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화 - 예기치 못한 만남

[ 1 - 1 : 새로운 이야기 ]

~ 용사부 부실 ~

유유 : 오늘도 용사부 6명 다 모였네.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일세 시작이야!

중노코 : 매일이 새로운 이야기. 좋네 유유~ 작가의 소질이 있는 걸지도~.

토고 : 소놋치에게 그렇게 칭찬받다니 역시 유우나 쨩이야. 여기, 보타모찌.

유유 : 와――이! 냠냠냠. 소노 쨩도 반쪽 먹을래?

카린 : 자 이츠키, 이거, 풀 수 있겠어? 후후후, 완성형 용사정도 되면 실뜨기도 잘한다구.

이츠키 : 에, 그러니까, 이걸 이렇게... 우우, 어려워.

후우 : 어이어이 완성형. 이츠키랑 놀고만 있지 말고 저 만담 트리오한테 태클 좀 걸어봐.

카린 : 네네, 어이, 너희들. 부장이 뭔가 말할 게 있는 모양이야.

중노코 : 유유, 왓시, 쉿.

토고 : 조용히 하자, 유우나 쨩.

유유 : 응! 쉿.

후우 : 그럼, 조용해졌겠다. 오늘의 용사부 활동 내용을 섹시하게 읽어줄게.

카린 : !? 뭐, 뭐야 방금 그 빛은! 다들, 조심해!

토고 : 이 느낌은 설마, 수해화!?

이츠키 : 아, 알람이, 알람이 울리고 있어요!

후우 : 대, 대체 왜. 용사로 변신하는 앱은 이제 우리한테 없는데!?

~ 수해 ~

카린 : 꿈, 은 아니지... 이 광경, 완벽하게 수해야.

토고 : 어느새 단말기도 돌아와 있어. 어떻게 생각해, 소놋치, ...소놋치?

유유 : 소노 쨩? 소노 쨩이 없어!

카린 : 진정해, 일단 앱이 돌아와 있다면 레이더로 확인해보자.

이츠키 : 아! 앱에 반응이... 적이에요.

후우 : 또 우리가, 싸워야 한다는 거야? 또... 그런 건...

유유 : 그래도 보세요. 작은 적들 뿐이고 버텍스가 없어요. 저거라면...

후우 : 그렇게까지 격렬한 싸움은 안 되는 건가... 어찌됐든, 싸울 수 밖에 없겠네.

토고 : 네, 싸우고 나서 생각해보죠. 소놋치가 걱정되지만...

유유 : 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신수님에게 가버리고 말 거야.

카린 : 그렇게 되면 모든 게 끝이야. 그렇게 하도록 놔둘까 보냐.

이츠키 : 어, 언니, 나도 싸울테니까.

후우 : 이츠키, 모두, 고마워. 그럼 간다!

유유 : 네! 산슈중학교 용사부. 유우키 유우나, 갑니다!

[ 1 - 2 : 신형 ]

~ 수해 ~

후우 : 좋아, 다들 무사하네. 이게 용사부의 실력이지. 이츠키, 괜찮지?

이츠키 : 응, 언니도 다친 데는 없어?

후우 : 괜찮아 괜찮아, 카린 걱정이나 해줘.

카린 : 완성형 용사를 얕보지 말아줘, 쌩쌩하다고. 요령은 단련과 건멸치와 영양제와 건멸치야.

유유 : 후우, 어떻게든 되서 다행이네. 자, 소노 쨩을 찾자!

카린 : 기다려! 레이더를 봐. 적의 제 2파가 오고 있어.

토고 : 정말이네. ...거기다 버텍스가 있어... 처녀형.

후우 : 웃기지 말라고, 아직 싸울 수는 있지만. 이 이상 싸웠다간, 또...

??? : 괜찮아요,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전력으로 싸워도 영향을 받진 않아요.

이츠키 : 여성의 목소리가...? 어디서?

