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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유유유이] 꽃매듭의 장 제 10화 (하드) 일상 1 번역

스화리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2.04 11: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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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듭의 장 전편 모음 링크 - https://gall.dcinside.com/m/yuyuyu/35541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 꽃매듭의 장 ~ (하드)

제 10화 일상 1 - 3명의 용사, 그 마음



[ 10 - 1 ]



~ 용사부 부실 ~


히나타 : 현재 상황으로선, 이걸로 카가와 전 지역을 해방했으므로, 다음 에이리어에 향하게 됩니다.


와카바 : 다시 말해, 이 싸움은 시코쿠의 모든 땅을 해방할 때까지 계속된다는 건가.


히나타 : 그러네요. 신탁에서는 그런 식으로 들렸어요.


후우 : 아직 갈길은 멀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모두에겐, 앞으로도 열심히 해줬으면 해.


유유 : 네, 열심히 할게요!


우타노 : 아예, 하는 김에 스와나 오키나와, 홋카이도까지 되찾으면 좋을텐데.


나츠메 : 아아...


미토 : 우타농...


셋카 : 그치만, 그 세 지역은 유우킷치가 사는 시대에선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안즈 : 잠..., 셋카 양.


셋카 : 단순한 사실. 되찾을 것도 뭣도 없잖아.


우타노 : 그러니까, 빼앗겼다면 되찾으면 되지 않냐고 말한 거지.


미토 : 하지만..., 여긴 신수님의 내부에 만들어진 세계니까, 이 안에서 스와를 되찾아도...


카린 : 너희들이 있던 세계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건 아니겠지.


미모리 : 여러분이 자신의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은 아플 정도로 잘 알아요...


이츠키 : 저희는, 그곳이 어떤 곳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멋진 장소였겠죠.


나츠메 : 아아...


우타노 : 화창하고, 공기가 깨끗하고...


셋카 : 시간이 느긋하게 흘러가는 듯한, 상냥한 장소였지...


타마코 : 뭔가 상상이 안 간다고. 타마는 시코쿠밖에 모르니까 말이지.


타카유 : 있지, 좀 더 들려주지 않을래? 스와, 오키나와, 홋카이도 이야기.


유유 : 좋네. 나도 듣고싶어!


초노코 : 즐거웠던 추억 이야기~. 줄여서 추야기~♪


치카게 : 왜, 줄이는 거야......


우타노 : 그러네.


나츠메 : 잘 설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셋카 : 뭐, 괜찮지 않아?


후우 : 좋아, 그럼 오늘은 세 명의 고향 이야기를 듣는 걸로 하자.


스미 : 차를 내올게요.


중노코 : 시작 시작~♪



[ 10 - 2 ]



~ 용사부 부실 ~


우타노 : 나랑 미 쨩이 있던 스와는, 녹색으로 둘러 쌓여서 자연의 은혜가 넘쳐나는 토지였어.


미토 : 우타농은, 거기서 매일 같이 밭일을 하고 있었어요.


카린 : 밭일을 하는 걸로 자연스럽게 트레이닝이 됐던 거네. 납득.


유유 : 우타노 쨩, 강하니까 말이지―.


우타노 : 농가 분들께 도움을 받아가면서, 작물이 자라나는 걸 보는 건 최고였지.


미토 : 우타노가 재배한 야채는, 무척 맛있어요!


우타노 : 스와에는 신슈(나가노)에서 제일 큰 호수가 있어서, 고원에는 여러가지 꽃이 피어있었어.


미토 : 피크닉에는 최적의 장소였어요. 빙어 낚시 같은 것도 할 수 있었고.


타마코 : 낚시인가! 그건 좋네!


긴 : 가보고 싶다!


우타노 : 그리고 스와에는, 온바시라 축제라고 하는 대규모의 축제가 있었어.


초노코 : 축제 완전 좋아~♪ 어떤 축제~?


우타노 : 전나무인 커다란 나무를 산에서 베어내서, 다같이 마을까지 끌고 가는 거야.


안즈 : 산에서 마을로...라니, 언덕길일텐데...


미토 : 응. 굉장한 급경사야.


우타노 : 많은 사람이 소리를 높이면서, 흙투성이가 되서 나무에 오르거나 산에서 미끄러져 떨어지거나...


이츠키 : 뭐, 뭔가 엄청난 것 같아... 다치거나 하진 않나요?


우타노 : 다치지, 그건. 그치만, 많은 사람이 하나가 되서 다 해냈을 때의 기분은 정말...


미토 : 액셀런트. 그치?


우타노 : 신 님에게 칭찬을 받는 것 같은, 자랑스러워져서 뭐라 말할 수 없는 느낌이 돼.


와카바 : 스와는, 모든 백성들이 자연스레 하나가 되어 신과 대화를 하는 토지였구나.


우타노 : 예스. 그래서, 누구든 토지에 감사하고 땅의 은혜를 흡수해서 살아가고 있었어.


미토 :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와의 명물은 소바! 그렇지? 우타농.


우타노 : 맞아 맞아! 잊어버릴 뻔했어. 스와의 소바는, 쏘― 딜리셔스!


미토 : 분명, 일본에서 제일 맛있는 소바랍니다.


우타노 : 논논! 면류 최강의 맛이야!


후우 : 그건 흘려들을 수 없겠네. 면류 최강은 우동이잖아!?


와카바 : 그거에 관해서는, 후우 양과 같은 의견이다.


우타노 : 오 마이 갓!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미토 : 아앗, 이 얘기가 되버리면 길어지니까, 부디 다음 분, 부탁드립니다!



