보카로」의 기술 및 캐릭터로서 하나의 도달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카로는 여러 가지 현상을 거치며 일반인들에게도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있던 크리에이터들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보카로」, 즉 합성 음성 자체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애초에 보카로라는 건?


본래 「보카로」란 뭘까요? 정식 명칭인 「보컬로이드(VOCALOID)」는, YAMAHA가 개발한 음성 합성 기술을 말합니다.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보컬로이드 기술을 이용한 작곡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행위의 총칭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YAMAHA의 보컬로이드 기술은 항상 갈고 닦이고 있어, 현 시점에서의 최신판은 『VOCALOID6』이 되어 있습니다.


2010년대 부터는 YAMAHA의 보컬로이드 기술과는 별도로 개발된 합성 음성 기술도 등장하여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테크노스피치, 브이싱크,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프론티어 워크스 등의 기업들이 모인 프로젝트 『CeVIO AI』입니다. 말 그대로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으로, 인간의 창법을 높은 정확도로 재현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는, 「카후」등의 신규 참가자나, 「유즈키 유카리」 「IA」등 기존의 보컬로이드를 채용하던 음성(보이스 뱅크) 등을 포함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또 보컬로이드라 하면 대명사격 존재였던 「하츠네 미쿠」조차, 최신판인 「하츠네 미쿠 NT」에선 보컬로이드가 아닌 독자적인 합성 음성 기술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래하는 합성 음성 전체를 통칭하는 것을, 달리 편리한 호칭이 없었기 때문에 「(넓은 의미로) 보카로」, 「보카로 곡」이라고 부르는 것이 최근 들어서 일반적이게 되고 있습니다. 본 특집에서도 그런 의미로 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 다른 동영상에서 보카로를 노래하게 하기 위한 기초지식을 다루겠지만, 「현 시점에선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라는 것만 머리 한켠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1-2 보카로P는 어떤 작업을 하는가?


그럼, 보카로 곡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보카로P)에게 「보카로 곡을 만드는 매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매력은, 다음 4가지입니다.

  1. 누구나 노래하는 곡을 만들 수 있다
  2. 인간이 쉽게 할 수 없는 노래를 만들 수 있다
  3. 작곡가의 메시지가 다른 사람을 매개로 하지 않고 전달된다
  4.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즐겁다!
먼저 첫 번째, 가장 직접적으로 알기 쉬운 것은 '누구나 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크리에이터 모두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자신의 목소리로 작품을 발표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가창을 부탁하고 싶어도 인맥이 없는 경우도 있을 테죠. 이럴 때 보카로에게 노래를 맡기면, 보컬 곡을 만족스러울 때까지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크리에이터에게 큰 장점이 아닐까요? 리테이크를 몇 번을 해도 불평을 듣지 않죠. 현재 가창에 보카로를 사용하는 프로 크리에이터도 적지 않습니다.

두 번째, 「인간으로서는 좀처럼 할 수 없는 노래 방식」의 곡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알기 쉬운 장점일 겁니다. 『하츠네 미쿠의 소실』같은 고속 가창곡이 이해하기 쉽죠.
경우에 따라서는 『인간의 목소리』가 제작에 있어 제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 가수를 위해 곡을 만들 때는 '잘 부르는 음역대'를 고려해 멜로디를 1옥타브 정도에 맞추는 등 곡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죠.
보카로의 경우, 인간이 노래하는 걸 염두에 두지 않고 함께 곡의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특정 대상을 연상시키지 않는 것」 자체가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가 하면, 앞서 언급한 '카게로우 프로젝트' 등 스토리 곡이 특히 해당되는데, 작곡가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나 메시지 등을 다른 사람을 매개로 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색이 없는 그릇으로서의 보카로'가 매력 중 하나입니다.

비유하자면, 색이 없는 그릇(보카로 곡)을 준비해 놓고, 거기에 각자 생각나는 대로 요리(파생 작품)를 담아내는 겁니다.
그러면 그릇도 아름답고, 요리도 맛있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느낌을 저는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가장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즐겁다!」 라는 겁니다.

