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카카오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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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생님입니다.
어딘가의 나는 지금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유성이 되어버리거나 학생들만 돌려보내고 나는 남는다던지 다른 세계의 나에게 여러가지 부탁을 받거나 하면서 노력중일려나?
이쪽의 나는 생텀 5개를 공략했더니 원점으로 돌아가서 절망중. 그래도 그만큼 보상이 맛있어서 화끈하네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고? 너무하네, 참고로 나는 현실 도피로 너희들에게 말을 걸고 있어. 패미치킨 주세요. 어? 여기 로손?
한붕이라 잘 모르지만 최종장 이벤 이야기인듯
패미치킨 : 패밀리마트에서 파는 편의점 치킨같은거
로손 : 일본 편의점 브랜드
자, 본론으로 돌아가서. 나는 저항도 허무하게 유괴당하고 있다.
게다가 한 번 구해줬던 애한테. 뭐 이름은 사오리라고 하는데. 사태는 몇 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발견했다... 선생」
「...너는」
「하고 싶은 말이 많으니. 일단 와주지 않겠나?」
「어째서?」
「그건......」
「봤구나. 알아버렸구나. 지금 일.」
「......아아」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학생들을 만날 생각이 없다는 것도 알겠지?」
「......」
「...뭐, 아까 날 도와줬고, 너무 매몰차게 하는 것도 좋진 않지. 이야기를 들어줘. 너만 특별히 해주는 이야기니까.」
뭐 아까까지 아비도스 애들이랑 만났었으니까. 더 이상 나와 만났다고 상처를 쓸데없이 주고 싶지도 않고...
뭐? 그럼 그만하라고? 이제 와서 멈추기엔 무리야. 어떻게 하라는거야. 그리고 너희들 이런 거 좋아하지?
「그렇구나. ...하아, 일을 별로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는데」
「에?」
「원망하지 말아줘. 선생. 이쪽도 필사적이니까.」
「자잠ㄲ, 사오리!?」
「강경수단이다. 선생이 나쁜거니까.」
오늘 벌어진 두번째 공주님 안기다. 이 키보토스에서 살아갈려면 부끄러움은 버려야 하기 때문에 이까짓 일로 부끄러워 할 내가 아니다.
발까지 핥을 수 있다
「날뛰어도 소용 없어 선생. 이해가 안 되는군. 평범한 사람이 우리를 이길 수는 없지않나.」
뭐, 이런 일이 있어서 지금 사오리에게 유괴당했어. 행선지는 모르겠지만 스쿼드의 거점이겠지.
새삼스럽지만 가까이서 보고, 만지고 있지만, 사오리는 여러가지 이렇게, 말로 표헌은 못하지만 좋네. 뭔가 이렇게.
어? 이해되는거야?
「......뭐지, 선생, 그렇게 쳐다봐도 나한테선 아무것도 안나와.」
「어? 아니... 응」
「? 이상한 녀석이군」
「......미안」
「...그 뒤는 말하지 말아줘」
「알고 있어」
「그런가」
_________
「다 왔어」
「여기가.. 그렇구나?」
「아. 당분간은 여기서 생활할 생각이다. 도망쳐서 숨어 사는 건 이 일대에는 웬만한 생활 흔적이 남아있는 덕분에 파격적인 환경이니까.」
「...응. 그러네」
「자, 설마 여기서 도망칠 생각은 안하겠지? 따라와줘」
「알아. 안심해.」
「그러면 좋겠다만...」
「돌아왔다」
「아아... 리더, 돌아오셨네요. 꽤 빨리 오셨는데. 뭐 하러 가셨던건가요?」
「.....아아, 그게 말이지」
「어서와 삿짱. ....그리고, 선생님」
「ㄴ,네....」
「데리고 왔어. 다들 납득하지 못했으니까」
「그래. ...우선 선생님. 좋은 아침.」
「안녕. 벌써 점심은 지났지만」
「응, 인사는 중요하니까」
「시간을 뺏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희도 불만이 있어서...」
