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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4부 【이스케이프 프롬 혼노우지】 #1

아동심리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12 21:47:32
조회 720 추천 11 댓글 12
														

◆◯◆==


【카라테의 고조가 지극히 높다】


이 힘쎄고 강함. 본편・신 에피소드의 시작을 감지하고, 당신은 일어서서 키아이(*기합)를 넣었다. 오늘 밤 21:30경, 그것은 시작될 예정입니다.


닌자: 헤이안 시대를 카라테로 지배한 반신적 존재.

・일반인에게 과거 닌자의 소울이 돌연 빙의 융합하여, 닌자가 된다.

・일반인이 닌자・센세이 아래에서 수행하여, 닌자가 된다.

・일반인이 아케치 미츠히데에게 고쿠다카의 낙인을 받고, 닌자가 된다.


네더쿄: 아케치 미츠히데(타이쿤, 아케치・닌자)가 캐나다 지역에 쌓은 약육강식 국가. 네더쿄(ネザー京).

・국토의 대부분은 황야에, 검은띠를 맨 위험한 카라테비스트가 배회.

・네더쿄에서는 평민의 인터넷 이용은 엄금. 극형을 받는다. 나약하기 때문이다.

・수도는 혼노우지(옛 에드먼턴).


 오늘 9:30 PM부터, 닌자슬레이어 AoM, 네더쿄를 무대로 한 「시즌3」 제6화의 트위터 연재가 개시입니다. 덧붙여서, 제6화와 제7화는 간격을 두지 않고 추후 연재해나갈 것입니다. 부디 기대해주세요!


추가로, 「시즌 3」 제1화의 정리는, 이쪽에서 오픈 기사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diehardtales.com/n/nb103c8b37887


등장인물

필기아: 헤이안시대부터 살아온 리얼 닌자. 힘의 비석 「긴카쿠」를 방치하면 네더쿄에 악용되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초래될 것을 닌자슬레이어에게 경고했다. 

톰 다이스: UCA(United Corps of America), 누테크 사에 속한 강행 정찰대원. 필기아와 함께 행동 중.



◆◆◆◆◆◆◆◆◆◆



하늘은 붉다. 폐허의 일각, 톰・다이스는 바위 같은 등을 둥글게 구부린 채, 나뭇가지를 나이프로 깎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원래부터 말수가 적은 사내이긴 했지만, 낮에 주변을 정찰하던 필기아가, "우리를 따라오는 녀석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하고 나서, 더욱더 말수가 적어졌다. 1


톰의 요청으로 당초 진로를 벗어나, 요크턴과 가까운 고스트타운에서 밤을 기다리게 됐다. "슬슬 가르쳐달라구." 필기아는 피 빼낸 카라테 래빗 고기를 던지며 물었다. "뭔가 팟 하고 떠오른 게 있는 건지......" "아아. 그래." 톰은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서 기다린다." "따라오는 녀석을?" "그래." 2


"누구야? 그 얘긴 처음 듣는데." 필기아는 입을 삐죽 내밀었다. "우리, 신뢰 관계를 충분히 쌓았다고 생각하지 않아......?" "필요 충분한 신뢰는 말이지." 톰은 필기아를 보며, 미안한 듯이 말했다."......뭐, 됐어." 필기아는 등을 돌리고 뒹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톰이 말했다. "'우리'는 혼노우지에서 탈출해 왔다." 3


닌자슬레이어: 에이지・오브・말법칼립스


시즌3 제6화 【이스케이프・프롬・혼노우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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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닌자슬레이어 트위터 연재(https://twitter.com/njslyr)

이 글은 diehardtales의 가이드라인(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을 준수합니다.