힘들게 만든 블록이나 직접 만든 프로그램이 움직였을 때의 즐거움. 거기에, 직접 만든 요리가 맛있다. 같은 감각이 보카로 곡을 만드는 것에도 있습니다.
자신이 작사한 가사나, 혹은 커버곡이라도 보카로가 직접 불러주는 순간, 왠지 모르게 '인정받은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이 인정받는 느낌을 계속 끊을 수 없어서 보카로P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곡을 발표하지 않아도, 풀코러스가 완성되지 않아도 즐겁다. 우선은 이 점을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구체적으로 보카로P는 어떤 작업을 하는가?


그럼, 보카로P가 진행하는 곡 제작 작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특집에서는 필자의 경험이나 지인 보카로P에게 들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보카로P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곡을 만든다'는 행위일 겁니다.


이 곡 만들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크게 다음과 같은 6가지 프로세스(공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곡의 구조를 구상한다.
  2. 작곡하기
  3. 작사하기
  4. 편곡하기 (보카로 조성 포함)
  5. 믹싱하기
  6. 마스터링(곡 전체의 음성 조정)하기

「보카로를 노래하게 한다」라는 과정은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 것과 같이 「④ 편곡」에 해당되는 작업입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곡을 마드는 전체 과정에서 보카로의 조성이라는 행위가 차지하는 비율은 결코 높지 않습니다.


그럼 각 공정을 대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작업은 다음 글에서 소개할 예정이니, 여기서는 전체적인 흐름과 해야 할 일을 파악해 보셨으면 합니다.


① 곡의 구조를 구상한다

우선 구체적인 제작 행위에 들어가기 전에 '어떤 곡을 만들고 싶은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사를 어떤 방향성으로 할지, 곡의 전개(멜로디, 후렴구 등)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입니다. 이걸 하지 않는 것은 지도 없이 산에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우선은 자신이 좋아하는 보카로 곡이나 좋아하는 음색, 멜로디 등, 참고할 수 있는 음원을 들으면서 최대한 상상해봅시다.

그 위에, 「밝고, 질주감 있게」 「가상의 스토리(세계관)」 「후렴부터 시작」 「저녁을 이미지」 등, 테마 같은 것을 말로 표현하며 메모해 두면 좋을 듯 합니다.


② 작곡하기

여기서 말하는 「작곡」은 「보컬이 부를 곡의 멜로디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코드 진행을 정해서 간단한 반주를 만들고, 그 위에 멜로디를 얹어가는 겁니다. 자세한 작업 내용은 다음 회에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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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드 진행을 정하고 간단한 반주를 만든다.

2. 그 위에 멜로디를 얹어간다.


힌트

plug+에서는 「처음부터 시작하는 작곡 입문」이라는 제목으로 작곡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기사도 게재하고 있습니다.

멜로디 만들기, 코드 만들기 등 작곡의 기본 개념을 꼭 한번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젤다


③ 작사하기

보카로 곡을 만들다 보면 그 특성상, 작사가 반드시 발생합니다. ①에서 설정한 테마를 바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스토리를 말로 표현하며 잘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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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스토리를 말로 표현한다.)


곧잘 「작사가 먼저냐, 작곡이 먼저냐」라는 논쟁이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작곡을 먼저 하고 작사를 하는 걸 추천합니다.

사전에 멜로디에서 글자 수 가 정해져 있으면 나중에 맞추기 쉽기 때문이죠.


④ 편곡하기

드디어, 가사와 멜로디를 제대로 된 곡의 형태로 만들어 갑니다. ①〜③에서 만든 것을 바탕으로 곡의 전개를 붙이거나, 소리(오케스트라{이하 오케オケ}/곡의 소리)와 가사(보컬/보카로의 목소리)를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오케는 드럼, 기타, 피아노, 신디사이저 등의 악기로 곡을 꾸미게 됩니다. 악기는 직접 연주하는 사람도 있지만*, DTM의 경우 프로그래밍을 통해 제작이 진행됩니다.

(*자신이 악기를 연주할 경우, 녹음하는 작업이 필요)


그러고 나서, 보컬인 보카로를 가사에 따라 부르게 합니다.

