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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응애 별린이 기생충이 줄었어

양봉꿀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0 11:20:09
조회 11190 추천 66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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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애 별린이 기생충이 애썼어


아하 그랬군요


이런 것이 있었으니 그럴 수밖에요


우리는 프리크키의 비정상적인 팽창과

다른 제국들에 비해 압도적인 군사기술의 출처

그리고 그들의 광적인 외계인 혐오 사상의 근원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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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수를 조우한 대가는 컸어요


동일한 함대 구성과 머릿수의 적을 상대하느라

서부에 파견된 파샤티의 함대는 박살이 났거든요


콘수는 박살난 우리 함대를 보고도

우리의 숨통을 끊으려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끝없이 우리의 국경을 침입할 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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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패전 이후로

서서히 내부로부터 썩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


한 때 제페리의 폭압 속에 고통받던 파샤티는

이제는 너무나 나태하고 오만해졌습니다


퇴폐적인 풍조가 파샤티 사회 전반에 자리잡았어요


파샤티들은 과거에 노예였던 자신들의 업무를

모조리 외계인들에게만 떠맡기려고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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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업무를 해줄 외계인 노예들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기억나시나요?


위대한 파샤티는 더더욱 팽창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근본적인 목표였습니다


그렇기에 지성체를 종교와 전쟁을 통해 시체로 만들어

파샤티로 만드는 행위를 반복했죠


종교를 퍼뜨려 파샤티가 되는 걸 목표로 삼게 세뇌하고


죽음 추종자가 되면 감세 혜택을 줬으며


추종자를 죽여 파샤티로 만드는 시설을 크게 늘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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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샤티의 행성마다 자리잡은 ‘이상화의 집’에선

매일 수없이 많은 외계인들이 파샤티로 승천했습니다


파샤티가 늘어난다는 것은 노예들이 죽었다는 것이니


우리 사회에 기초자원을 공급할 노동 계층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너무 곤란한 상황이었어요


분명히 우리는 원정을 통해

막대한 지성체를 확보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북쪽에선 은하 공동체의 이주 정책과 친 제국의 약탈로

지성체를 얻지 못했고


서쪽에선 미친 벌레의 끊임없는 공세가 이어져

행성 점령은 꿈도 못 꾸고 있었으며


동쪽에선 파충류들이 항성 요새에 숨는 바람에

요새 앞에서 대치 중이었죠


그런 와중에도 제페리는 거의 승천의식이 끝나서

우리 제국은 노예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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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체 수급이 없다면

노예와 파샤티를 늘릴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계속된 전쟁으로

파샤티를 잃는 일이 늘었는데 말이에요!


우리는 말라 죽을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제페리를 성급하게 승천시키지 않았을 텐데


우리는 파샤티를 번성 시키는 것만 생각했지

제페리의 인구수를 관리하겠다는 생각은 못 했죠


죽은 제페리를 파샤티로 만드는 건 쉬웠지만

파샤티를 산 제페리로 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


우리는 마지막 희망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만만찮은 적들 사이에 조그마한 틈이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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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연방의 모든 식민지는 폐허가 되었지만


아직 데네브 주변엔 약간의 인구가 남아있었습니다


우리는 앞서 많은 교훈을 배웠습니다


인류를 노예화하면 함부로 승천시키지 않고

최대한 그 수를 늘리고 보존해서

파샤티 사회를 지탱할 충직한 노예로 삼으면 되겠죠!


우리는 인간들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인간 출신 광신도들을 인류 연방 곳곳에 파견했습니다


우리의 침공이 시작되면

광신자들이 죽음 추종 사상을 퍼뜨리며

인류 연방의 내부에서 호응하겠죠


*


우리는 남아있는 함대를 이끌고 출진했습니다


벌레의 침공과 파충류 견제를 위해

함대는 끊임없이 소모되거나 주둔하고 있어서

파샤티의 국력에도 여유는 없었지만


인류 연방도 지난 전쟁으로 함대를 모두 잃었으니

지상전으로 인류 연방을 꺾기만 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쯤엔

은하 공동체는 최소한의 치안 유지군만 남겨둔 채

해산하여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간 뒤였습니다


다행히도 은하 공동체의 기술자들은

기꺼이 인류 연방 재건을 위해 남았으니


지성체가 하나라도 더 필요한 파샤티 입장에선

정말 좋은 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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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샤티는 인류 연방의 빈약한 함대를 격파하고

곧바로 행성 강하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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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용 공구는 대량 학살 무기였어요


그리고 인간은 끔찍한 존재였습니다


*


인류 연방 침공은 파샤티의 참혹한 패전으로 끝났습니다


파샤티는 패전 이후 고민했죠

점차 우리가 설 자리는 없어지고 있었어요


은하 공동체의 언론에선

제페리의 대량 실종 사태에 연일 보도하며

파샤티 흡수자들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촉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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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연방은 극심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경이롭도록 빠른 속도로 국가를 재건하고 있었습니다