「....머뭇거리는 건 싫으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 어째서야?」
「어째서, 라니?」
「설마. 이 상황에서 시치미 떼는 거야? ...장난치지 마.」
「...미사키짱...」
「이건 우리도 듣고 싶은 말이야. 선생님, 선생님은 적어도 그만들 의지가 있진 않았을거야. 적이었던 우리에게조차 우호적으로 대해줬고 많은 도움을 줬어. 다른 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안티도 나쁘게 생각하진 않았을거야.」
「응. 그건 사실이야. 하지만 말이야... 저기, 부끄럽지만, 일이 너무 바빠서, 피곤해가지고 말이야. ...질려버린 것 같다고 할까?」
「거짓말. 일이 바쁜건 사실이지만 나머지는 거짓말. 티나는 거짓말은 하는 게 아니야. 선생님.」
「아츠코.... 아, 아니, 거짓말이 아니야.」
「아니, 절대 거짓말. 선생님, 난 알고 있는데? ...「아무리 일이 바빠도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힘들어하지 않는다』」」
「아... 아차, 그렇군...」
「후후. 역시 그렇네. 거짓말을 하다니 안 되는 일이지? 선생님.」
「...아하하... 역시 아츠코한테는 당해낼 수 없는걸」
「거짓말을 하는 나쁜 선생님에게는 훈육이 필요하겠네」
「태평하네...」
「공주는 변하지 않으니까...」
「...어때 선생. 이걸로 마음이 바뀔 일은 없을까」
「으음...」
「뭐 한번 결정한 결단은 쉽게 뒤집히진 않는건가. 원래 그렇게 쉽게 될거라곤 생각하지도 않았어.」
「결정했어. 선생님은 내 의자가 되어줘」
「의자구나... 뭐 괜찮겠지. 이리 와?」
「욧차」
「부럽네요... 으으음... 그래서 선생님? 결국 왜 그러신건가요?」
「...웃지 않을거지?」
「이유에 따라서」
「사실은.. 학생들한테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서」
「응?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나는 싸울 힘이 없어. 나는 너희들처럼 싸울수가 없고. 나는 너희와 달리 아무것도 견디지 못해. 나는 약해. 이건 육체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야. 나는 너희들이 생각하는 만큼 힘이 없어. 마음도 약하고 여리여리하지. 그래서 견딜수가 없었어.」
「못 견디겠다...고요?」
「그대로야. 현실을 견딜 수가 없게 되어버렸어. 나는 약하니까.」
「아... 왠지 알 것 같네요... 저도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고.. 전투적인 면도 다른 분들이 더 강한데 저는 강하지 않아서 지원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할 수 없고... 저도 정신적으로 괴로운 일을 많이 당해왔기 때문에 알고있어요.. 이런 저와 비교하면 선생님은 강한걸요..? 에헤헤...」
「그런, 건가...」
「네에...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좀 건방지지만...」
「...그래도, 히요리는 싸울 수 있잖아?」
「ㄴ, 네?」
「사오리처럼 강하지는 않더라도 싸울 수단은 있어. 게다가 히요리는 생각하는 것 만큼 약하지 않아. 여차하면 자신의 소중한 것도 베어낼 각오와 강인함이 있지.」
「그, 그런.. 너무 높이 평가하시네요... 에헤헤...」
「그러면 그런 히요리와 비교해서, 나는?」
「에...」
「내 자신을 지키지도 못해. 학생들에게 지켜지기만 하고. 그래서 젼투적인 면 이외에서 학생들을 지키고 싶지만, 학생들은 강하니까 어떻게든 할 수 있어. 하지만 난 마음도 약해. 학생들에게 지켜지기만 하는 주제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단말이야!」
「에... 아... 저, 혹시, 지뢰 밟은걸까요...?」
「약한 주제에! 아무것도 못하면서! 내가 하는 일은 잘난 척 지시를 하는것 뿐이야! 열심히, 상처받으면서 싸워주는 학생들 뒤에서 안전하게 있으면서!」
「선생님....」