이 편곡에 의해서, 락/팝/EDM 등 곡의 스타일도 굳혀지기 때문에 중요한 작업이며, 아마도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 과정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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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프로그램이 딱히 없어서 그림판)


곡의 장르에 따라 사용하는 악기도 달라집니다. 가지고 있는 소프트 음원이나, 보카로 음원이 잘하는 장르 등과도 맞춰가면서 테마에 맞는 편곡을 탐구해 갑시다.


⑤ 믹싱

⑥ 마스터링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믹스」와 「마스터링」도 편곡으로 만든 사운드의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입니다. 이를 통해 훨씬 듣기 좋은 곡이 완성됩니다.


믹싱과 마스터링은 정말 심오한 세계입니다. 우선은 곡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가능하다면 믹싱과 마스터링에 도전하는 정도의 위치에서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혹은, 잘하는 사람과 공동으로 작업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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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보카로 곡을 믹싱하는 모습. 믹서나 리버브 플러그인 등을 실행해 소리를 다듬습니다.


이 외에도 있는 보카로P의 작업!


지금까지 곡 만들기를 중심으로 살펴봤지만, 단순히 「곡을 만드는 것」만이 보카로P의 활동의 전부는 아닙니다.


만든 곡을 발표하고, 거기서 어떤 피드백을 받아 다음 활동으로 이어가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카로P」로 인식되는 겁니다.


곡을 발표하는 수단으로는, 역시 동영상 제작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영상 소재(일러스트나 사진 등)와 그것을 동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보카로P는 일러스트레이터나 동영상 제작자와 협력하는 경우가 많지만, 소규모 작품의 경우 동영상까지 직접 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투고 후 홍보와 정보 발신도 중요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반향을 불러일으켜 창작 의욕이 생기고, SNS를 통해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콜라보레이션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콘테스트 등에 응모하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카 ULTIMATE」에 채택된 저자의 곡에 대한 심사평).


물론, 보카로 곡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보카로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자신만을 위해 노래하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보카로P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홍보나 크리에이터로서의 브랜딩까지 포함해서 「보카로P로서의 창작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 보카로를 부르게 하는 기초 지식


이전 문단에서 보카로P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 알았다면,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넓은 의미로서) 「보카로를 노래하게 하기 위한 기초 지식,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보카로를 노래하게 하려면 다음 4가지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일단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1. PC (권장),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2. 보카로 에디터
  3. 가성 라이브러리 (보이스 뱅크)
  4. 작곡 앱・소프트웨어 (DAW)

① PC (권장),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VOCALOID를 비롯해,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앱)」는 기본적으로 PC용 소프트웨어입니다.


Windows/Mac 컴퓨터는 필수입니다. Mac의 경우, 일부 지원하지 않는 보카로 소프트웨어나 DAW 소프트웨어도 있기 때문에, 자유도가 높은 Windows를 선택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용 앱도 있지만, 여러 가지로 고민할 것이 많아 마지막에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PC를 사면 좋을까요, 최근 몇 년 동안 PC의 성능도 좋아졌기 때문에 최근 몇 년(2018~2022년)에 출시된 기종이라면, 보카로를 실행하는 것 뿐이라면 문제 없습니다. 이미 소유하고 있는 PC가 그 범위에 속한다면 그 기종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단, 메모리는 가급적 16GB 이상이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는 것에 대해선 사양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지만, 「게이밍 PC」라는 문구가 있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사양의 게임도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은 다른 앱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는 증거니까요.


② 보카로 에디터

③ 가성 라이브러리 (보이스 뱅크, 송 보이스 etc)


「보카로 에디터」란, 보카로의 프로그래밍과 조율을 할 수 있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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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사용하고 있는 보카로 에디터 「Piapro Studio」의 화면


그리고,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소리의 팩이 '가성 라이브러리'입니다. 회사마다 부르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각 합성 음성으로 곡을 만들려면 이 두 가지가 세트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그 예시입니다.