적어도, 샤워의 물은 문명사회와 다르지 않다.툭하면 멈추는 데다 온수가 나왔다가 냉수가 나왔다가 해서 별로였지만. 톰・다이스는 정성껏 머리를 감는다. 그의 육체는 로마 조각을 방불케 하듯 굴강하며, 무수한 흉터, 새로운 상처로 얼룩져 있다. 그는 자신의 옆구리에서 허리까지를 손으로 더듬어 확인하고, 한숨을 쉬었다. ......괜찮다. 4


이것은 매일의 루틴이 되었다. 검은띠(블랙벨트)가 생기지 않았다. 그렇다는 것은, 카라테 오염은 입지 않았다는 증거다. 출격 전 누테크에게 "잠입자들 자신이 카라테 오염될 위험성은 없는 건가?"라고 질문했지만, "100% 없다"라는 답만 돌아왔다. 그것은 누테크에서는 「미확인」을 의미한다. 5


이 미친 땅에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검은띠가 생기고, 닌자가 된다...... 그건 과연 어떤 사태일까. 닌자라고 해도, 아마도 틀림없이, 크레이그 대장과 같은 영웅적인 존재와는 거리가 멀 것이다. 사위스러운 카라테 비스트처럼 사악한 인외의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닐까. 6


크레이그 대장은 톰이 소속된 강행 정찰대이며, 유일한 닌자다. 그는 10년 전, 활활 타오르는 광산가 조사 임무에서 시민을 구출하고, 유일 생환을 이뤄낸 진정한 영웅이다. 누테크의 작전명은 「오퍼레이션 파이어스톰」. 그래서, 크레이그 대장의 닌자로서의 이름은, 파이어스톰이다. 7


샤워를 마친 톰이 방으로 돌아오자, 정찰대 녀석들은 반쯤 잠이 덜 깬 면상으로 트럼프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검은띠 생겼냐, 톰?" 호르헤가 놀렸다. 톰은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괜찮아." "너무 신경쓰는구나, 넌." 구석에서 플랭크를 하고 있는 하는 건 제프. 해커지만 근골이 훤칠한 남자다. 8


"응응응!" 제프와 마주 앉아 플랭크 시간을 겨루고 있는 아프리카계 여자는 애슐리・웨스트. 아케이넘* 사에서 참가했다. 그녀와 히로・이이다 박사만이 아케이넘의 인간이고, 나머지는 모두 누테크에 소속된 병사들이다. 애슐리는 히로 박사의 호위가 주임무로...... 히로가, 이 작전의 요체다. 9

*아케이넘: 원문은 アルカナム. 영어로는 Arcanum인데, 여기에서는 미국식영어발음을 따라 번역하여 표기하겠다.


"아아아! 다메다." 레자가 카드를 머리 위로 뿌렸다. "뭐, 또 이겼네. 왠지 느낌이 확 오더라고." 브레인이 머리를 긁적였다. 깡마른데 키는 컸으며, 움푹 패인 눈으로, 아무리 봐도 약해 보이지만, 기묘하게 날카로운 촉이 있었다. 그야말로 대장 이상으로. "그래서 관두고 했었잖냐." 호르헤도 넌더리를 내며 카드를 바닥에 눕혔다. 10


제프의 플랭크가 무너졌다. "괴물 녀석." "네가, 변변치 못한 거지." 애슐리가 말했다."......" "하아......" "하아."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한숨을 쉬었다. 몇 번이나 루프한 시합이었다. "언제야. 네 촉으로, 모르겠냐." 호르헤가 브레인을 쳐다봤다. "어, 그, 그렇게, 갑자기...... 슬슬 아닐까?" 11


그 2초 뒤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기에, 어떤 이는 얼굴을 찡그렸고, 어떤 이는 쓴웃음을 지었다. 문이 열리고, 크레이그 대장이 얼굴을 보였다. "시간이다, 너희들." 회색 머리는 어깨까지 늘어져 있었고, 짧은 턱수염을 기른, 어쩐지 슬퍼보이는 푸른 눈을 가진 사람이었다. 오른쪽 눈은 붕대로 덮여 있다. 어제 입은 부상이다. 시력은 잃지 않았다. 12


"미안해, 너희들. 기다리게 했군." 그의 뒤에서 얼굴을 내비친 것이 히로・이이다. 몸집이 작고 둥근 얼굴의, 아케이넘 과학자이다. "하지만 대단히 큰 수확이 있었어." "즉, 시간이다. 곧 간다." "집에 남는 건 레자입니다." 호르헤가 가리켰다. 레자는 잠이 덜 깬 눈으로 손을 들었다. "져버려서." "좋아." 13