「싸울때 지시를 내린다는 것은 그 학생들의 생명을 내게 맡겨준 것과 마찬가지야. 하나의 실수가 그 목숨을 좌지우지한다고! 그 책임때문에... 나는....」
「......」
「히요리! 너가 이 기분을 알겠어? 많은 생명을 책임지고 안전한 곳에서 한명 한명, 나한테 목숨을 맡겨주는 학생들에게 죽으러 가라고 지시하는 내 기분을!!」
「아... 어... 죄, 죄송해요... 건방지축으로 제멋대로 굴어서.. 죄송해요.. 죄송해요...」
「히요리...」
「선생님, 우시는건가요...?」
「....아, 그러네. 모르겠구나. 나도, 미안해. 히요리, 이런, 기분같은거. 모르겠지...」
「훌쩍... 쓰읍... 아니에요....」
「아... 정말... 미안해, 히요리....」
「... 선생님의 말은 잘 알겠어.」
「....미안해. 미사키.」
「딱히... 마음대로 말해버린 건 우리 쪽이니까...」
「이걸로 알겠지? 멋대로 묻지도 않은 말을 내뱉은 끝에 울려버렸어. 선생님 실격이네. 정말... 역시 난 어울리지 않는걸...」
「선생님」
「음... 왜 그래, 아츠코?」
「그래도 나는 선생님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왜냐면 선생님은, 우리가, 아니. 내가 제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고, 특별하니까. 물론 삿쨩이나 다른 애들도 신뢰하고 의지가 돼. 왜냐면 오랫동안 같이 있었으니까.... 그래도 역시 선생님이 제일 중요해.」
「아츠코...」
「선생님, 나 너무 이기적이네...」
「그래? 그런 인상은 아니지만...」
「그럼 이제 알수있겠네. ...왜냐하면 나는 공주니까, 원하는 건 다 갖고 싶어.」
「하하... 아. 틀림없네. 이기적인걸.」
「그렇지? 하지만 이건 나뿐만이 아니라 다들 그렇게 생각할거야. 그래서 미사키도 이렇게 붙잡으려고 하는거고, 이번 일을 알게된 삿짱은 선생님을 찾으러 바로 달려갔어. 히요리도 평소보다 침울한 얼굴로 있었고. ...이걸로 알겠지? 선생님이 얻은 것을, 학생들의 마음을.
「으응.... 알겠어. 나도 아껴지고 있는거구나.」
「응. 맞아. ...사실 나도 너무 무서워. 선생님이 어디론가 가버릴거라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너무 조여지고 아파. 선생님이 오기 전까지 계속 그랬어.」
「......」
「선생님, 부탁이니까. ...나를 두고 어디론가 가지 말아줘... 제발...」
「...이젠 입장이 어떻든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우리에겐 선생님이 필요하니까. 선생님이 가지 않았으면 하니까. 이치고 뭐고 아무래도 좋아. 우리들은, ...나는 선생님이 있기를 바라니까. 선생님을 말리는 이유는 이것뿐이야.」
「......놓치지 않을 거니까.」
「흐으으... 선생님...」
「...... 이렇게까지 됐으니, 나도 『대답』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 그렇다면...!」
「나도 모두와 함께 있지 못해서 유감이야. 하지만, 안돼. 이 감정에 뚜껑을 덮어야겠지.」
「그런... 어째서...!」
「......미안해.」 딸깍
『선생님!!!!!』
「......사라졌, 다....?」
「으아... 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 제 탓이에요, 전부 제 탓이에요으으으으!! 우와아아앙!!!!」
「...하여간 ....어째서, 내 주위는 다....」
「안돼... 인건가...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어.」
「...또, 도망쳐 버렸다.」
「...정말 어쩔 수 없네, 나」
「아, 진짜 어쩔 수가 없네. 차라리...」
...정말 그만둬 버릴까.
__계속
이 뒤로는 올라온 소설은 몰래카메라편 내용이 아니라서 더 올리진 못할듯
계속 보고있다가 몰래카메라편 나오면 더 올림
다른 시리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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