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벌써 9건… 당신 회사도 노린다? ‘다크웹’에 한국 해킹 무방비 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6.18 08:12:08
조회 1799 추천 1 댓글 0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예스24 사태가 이어지며 국내 기업 및 기관들에 대한 해킹 위험을 놓고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지난 4월까지 국내 기관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을 주장한 사례가 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해커 그룹이 1~4월 다크웹 등에 국내 기업 및 기관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사례는 모두 9건에 이른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서버의 파일을 암호화한 뒤 복구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 수법으로, 최근 대표적으로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마비 사태를 겪은 바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에는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랜섬웨어 그룹 인텔브로커가 환경부의 소스코드를 탈취해 다크웹 브리치포럼에 판매글을 올렸다.

유출된 소스코드는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소스코드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정부부처 및 국민의힘 홈페이지가 대규모 디도스 공격(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받아 접속되지 않았을 당시에도 공격 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같은 달 닉_디젤(nick_diesel)이라는 랜섬웨어 그룹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공격해 유저 개인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1월4일부터 이달 초까지 다크웹에 네이버 판매자 73만명분의 정보가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이와 관련해 랜섬웨어 공격이 아니며 누군가 이미 공개된 정보에 악의적으로 접근해 만든 데이터에 불과하다며 해킹 유출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네이버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비슷한 형태의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와 마찬가지로 현행법상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사업자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판매자 정보는 법령에 따라 웹페이지에 공개된 사업자 정보로서 제3자에 의해 수집된 것으로 보이며, 자체 점검 결과 당사 시스템 내 이용자 개인정보 DB 침해 정황 등 해킹의 흔적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3자에 의한 정보 수집을 막기 위해 판매자 정보 확인 시 자동입력 방지(CAPTCHA) 기능을 도입하고 판매자 정보가 포함된 URL 주소에 무작위 문자열을 삽입하는 등 접근 차단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적으로 크롤링 탐지 강화 및 정보 접근 제어 고도화 등의 조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월에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인프라 및 정부 기관을 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북-비요르카(babuk-bjorka)가 국방부, 커리어넷, 재난안전통신망을 공격한 것으로 주장했지만 구체적 공격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4월에는 해킹 그룹 탈레스가 콜센터 용역업체인 KS한국고용정보를 공격, 임직원 이름과 생년월일 등 인사정보를 유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이밖에 공개된 랜섬웨어 공격으로는 △1월 펑크세크의 삼성아이테크 해킹 △링스(Lynx)의 신성델타테크[065350] 공격 △에이세이(eosae)의 창의융합인재교육원 해킹 △디웜14의 더크림유니온 해킹 △나이트스파이어의 카즈모단스튜디오 대본 유출 공격 등이 있었다.

앞서 SK쉴더스는 지난 13일 발간한 1분기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서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총 2천575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추계했다. 전기 대비로도 35% 늘었다.