토고 : 마치, 직접 마음 속에 울리는 듯한...

??? : 노기 양도 저와 함께 있어요. 지금은, 싸워주세요.

유유 : 이 사람의 목소리... 따뜻해.

카린 : 잘 모르겠지만... 역시 여기는 싸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후우.

후우 : 저 자식들. 거절한다는데도 계속해서 몰려들어선... 그런 짓은, 정말이지 미움 받는다고.

이츠키 : 또 인기 있는 사람처럼 말하고 있어...

카린 : 누구 목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되는 싸움의 긴장은 풀어진 것 같네. 덕분에 살았어.

토고 : ...적들 중에, 본 적 없는 개체가 섞여 있어. 버텍스랑 닮았지만, 달라...?

유유 : 에, 어디어디... 아. 정말이다, 뭔가 있어! 생선...인가? 생선...이 아닌가? 생선...일까?

후우 : 우에에... 신형이라는 거야? 그런 것 치고는 형태적으로 다른 놈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걸.

이츠키 : 레이더에는, 확실하게 적이라는 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언니.

후우 : 으음,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표정이 기분 나빠. 적이란 놈들은 이런 것들뿐이네.

유유 : 좋아, 유우키 유우나. 불타오르기 시작했으니 여기선 한 번 제가 저 신형에게 싸움을 걸어보겠습니다!

토고 : 유우나 쨩, 다 같이 가자.

유유 : 앗, 미안. 나도 모르게 급해져서...

카린 : ...네네, 너는 정말...

이츠키 : 상냥하네요, 유우나 언니.

후우 : 좋아, 계속 싸워보자고! 새로운 녀석의 움직임에 주의해!

카린 : 알았어. 신형이든 뭐든 섬멸만이 있을 뿐. 목표는 완전 승리야!

[ 1 - 3 : 큰일 ]

~ 용사부 부실 ~

중노코 : 어라어라, 모두 사라져버렸어... 이건 내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겠지. 왓시! 유유~ 니봇시... 후밍 선배~ 잇층~. 없네~. ...그리고...

??? : ......

중노코 : 수해화 하고 있는 거네, 이거. 교실만 다른 공간으로 되어 있어?

??? : 딩동댕동, 정답이에요. 역시 와카바 쨩의 후손이네요.

중노코 : 당신은 누구~? 대사의 무녀이려나?

??? : 정답이에요, 역시 와카바 쨩의 후손. 제 이름은, 우에사토 히나타에요.

중노코 : 야호~ 아까부터 전부 정답이야~. 나는, 노기 소노코라고 해.

히나타 : 노기... 멋진 성씨네요. 큥큥해요!

중노코 : 큥큥~♪ 어라어라, 그치만 지금 수해화하고 있는 거지~? 나는 원래 용사라 움직일 수 있지만, 당신은 어떻게?

히나타 : 전 여기서는, 무녀이면서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에요. 신수님께, 커다란 임무를 지시받고 있어요.

중노코 : 특별한 존재. 흐음흐음, 흐~음흐음. 응, 대략 이해했어~ OK.

히나타 : 어머어머, 그건 대단하네요.

중노코 : 혹시, 히나땅은 이 시대의 사람이 아니야?

히나타 : 정말로... 대략 이해한 건가요? 굉장하네요, 거기에 히나땅... 히나땅은, 마음에 들었어요. 우후후...

다음번에 와카바 쨩에게 불러달라고 해야겠네요.

중노코 : 뭔가 엄청 큰일이 일어난 거네? 거기에 버텍스와는 다른 문제로.

히나타 : 네... 지금, 수해에서는 유우키 유우나 양 일행이 교전 중이에요.

중노코 : 교전...

히나타 : 그녀들이라면 괜찮아요, 금방 돌아올 거에요. 그 때, 한꺼번에 사정을 얘기해드릴게요.

중노코 : 알았어, 그럼 얌전히 기다릴게.