이들은 수십 초 만에 준비를 갖추고, 계단을 내려갔다. 1층의 시끄러운 소리가 그들을 맞이한다. "그럼 그렇지." 돈부리 식당 2층을, 강행정찰대는 아지트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런, 이런. 뭔 일이야? 온 가족이 다같이." 쇠냄비를 흔들고, 빠진 이빨을 드러내며, 아저씨가 웃음을 터뜨렸다. 대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드디어지겠군." "하하하. 드디어?" 14


"아레! 나들이야?" 계산대 작업을 마친 아저씨의 아들이, 앞치마로 손을 닦으며 그들을 쳐다봤다. 아저씨가 대장에게 다가가 귀띔했다. (......무사히 돌아와 달라고. 나도 세가레도, 내기하고 있어. 댁들에게 말이야. 이런 나라는 이제......) 대장은 말없이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15


아지트 제공의 대가는, UCA 귀환 때 이들을 함께 데려가는 것이다. 네더쿄가 지긋지긋한 마음에 톰은 100% 공감한다. 정찰대는 모미지(*단풍)색 천을 입고서, 본즈 무리를 가장했다. 후드를 깊이 뒤집어쓰고, 합장하면서 걸으면, 실제 은혜롭다. 아저씨가 종종걸음으로 문을 열어, 그들을 바깥으로 전송했다. 16


그들 앞에 펼쳐진 세계는, 반짝이는 태양, 시든 진유색(*놋쇳빛)의 거리들, 먼지투성이의 널따란 길, 갈비뼈가 앙상한 개, 갈라진 담벼락에 기대며 주저앉아, 그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걸인...... 그리고 이곳저곳에 우뚝 솟은, 검은 오층탑의 위용이었다. 옛 에드먼턴...... 네더쿄 수도 혼노우지. 약육강식의 도읍. 17


"네기-....네기-......네기, 필요없나. 영혼 넣었다. 네기......" 깡마른 남자가 등에 대파가 가득찬 커다란 바구니를 메고, 지나간다. "본즈님...... 공덕을 둘러 주세요......" 말을 붙이러 오는 노인. "누구든, 철을 사지 않겠나. 이쿠사 준비 못하는 놈은 벌을 받을 거야." 리어카를 끄는 고철상. 18


처참한 모습이다. 하지만 다운타운을 떠나 게이트를 몇 개쯤 넘으면, 금세 굴강 장려한 건축물이 무리 지어 나타나는 것이다. 네더쿄는...... 톰들에게 있어서는 화가 나게도...... 국가로서는 충분히 윤택하다. 지금까지 타이쿤은 캐나다 여러 도시와 싸워 계속 이겨 왔다. 이쿠사에사 이기는 한 문제없다는 얘기다. 19


그러나 그 부는 카라테가 없는 자의 손에는 조금도 흘러가지 않는다. 이쿠사에 나가지 못하는 자는 영양을 얻지 못해 야위어 가고, 점점 이쿠사에게는 부적격해져서, 도읍지 밖으로 밀려난다. 그래도 센시는 얼마든지 모인다. 인터넷에 넘쳐흐르는, 희망으로 가득찬 매력적인 소문들이, 전 세계의 막된놈들과 젊은이들을 불러들인다. 20


"오층탑이 터무니없이 많군. 그건 그렇다 치고. 이런 건 무리잖아." 호르헤가 독하게 물었다. 히로는 속삭이며 대꾸했다. "그래, 정말 넌센스한 얘기죠, 네더 타워 이론 따위.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요. 동생의 가설은 틀렸으니. 저는 실증 데이터를 몇 개나 들고 있거든요." "뭐, 그 부분은 부탁하지, 선생씨." 21