특히 병원과 학교를 노린 공격이 두드러지며, 의료 부문 피해가 작년 동기 대비 86% 늘었고 교육 부문은 1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서장훈에 공개 고백한 '9세 연하' 미혼 여배우 "몸이 정말…"▶ '북한 출신' 미모의 女, 한국서 폭발적 인기에 "남편이…"▶ 공항서 발작하며 항문으로 '분홍 액체' 쏟아낸 40대, 뱃속엔…▶ "김숙♥구본승 10월 7일 결혼" 절친 송은이 전화하더니…▶ '9살 연상' 남편 임신 요구에 손연재 "못 하겠다고…" 오열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6년 사주나 운세가 제일 궁금한 스타는? 운영자 25/12/29 - -
22764 경북 경산서 일가족 5명 사망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28 0
22763 내년부터 약물운전 처벌 강화…상습 음주운전자 조건부 면허 도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13 0
22762 헌정사상 최초 '동시 3특검' 종료에 윤석열 구형[법조인사이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17 0
22761 공부 잘하는 약·잠오는 약 처방한 의사·약사 등 41명 무더기 적발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1484 8
22760 [단독] 경찰 고위직 여성 승진 10년 분석...총경 7%·경무관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16 0
22759 180일 대장정 마무리하는 김건희 특검...V0·권성동·한학자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9 0
22758 '폭풍전야' 연말 법원…尹 내란 재판, 휴정기 마무리 수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13 0
22757 '교비 횡령' 이인수 전 총장, 임원취소 소송 패소..."승인 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13 0
22756 "비트코인 투자하면 원금 2배로" 사주 봐주고 2억여원 편취 40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15 0
22755 "문상·로아 계정 판다" 온라인 먹튀 반복 남성...징역형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16 0
22754 경찰, 한학자 前비서실장 재소환…피의자로 전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10 0
22753 내돈내산 명품 리폼.. "상표권 침해" vs. "개인적 사용" 갑론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14 0
22752 '가상자산 주소 바꿔치기' 악성프로그램 유포…외국인 해커 5년 추적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8 988 3
22751 백해룡 경정 수사팀, 공수처 압수수색 영장 접수 불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40 0
22750 통일교 로비 의혹 수사...주말도 관계자 2명 소환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604 1
22749 민주당 "국힘, 쿠팡 연석 청문회 협조하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45 0
22748 충주서 외조모 살해 혐의 30대 남성...긴급체포 [2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1493 4
22747 대학 실험실서 증기 노출 사고...2명 부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51 0
22746 NCT 출신 태일, 성폭행 혐의 징역 3년 6개월 확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167 0
22745 '한 마리 1억' 밍크고래 몰래 잡았다가...일당들 구속 송치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1123 6
22744 성탄절에 올라온 '밥퍼 폐쇄 요구'...주민 갈등 확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90 0
22743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경찰, 핵심 인사 잇단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30 0
22742 새벽께 서울 강서구 상가서 불...남성 1명 병원 이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34 0
22741 '원금 보장·고수익' 미끼로 수천만원 사기친 20대男 징역형 [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006 2
22740 현금, 목걸이, 팔찌…훔치고 또 훔친 상습 절도범 징역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55 0
22739 공수처 '편파 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팀 압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43 0
22738 '여론조사 무료 수수' 尹·명태균 사건, 한덕수 재판부가 심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8 0
22737 특검, '매관매직 의혹' 김건희 추가 기소...尹 부부 뇌물수수는 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8 0
22736 "국제공조 중요한데 절차가 복잡"...검찰 초국가적 범죄 대응 강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1 0
22735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만난 적 없다" 尹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3 0
22734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서훈·박지원 등 文정부 안보라인 전원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74 0
22733 경찰, 쿠팡 '정부 지시 조사'에 "협의 없었다" 재차 반박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742 2
22732 檢 '민주당 패스트트랙' 항소 포기했지만…박주민 등 항소해 2심 진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2 0
22731 경찰, '통일교 로비 의혹 키맨' 송광석 전 회장 재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1 0
22730 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전 차관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2 0
22729 내란 특검, '체포방해 등' 윤석열 징역 총 10년 구형...尹 첫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42 0
22728 김병기 前보좌진, '텔레그램 공개' 명예훼손 경찰 고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6 0
22727 아파트 복도서 흡연한 '전직 검사' 거칠게 제압하는 경찰? 알고 보니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63 0
22726 [인사] 경찰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3 0
22725 법무부 '한동훈 독직폭행' 무죄, 정진웅 검사 견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8 0
22724 법무법인 동인,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서 급식 봉사·후원금 전달[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1 0
22723 경찰, '접견조사 불발' 윤영호 체포영장 집행…"신속 조사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8 0
22722 “교장도 함께 춤췄다” 성지중, 학생 주도 ‘푸른나래축제’ 눈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41 0
22721 올 연말 기억에 남을 하루를 위한 단 하나의 와인 [이환주의 와인조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413 0
22720 '尹 오늘 첫 구형', 체포방해 등 혐의...향후 재판 가늠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56 0
22719 경찰, 쿠팡 주장 사실 여부 수사 중..."피의자 진술서 등 확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42 0
22718 '수사2단 구성' 노상원 2심, 서울고법 형사3부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2 0
22717 [르포]"연말 분위기 돌아왔다" 성탄절 전야, 남대문·강남에 몰린 발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143 1
22716 대법, '공익신고자 폄하' 은수미 전 성남시장에 "손해배상 책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40 0
22715 상설특검 "쿠팡 무혐의 처분…수사검사 압박해 수사방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6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