[ 10 - 3 ]



~ 용사부 부실 ~


나츠메 : 오키나와는..., 아무튼 바다가 아름답다...


유유 : 나츠메 씨, 바다를 엄청 좋아하셨죠!


나츠메 : 나뿐만이 아니라, 오키나와의 사람들은 다들... 바다의 은혜로 키워져, 살아가고 있었다.


스미 : 시코쿠의 바다와는 다른 점이 있나요?


나츠메 : 오키나와의 바다는..., 푸르고 맑아서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손바닥 보듯 알 수 있어.


미모리 : 엄청 더운 기후라는 건 정말인가요?


나츠메 : 1년 내내 한여름이라는 건 아니지만, 언제든 옷을 얇게 입어도 괜찮기는 했어.


타마코 : 좋네, 그거! 생선도 맛있지?


나츠메 : 물론이다. 잠수장비 없이 바다에 들어가도 얼마든지 물고기나 조개를 잡을 수 있고, 주말 밤에는 아침까지 연회 삼매경.


긴 : 우오―! 엄청 재밌을 것 같다!


나츠메 : 즐거웠다... 할머니가 삼선(오키나와 전통악기)을 연주하고, 어른은 아와모리(오키나와 전통주)를 마시고, 다같이 노래하며, 춤춘다...


이츠키 : 다같이라는 건, 나츠메 언니도 있었나요?


나츠메 : 그렇지...


치카게 : 조금 상상이 안 가네......


타마코 : 저기, 조금만 보여주라!


나츠메 : 에.


중노코, 초노코 : 짝짝짝~♪


나츠메 : .........아이얏삿사! 아이야이야사삿! 앗앗앗아! 아이야이야이야!


후우 : 오..., 오오오오......!?


히나타 : 과묵한 나츠메 양이 거짓말처럼 생기가 넘쳐서......


나츠메 : .........바닷사람의 피가 소란스럽다.


스미 : 우민츄...?


나츠메 : [바다의 사람]이라고 적는다.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자를 부르는 말이지. 나는 바닷사람으로 있는 것에 긍지를 갖고있어.


타카유 : 멋지다―, 바닷사람. 그러면, 우타노 쨩은 산사람이라고 부르는 걸까?


중노코 : 라만챠 같네~.


우타노 : 왓!?


나츠메 : 그리고..., 이 참에 말하는 거다만... 나에게 있어 최강의 면류는...... 소키소바다.(오키나와 소바)


후우 : 그건 흘려들을 수 없겠네. 면류 최강은 우동이잖아!?


와카바 : 그거에 관해서는, 후우 양과 같은 의견이다.


미토 : 아아..., 데쟈뷔......



[ 10 - 4 ]



~ 용사부 부실 ~


셋카 : 내가 있었던 홋카이도는, 아무튼 북쪽에 있는 그냥 커~~다란 토지란 느낌이야.


중노코, 초노코 : 홋카이도는 컷카이도~♪


카린 : 뭐야 그게.


미모리 : 옛날 일본지도를 가져왔어요. 이거라면, 홋카이도의 크기를 알 수 있어요.


셋카 : 아아, 여기. 여기가 홋카이도. 그리고, 여기가 시코쿠.


긴 : 우에에!? 시코쿠 작아! 것보다, 홋카이도 너무 크잖아!!


이츠키 : 이렇게 긴 게, 옛날의 일본이군요.


유유 : 섬이라는 느낌이네. 응? 일본 주변에 더 작은 섬이 조금씩 있는데, 이건?


미모리 : 우리 나라의 영토야. 유우나 쨩.


유유 : 북쪽에도 점이 몇 개 있는데, 이쪽은?


미모리 : 우리 나라의 영토야.


셋카 : 뭐, 뭐어, 그건 제쳐두고, 우리 지역인 아사히카와는, 홋카이도라곤 해도 마을 쪽.

관광 명소는, 굳이 말하자면 동물원 정도. 그 외에는 별 거 없으려나.


치카게 : 심심하네......


셋카 : 다만, 나는 쭉 올곧은 길이 좋았어. 그곳에서 달리면 어디로는 갈 수 있을 것 같은... 곧게 뻗은 길.

나는, 그 길을 막히게 하고 싶지 않아서 싸워왔을지도 몰라. 어디로도 갈 수 없게 되는 건, 못 참을 정도로 싫었으니까... 말이야.


우타노 : 우리랑 같네. 결국, 아무데도 가지 못하게 됐어.


나츠메 : 하지만..., 이렇게 여기로 올 수 있었어.


우타노 : 그래. 그래서, 언젠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다음번엔 이 경험을 활용해볼 수 있을지도 몰라.


나츠메 : 셋카. 나는... 믿는다. 다시, 새로운 길을 이 손으로 만들 것을.


셋카 : 그러네. 여기서 돌아가면, 미래를 바꾸기 위해, 분명 뭔가를 할 수 있겠지.


미토 : 시코쿠 탈환 다음은, 저희들의 고향을 되찾는 싸움이겠네요.


우타노 : 렛츠 고 미 쨩! 나, 힘낼게! 맛있는 소바를 위해서!


셋카 : 아. 참고로,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아사히카와 명물은 라멘이니까. 라멘 최강.


후우 : 그건 흘려들을 수 없겠네. 면류 최강은 우동이잖아!?


와카바 : 그거에 관해서는, 후우 양과 같은 의견이다.


미토 : 아아아..., 모처럼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였는데~!


이츠키 : 아하하... 이거야말로, 용사부에요♪




좋은 느낌으로 번역하다가 토고 영토 얘기 나올 때 좀 싸했음. 설마하는거지만.


아무튼 우동이 최강임(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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