히나타 : ......

중노코 : ...내 얼굴에 뭔가 묻어있어?

히나타 : 아뇨, 어딘지 모르게 생각나는 얼굴이 있어서요. 참고로, 귀 청소 받는 건 좋아하시나요?

중노코 : 응, 기분 좋지~.

히나타 : 후후... 그런가요.

중노코 : Zzz... Zzz... 왓시~ 이쪽 봐줘~♪

히나타 : 그리고 갑자기 잠들기!? ...보통, 저한테 놀란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놀라는 쪽일 줄은 예상 외였어요.

와카바 쨩, 자손은 왠지 큰 인물로 성장하고 있어요.

[ 1 - 4 : 신수님의 세계 ]

~ 용사부 부실 ~

유유 : ...앗, 돌아왔다. 사당도 없는 교실에 돌아오다니. 아, 소노 쨩이다!

중노코 : 모두 어서 와~. 무사해서 다행이야~ 안심했어.

토고 : 소놋치도 괜찮아 보여서 정말 다행이야. ...그래서, 이 분은?

히나타 : 여러분, 임무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우에사토 히나타라고 합니다.

카린 : 우에사토...!? 대사의 무녀 중에서도 최고의 발언력을 가졌다는 그... 우에사토 가문?

중노코 : 아! 정말이다. 우에사토는 그런 성씨지.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어.

카린 : 어이어이... 노기랑 우에사토가 대사의 투톱이잖아.

이츠키 : 아까 수해에서 목소리를 전해주셨던 건 당신이군요, 감사합니다.

후우 : 싸웠지만, 말해준 대로 힘을 사용한 리스크는 없었어. 여러가지 설명해줬으면 기쁘겠는 걸.

히나타 : 네, ...그럴 생각이지만. 지금, 좀 놀라고 있어서... 목소리도 성격도 똑같아서.

유유 : 괜찮으세요? 몸 상태라도 안좋으신가요? 뭐라도 가져올까요?

히나타 : 신경 써주셔서 고마워요. ...당신의 이름은?

유유 : 네! 산슈중학교 용사부, 유우키 유우나에요.

히나타 : 유우나... 정말 멋진 이름이네요. 우정(友情)의 유(友)... 친구(友達)의 우(友)... ...크흠, 진정했습니다.

그럼 여러분, 충격적인 이야기를 할 테니 편한 자세로 들어주세요.

사실 저희가 있는 이곳은, 신수님의 안이에요. 신수님께서 만드신 특별한 세계.

카린 : 그런 바보 같은,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갑자기 단말기가 나타난 걸 생각하면... 불가능하다고 할 수도 없겠네.

히나타 : 신수님은 토지신님들의 집합체에요. 그건 알고 계시나요?

이츠키 : 인간의 편을 들어주시는 신님들의 모임... 이죠. 시코쿠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히나타 : 네, 사실은 그 집합하신 신 중 한 분이 지금, 신수 내부에서 폭풍같이 날뛰고 있어요.

원래는 하늘의 신에 속해있던 강력한 신님이에요. 하늘에서 추방당해서, 같은 편이 되어주셨습니다만...

이번에 신수가 되어 있는 다른 신님과 단적으로 말하자면 싸움을 했다던가.

그 때문에 신수님으로부터 떨어지겠다고 주장하셔서... 방금 전의 그 버텍드는, 그 조반신이 만든 가짜 버텍스입니다.

원래, 하늘의 신 측이므로 이 정도의 모방은 가능하다던가... 정말로 격이 높은 신님이에요.

그 신 덕분에 용사 시스템에 일부 하늘의 신의 기술이 유용될 정도로...

그리고 조반신은 독자적인 군대를 만들어내어 신수님의 내부를 휩쓸고 있습니다.

유유 : 아! 혹시 아까 싸웠던...