친 제국은 프리크키에서 싹싹 긁어 먹은 노예를

팔기도 하고 부리기도 하면서 국력을 키우고 있었죠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고 말았습니다


국경 밖에서 만난 종족들은 너무나도 강력한 존재였죠


이들을 살육해서 파샤티를 늘린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습니다


*


우리는 생존을 위해 변화해야 했습니다


궁극의 기생체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답을 찾는 방법을 우리의 창조주로부터 배웠죠


파샤티는 생물학 연구에 뛰어났던

제페리의 유산을 조심스럽게 되짚어 보며

생물학 연구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살펴볼 목표는

은하계에서 가장 끔찍한 최악의 생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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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간 말이에요


우리는 은하로 팽창해나가는 인간을 숙주로 삼는

완벽한 기생체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 인간들은

성간 국가로 나아간 뒤에도

여전히 '감기'라는 질병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감기'라는 병은 단일 균에 의한 것이 아니었죠


수백 종의 서로 다른 기원의 바이러스가

기침 콧물 두통 같은 동일 증상을 선택한 거예요


수렴진화의 일종이었습니다


그것들이 균을 증식하고 퍼뜨리기 좋은 증상들이니까요


인간들은 이 질병이 잊을만하면 항상 튀어나오고

또 증상도 치명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균을 제거하기보단 증상을 완화하는 약만 먹었죠


반면 고대 인류는 '천연두'라는 질병도 앓았습니다


감기처럼 전염성이 좋지만

인간을 죽게 할 확률이 매우 높았죠


인간은 성간 국가로 나아가기도 전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균을 절멸시켰습니다


그렇네요 좋은 걸 배웠습니다


교활한 기생체는 숙주를 죽여선 안 됩니다


특히 지성체를 숙주로 삼을 때는

그 숙주를 너무 위협하면 안 되는 게 이로운 거였어요


*


인간의 몸 안에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세포 소기관이 있어요


유기 물질의 화학 에너지를 섭취해서

생명 활동에 쓸 수 있는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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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인간의 몸에서 발전소 기능을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기관은

인간의 몸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분열해서 증식하는 독립체에 가깝죠


알고 보면 이 미토콘드리아는

지구에 생명이 잉태된 태초에는 독립된 생물이었지만

다른 생물과의 공생관계를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생물은 미토콘드리아에게 안전과 영양을 제공했고

미토콘드리아는 생물에게 에너지를 주었죠


오늘날 미토콘드리아는 어떤 거부반응도 없이

인간의 몸 안에서 일체화되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또다시 중요한 사실을 배웠습니다


더욱 효과적인 기생 형태를 만들려면

숙주에게 도움을 제공하면 되는 것이었어요


그 도움이 숙주에게 필수적인 것이면 더욱 좋았죠


*


결국 그날이 찾아왔습니다


무언가에 홀린 듯이 모든 자원을 군대와 함대에 맞춰

최적화하던 인류 연방은

은하 공동체의 지원을 무기로 삼아

대대적으로 파샤티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체를 통해 동족과 군대를 늘릴 수 있는 우리는

어쩌면 또 다른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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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간들은 여전히 끔찍하고 교활한 존재였습니다


로봇들을 앞세우고 모든 시체를 소각하며 진군했죠


이미 오래전에

숙주로 삼을 지성체를 대부분 소진한 우리는

비정상적인 자원 생산과 끔찍한 비효율성에 갇혀있었습니다

우리의 앞에 놓인 길은 끝이 정해져 있었죠


멸망이라는 절벽 말이에요


*


우리가 내린 결론은 파샤티를 분열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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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분개하여 회의장을 박차고 나섰습니다


남아있는 파샤티들도 대부분 침통한 표정이었죠


숨 막힐듯한 고요 속에

한 파샤티가 조용히 선언했습니다


파샤티의 미래를 결정할 선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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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파샤티 흡수자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


응애! 나비제국의 여제야!


오늘은 대학원생이 읽던 연구 자료를 가져왔어!


이렇게 공부를 좋아하니까 올해에도 졸업 미룰 거야


은하 남부에 재미있는 생물체가 주목받고 있어 응애!

최근에 발견된 종이야!


바로바로 뇌달팽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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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체의 뇌에 기생하는 이 생물체는

지능을 향상시키는 데다가


숙주의 외형을 아름답게 하고

성격을 온순하고 너그럽게 만들어서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이상형으로 만들어줘!


인류 연방은 왠진 몰라도 중요 기밀로 처리하고

기를 쓰고 절멸 시키려 하는데 잘 안되나 봐


그야 뇌달팽이는

좋은 직업을 갖게 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이끄는걸?


다들 자기 뇌에 뭔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해!

보통 뇌 수술을 안 하면 죽을 때까지 모를 거래


근데 딱 한 가지 단점이 있대


뇌달팽이랑 같이 살면 생식능력이 떨어져 응애!


이상하다

기생충에 감염된 것뿐인데 왜 생식능력이 감소하는 걸까?


망령류가 된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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