뒤에서 걷는 톰은, 히로의 흥분한 옆모습을 바라본다.히로・이이다 박사는 사쿠타・이이다 박사의 형이다. 이들 형제는 모두 알케이넘이 자랑하는 오히간 이론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UCA가 네더쿄와 서로 싸울 수 있는 것도, 그들의 연구 성과가 크게 기여하는 바이지만...... 이 형의 라이벌 의식은 다소 과잉이다.22


이들이 공통적으로 경종하는 것은, 네더쿄가 가져올 오염이다. 타이쿤 지배지의 생태계는 뒤틀렸다. 메이플이 비정상적인 모미지로 치환되고, 동물들은 검은띠를 조이고, 밀은 뒤틀려서 수수께끼의 곡물 「네더마이」에 구축된다. 즉, 네더 오염이라고도 말하는 초자연 침식이다. 23


네더쿄의 진군을 막고, 오염을 예방하는 것은 우주선 지구호의 지도자인 암흑메가코프 회사들이 진 긴급한 의무라고 할 수 있었다. 어떻게 오염을 막을 것인가? 사쿠타 박사는 네자타워 이론을 제창했다. 오염은 타워를 매개로 전 국토에 만연한다. 타워를 부수면 생태계를 서서히 정상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24


한편, 히로 박사에 따르면, 타워는 결국 네더화를 가속화하고 있을 뿐이며, 오염의 원흉은 혼노우지의 포탈에 있다. 이 오염원을 치는 것으로 네더 요소의 공급원은 끊어진다......모든 관측 데이터가, 혼노우지의 포탈의 실재를 나타내고 있다. 히로는 강하게 주장한 끝에 강행 정찰에 직접 동행하기에 이르렀다. 25


아무도 실재를 확인하지 않은 포탈을 오염의 요체라고 단정하다니, 히로 박사는 광기에 한쪽 발을 들이밀고 있다. 톰은 기탄없이 그렇게 생각했다. 그럼에도 알케이넘과 누테크가 실증 기회를 준 것은, 히로 박사가 그동안 쌓아온 실적과, 실제 다양한 기상 관측에 나타나는 기묘한 수치 데이터의 덕택이었다. 26


진실이었으면 좋겠다고 내심 생각한다. 불쉿이면 곤란하다. 톰은 씁쓸하게 생각했다. 형제 싸움이나 하자고 목숨을 건 강행 정찰이 기획되었다 하면 억울해서라도 절대 못 죽는다. 부대원 녀석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적의 뱃속에 잠입한 것만으로도, 거의 기적의 연속이니까...... 27


......그때, 큰길 끝에서 갑자기 태고 소리가 들렸다. 군사 퍼레이드 같은 것이 시작된 것이었다. 시민들은 길 양쪽에 기대어, 오지기한다.의심받지 않도록, 본즈 차림의 부대도 오지기 대열에 섞여, 합장했다. 「아케치 미츠히데」 「네더쿄」등의 깃발을 내건 흰색 중고 트럭이, 퍼레이드의 선두다. 28


흑마에 올라탄 죠우닌(*상급닌자) 같은 존재, 화려한 할리 오이란, 그 뒤를 이은  것은 4열 종대로 걷는 게닌 트루퍼였다. 게닌에게 군대와 같은 규율 바름은 없다. 걸음도 맞추지 않고, 각각의 트루퍼가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가 왕인 듯이, 주위 시민들을 보며 위압적인 태도로 활보하고 있었다. 29


"네 이놈! 감히 모탈 주제에 나와 눈을 마주쳤으렸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 죠우닌에 대함에 실수한 시민이 있었는지, 카라테 촙에 의해 목이 날아갔다. 테우치*다. 시민들은 소리 하나 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10분 정도 계속 고개를 숙인 채, 퍼레이드가 지나치기를 기다렸다. 30