히나타 : 여기서 토지신이 뿔뿔이 흩어지면 신수님은 그 힘을 크게 잃고 말아요.

여러분은, 용사로써 조반신을 진압하기 위해 신수님의 세계 속으로 특수 소환된 거에요.

토고 : 신수님의 안에서 대립이 일어난 결과. 이번 적은, 신수님 안의 하나의 신. 토지신과 토지신의 싸움... 인가.

[ 1 - 5 : 조반신 ]

~ 용사부 부실 ~

토고 : 그럼 차를 마시고 보타모찌를 먹고 조금 진정된 겸... 계속 해주세요.

히나타 : 보타모찌, 정말 맛있어요. 잘 먹었습니다.

카린 : 그래서... 여기는 신수님의 내부... 인 거지? 뭔가 학교랑 다른 게 없는데.

히나타 : 네, 여러분이 지내기 쉽도록 신수님께서 실제 시코쿠와 비슷하게 보이게끔 해주신겁니다.

이츠키 : 설마 저희들은 당분간 여기서 지내는 흐름... 인가요?

히나타 : 네, 그런 흐름입니다. 현실과는 시간의 진행이 다르므로 원래 세계로 돌아가도 시간은 지나지 않았을 거에요.

유유 : 뭐, 뭔가 나는 이야기에 따라갈 수 있을지 조금 불안해진 것 같은...

히나타 : 정례에 따라 설명하겠습니다. 이걸 봐주세요, 이 세계의 시코쿠의 현재 상태에요.

중노코 : 와아~ 뭔가 거의 붉은색뿐이네~. 파란 부분은 조금밖에 없다구~?

히나타 : 붉은색이 조반신에게 점령당한 토지를 표시한 겁니다. 다시 말해, 반란은 상당히 진행되어 있어요.

카린 : 우리가 있는 곳은 아직 파란색... 이게 전부 조반신인가 뭔가에게 점령당하면 손을 쓸 수가 없다는 거네?

히나타 : 네. 그렇게 되면, 신수님의 분열이 확정. 그 힘을 더욱 크게 잃게 됩니다.

후우 : 좋지 않네. 대위기잖아. 조반신을 진압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히나타 : 토지를 방위, 탈환하면서 상대의 기세를 누그러뜨린다... 일단 거기부터네요.

토고 : 확실히 긴 싸움이 될 것 같네. 보급은 괜찮은 걸까.

유유 : 그치만 신수님 안에서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면 막지 않으면 안되겠네!

히나타 : 조반신이 진압된다면 신수님은 다시 원래대로 활동하실 수 있을 거에요.

유유 : 좋아, 여기까지 잘 따라오고 있어.

히나타 : 그럼 기어를 한 단계 올려보겠습니다. 방금 화제에 올랐던 보급에 관련된 부분이에요.

유유 : 우우우... 용사부 5개조 하나, 되도록 포기하지 않는다.

히나타 : 이 세계에는, 실제와 같은 마을이 펼쳐져 있고, 실제와 같은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기에 살면서 임무를 수행해주셨으면 합니다.

유유 : 응? 마을 사람들이 있어...? 신수님의 내부인데도...?

히나타 : 영혼을 소환한 겁니다. 마을 사람들은 실제의 세계라고 생각하며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용사 시스템은 정신의 안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정신은 항상 건전해야 해요.

그렇기때문에 평소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카린 : 그럼 우리 집 같은 곳도 평범하게 있는 거구나. 가게에선 영양제나 건멸치도 파는... 거고.

히나타 : 저는 중학교에서 가까운 빈 건물을 사용할게요. 이 시대 출신이 아닌지라, 집이 없거든요.

유유 : 지, 지금 엄청난 사실을 아무렇지 않게 말한 기분이 들어. 플리즈, 원스, 어게인.

히나타 : 저는 약 300년 전의 시대에서 왔답니다.

