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 타카야마의 아침이 밝아왔다
근처 강가에서 아침시장이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일찍 나왔음
저기 노점들이 잔뜩 열려잇음
기후현의 공예품인 사루보보
라떼아트 해주는 커피집
타코야키 사먹었음
아침부터 사람들이 꽤 많다
이런데 오면 또 푸딩을 한번 먹어줘야
먹었으니 동네 산책
후지이치과의원
줄서서 다들 사먹길래 사먹어봄
히다규초밥
맛은 있다 비싸다
타카야마 옛거리
타카야마는 정말 재밌는 동네니까
시간을 넉넉하게 배정하여 여유롭게 산책하는것 추천함
추워서 따땃한 차 한잔하러 잠깐 다방에
음 좋아
즐거운 다과회
나는 커피를 못마셔서 비엔나 코코아
잔까지 똑같다
딸기 쇼트케이크
일본 지방도시를 다니다보면 동네의 터줏대감 같은 다방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물론 한국의 시골 다방도 다른 의미로 독특하긴함
타카야마에서 유명한 술집 선물용으로 몇병 삼
계속 동네 산책
저런 나무에 지지대 같은거는 워낙 눈이 많이 오는 동네다보니 가지가 부러지지 않게 잡아주는거라고 함
나중에 가나자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음
전날 눈이 많이 오긴 했는데 쌓이기도 많이 쌓임
타카야마시도서관
다리에 요상한 조형물이 있음
오옹
타카야마의 명물 마네키네코
시라카와고로 떠나기전 역 앞 야키소바집에서 야키소바
밥먹고 버스타러 왔는데 갑자기 눈이 쏟아짐
어쨋든 버스타고 시라카와고로 출발
시라카와고
눈이 엄청 쌓여있음
실시간으로 엄청나게 쌓이는 눈
눈에 덮인 작은 신사
오늘은 시라카와고의 야경을 찍기 위해 아예 숙소를 이쪽에 잡음
근데 겨울에는 워낙 인기가 많고 정초 연휴다보니 숙소잡기 힘들어서
도보 30분거리 게스트하우스에 겨우 잡음
]
숙소에 짐을 던져놓고 다시 시라카와고 마을
눈토끼
아이젠 없으면 다니기 힘드니까 겨울에 갈생각이라면 꼭 아이젠을 챙겨가야함
시라카와고 마을 안에도 민박집이 많지만
방이 정말 빨리 나가니까 직접 전화해가며 알아보거나 빨리 예약해야됨
눈사람
개골창에 살던 잉어
눈 속에 파묻힌 시라카와고를 산책하는 것은 즐겁지만
너무 춥다 일본은 보통 한국보다 덜 춥지만 여긴 산 속이라 영하 10도 그냥 감
슬슬 해가 지려고 해서 삼각대 피고 눈에 박아둠
근데 싸구려 삼각대라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려서 사진이 고정이 안됨
여기까진 좋았는데
갑자기 하늘이 뿌옇게 되면서 눈보라가 치더니
생명에 위협을 느끼게 되어 철수함
어두컴컴
눈이 그새 잔뜩 쌓여서 눈길을 헤치고 40분동안 걸어서 숙소에 돌아옴
눈길은 위험하다
이렇게 6일차가 저물게됨
7일차에는 전날 게하 게스트들과 같이 타카야마에서 사온 술까먹다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출발해서
시라카와고를 구경하고 타카오카까지 정말 천천히 이동함
그러면 7일차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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