*테우치란 주군이 신하를, 혹은 무사가 농민 등 하층계급자를 손수 베어죽이는 것을 말한다. 이곳 네더쿄에서는 네오사이타마에서의 용법(암살)과는 다른, 본래에 가까운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듯 불합리하게 짓밟히는 자가 있는가 하면, 만권 다발을 들고 죠우닌에게 무엇인가 귀엣말을 하며 노골적인 뇌물 행위를 벌이는 자도 있었다. 모든 무법이 무서울 정도로 공공연하게, 아무런 주저함도 부끄러움도 없이 행해졌다. 톰은 두려움 탓인지 분노 탓인지 합장한 손를 떨며, 먼지투성이인 발치만 주욱 노려보고 있었다. 31


"정말 좆같지 않냐." 호르헤가 뇌까렸다. "동감이야. 구역질이 나." 제프가 동의했다. 분노에 찬 목소리였다. 톰은 감사한 마음이었다. 이 미친 도읍에 있어서, 적어도 그가 속한 강행 정찰대는, 톰이 느끼는 것을, 그 이상으로 느끼고 있다. 그것을 그에게 보여주고 있다. 32


"......간다." 퍼레이드가 지나가자, 크레이그 대장은 길의 끝을 가리켰다. 톰은 테우치된 사체로 몰려든 민초들에게서 눈을 피하고, 대장을 따라갔다. "더 심한 것도 몇 번이고 보아왔겠지." "......그렇습니다." "이놈들을 쳐서 자빠뜨리기 위해 우리가 있다. UCA가 있다. 그런 거야. "내 연구도 말이야!" 33


히로는 법의(法衣) 아래로 핸디캠을 흔들어 보였다. "맡겨두라고. 내 가설이 맞다면, 더 엄청난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이 카메라로 확실히 기록해서, 세계에 던지자. ......아, 물론 지금의 바보 같은 퍼레이드도 찍고 있으니까! 몰래 말야." 박사는 윙크했다. 34


큰길을 조용히 나아간 일행은, 마침내 거대한 아치문을 통과했다. 불면 날아갈 듯한 다운타운의 정크 거리와 장려한 놋쇠벽 사이에는 너무 갭이 크다. 창을 든 게닌이 뻗대며 망 보는  앞을, 본즈 차림의 그들은 발을 끌며 통과했다. "한냐- 한냐-......" 브레인이 찬트를 암송했다. 35


구획을 넘어가자 경치도 당돌하게 변한다. 성벽 내임에도 불구하고, 그곳에는 깎아지른 듯산 언덕이 이어져 있었으며, 바위산이 성벽 일부를 보충하고 있었다. "윽!? 뭐야?" 히로 박사가 발돋움을 했다. "아이엣!" 브레인이 파랗게 질려 움츠러들었다. 본능적인 공포를 느낀 것 같았다. 톰은 의문을 품었다. 36


""이얏-! 이얏-! 이얏-!"" 사위스러운 카라테 샤우트가 들렸다. 톰은 쌍안경으로 바위산을 올려다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이켰다. 『아케치 미츠히데』 『네더』 『정복하다』 등의 깃발이 내걸린 바위산. 계단식으로 깎아낸 경사면에는, 각각이 골프 코스 만한 트레이닝장이 무수히 지어져 있었다! 37


""이얏-! 이얏-! 이얏-!"" 오오, 이 무슨 모독적 광경인가! 태고 소리에 맞추어, 수백......아니, 수천 명 규모의 흰 장속 닌자들이, 일제히 트레이닝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얏-! 이얏-! 이얏-!"" 그것은 정권・지르기라고 불리는 무자비한 살인 카라테의 무브먼트! 38


울려 퍼지는 무수한 구호의 유니즌(*제창)과 동기하듯, 바위산 좌우의 오층탑에서는 격렬한 파이로 불기둥이 치솟고 있었다! "아이에에에에!" 브레인이 머리를 감싸쥐며 쪼그려 앉았다. 히로 박사의 카메라를 든 손이 경련했다. "......이 세상의......끝이다......" 톰은 가슴팍의 십자가 목걸이를 잡고서 중얼거렸다. 39


【계속】




8


 역시 4부와 플러스를 병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뭐 여가시간을 인살에 전부 투자하면 되니깐


근데 내일 비디오게임 「리틀・위치・노베타」가 정식출시라서 번역이 뜸해질 수도 있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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