[ 1 - 6 : 시대를 뛰어넘어서 ]

~ 용사부 부실 ~

히나타 : 그래요, 저는 300년 전의 시대에서 왔답니다. 신세기가 아닌 서력의 세계로부터.

후우 : 중요한 일이라서 한 번 더 말한 거네. 이젠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다지 놀라진 않을 것 같아.

히나타 : 하지만 여러분과 저는 아무것도 다르지 않아요. 저는 평소에 이런 말투를 사용합니다만...

여러분께서 괜찮다면 저에게 경어를 사용하지 않아주셨으면 해요. 프렌들리한 관계를 위해.

유유 : 응, 알았어. 다시 한 번 잘 부탁해, 히나 쨩.

히나타 : 네! 유우키 양! 신수님의 내부인만큼 이 세계에서라면 이점이 있어요. 첫째, 힘을 사용해도 리스크는 없음.

카린 : 아! 그건 고마운 얘기네. 마음껏 싸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이점이야.

히나타 : 둘째, 시대를 뛰어넘어서 용사나 무녀를 이 세계에 부르는 것이 가능합니다. 제가 좋은 예시네요.

조반신은 강력하니까 역대 용사들의 힘을 합쳐서 임할 수 있도록.

이츠키 : 역대 용사들이 집결... 그런 게 가능하다니 신수님은 역시 대단해요.

히나타 : 어디까지나 이곳이 신수님 속의 세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행위이기도 하죠.

노기 소노코 양의 선조, 노기 와카바 쨩 같은 사람도 이 시대에 불러서 올 스타 배틀입니다.

유유 : 정말 굉장해, 다른 용사님들은 어디 있을까?

히나타 : 아직 부르지 않았어요. 토지를 탈환해나가면 신수님에게 힘이 돌아와서 부르는 게 가능해질 거에요.

토고 : 그, 그럼 여차하면 쇼와의 일본군의 전함 같은 걸 부를 수도 있다거나...?

그렇게만 한다면 버텍스가 다 무엇이냐, 웅장한 포격에 벌집으로...

히나타 : 버텍스에게 통상 병기는 통하지 않는다구요? 전력으로서 부를 수 있는 건 용사와 무녀뿐이에요.

카린 : 적습이네. 정말이지 올 거면 한꺼번에 오란 말이야. ...뭐, 머리에 펑크날 것 같으니 딱 좋을지도.

후우 : 마음껏 싸울 수 있다면, 여자력을 보여줄 때네. 찢고 찢어서 던져주겠어.

히나타 : 여러분 힘내주세요. 저도 빨리 와카바 쨩 일행을 이곳에 부르고 싶어서 말이죠.

가능하다면 이렇게... 팍팍 부탁드릴게요. 아직 앞길은 머니까요.

후우 : 아하하, 뭔가 너는 조금 무섭긴 해도 재밌는 사람이네. 맡겨만 줘, 용사부 GO!!

중노코 : 내 단말기는 여전히 나타나질 않네? 집 지키기인가.

히나타 : 긴급사태를 위한 비장의 수라고 하는 듯 해요. 역시나 노기의 후예,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중노코 :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야~. 그치만, 이 싸움은 중요하니까 어딘가에서 경험해두고 싶네.

그도 그럴게, 적은 원래 하늘의 신이고, 우리 용사들이 해야할 일은 영토의 방위, 탈환이잖아? 현실과 닮았는 걸.

이 난국을 타파할 수 있다면, 그건 현실의 상황 또한 타파할 수 있다는 실마리가 될 테니까~.

히나타 : 네, 이 세계에서의 싸움은 결코 헛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중노코 : 모두, 파이팅... 나도 여러가지 생각해볼게~.

데이터 같은 것 때문에 대사 번역만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만들었음.

이제 슬슬 하드 번역도 할 예정인데 한 편 한 편이 짧아서 정말 다행임

오랜만에 하는 건데 양 너무 많아서 놀랐다... 다들 추석 잘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