VOCALOID의 경우

②「VOCALOID6 Editor」 +

③「VOCALOID6 Voicebank AI Megpoid」


CeVIO AI의 경우

②「CeVIO AI 송 에디터」 +

③「CeVIO AI 사토 사사라 송 보이스」


저는 종종 「에디터는 게임기 본체, 가성 라이브러리는 게임 소프트웨어」라고 비유하는데,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닌텐도 스위치의 소프트웨어를 플레이할 수 없는 것처럼 타사 호환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스타터 팩」이라는 이름으로 이 2개가 세트로 판매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개의 라이브러리가 함께 제공되는 등, 두 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게 판매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게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는 이유는, 여러 개의 가성 라이브러리가 있으면 듀엣이나 합창 등을 만들 수 있는 등, 표현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라이브러리들은 작품에 맞춰서 보카로 에디터 내에서 가수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등, 사용성도 좋습니다. 제작에 익숙해져서 표현의 폭을 넓히고 싶다면, 같은 에디터에 대응하는 여러 개의 가성 라이브러리를 구비해 두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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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소유한 보이스 뱅크 예시 (여러 가성으로 하모니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보이스의 가성은, 각 메이커의 사이트나 데모 영상, 음성을 들어보면,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두가 좋아하는 『하츠네 미쿠』의 목소리로 곡을 만들고 싶다!」 같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을 경우, 자신에게 맞는 「목소리」를 꼭 찾아보세요.

오랜 인연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직감적으로 마음에 든다! 라는 느낌으로 찾아도 괜찮습니다.


④ 작곡 앱・소프트웨어


작곡용 앱이 없어도 편집기와 노래 목소리 라이브러리만 있으면 보카로가 노래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오케를 만들 수 없습니다.


곡을 붙여서 제대로 된 보카로 곡으로 완성하려면 작곡 앱이 필요합니다. 이를 일반적으로 작곡 소프트웨어/앱 또는 DAW(다우 또는 디에이더블유라고 발음)라고 합니다.


현재, 아마추어 음악 제작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이, VOCALOID와 같은 YAMAHA가 취급하는 「Cubase」, 댄스 음악에 강한 「FL Studio」, Mac에서는 첫 번째 선택지가 되는 Apple의 「Logic」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작곡 앱으로는, Windows에서는 「Cake walk」, Mac에서는 「Garage Band」가 유명합니다. 첫걸음은 무료 앱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빨리 곡 만들기에 착수하고 싶은 분은 일단 「Cakewalk」 「GarageBand」로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처럼 보카로 곡을 만들기 위해서는 PC 외에 에디터/가성 라이브러리/작곡 앱의 3가지를 갖춰야 합니다. 우선 자신의 환경과 예산에 맞춰서 시작해봅시다.


【칼럼】『하츠네 미쿠 V4X』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현재, 제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것은 『하츠네 미쿠 V4X』입니다. 왜냐하면 하츠네 미쿠 V4X는 제품판을 구입하는 것만으로 「작곡 앱」을 포함한 위의 3가지를 모두 갖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보카로 에디터 「Piapro Studio」, 하츠네 미쿠 V4X의 각종 가성 라이브러리, PRESONUS의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 「Studio One Artist」가 하나로 묶인 패키지입니다. 지금까지 작곡 환경이 없었던 사람도 『하츠네 미쿠 V4X』로 보카로 곡 제작을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스마트폰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일


지금까지는 PC를 전제로 이야기했지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환경에서 보카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YAMAHA가 제공하는 iOS 앱 「Mobile VOCALOID Editor」입니다.


이쪽을 다운로드 구입하면 APPLE iPhone, iPad 등 iOS 환경에서 보카로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DAW도 iOS 버전 GarageBand를 이용할 수 있어서, 바로 시작하고 싶다! 하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환경입니다.


아까는 PC는 필수라고 썼지만, 실제로 「iPhone으로만 곡을 만드는」 보카로P도 소수지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노하우만 있다면 모바일 환경만으로 완성한 곡도 PC 환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에게 맞는 활동 스타일을 생각해서 보카로를 부를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해 보세요.


다음은, 드디어 실천편 STEP2 「일단 보카로를 노래 시켜보자!」 를 시작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힘 들 다 !!

겁나길다

본문 양식 따라해보긴 했는데 가독성 어케될진 모르겠고


총 3부작인데 길이는 비슷비슷 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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