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생활서비스 플랫폼 '아정당'은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TV 광고 영상을 업로드했다. 광고 영상 속 원빈은 47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변함없는 비주얼과 특유의 중저음 내레이션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아정당 관계자는 "원빈 배우가 지닌 진중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의 방향성과 잘 부합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생활서비스 시장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아정당'의 브랜드 캠페인으로, 향후에도 '생활의 품격'을 주제로 원빈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캠페인을 예고했다.
15년 만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광고로 근황을 전한 원빈을 본 네티즌들은 "여전히 조각 같다", "혼자 세월이 멈춘 것 같다", "얼굴이 다 했다", "이게 사람이야, CG야", "관리를 너무 잘한 것 같다", "목소리도 분위기가 있다", "TV에서 더 자주 보고 싶다", "작품 활동 기다린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그의 복귀를 격하게 반겼다.
원빈은 1977년생으로 1995년 케이블채널 제일방송 공채 3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1997년 KBS2 드라마 '프로포즈'로 브라운관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꼭지', '가을동화' 등을 통해 청춘스타로 성장했고,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마더', '아저씨'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원빈은 약 15년째 공식적인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공백 기간 동안 원빈은 배우 이나영과 2015년 5월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원빈은 지난 공백기 동안 수많은 작품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고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더 킹 투하츠', 영화 '부산행', '신과 함께' 등 굵직한 작품의 러브콜에도 신중한 태도를 고수했다. 또한, 오랜 기간 모델로 활동해 온 커피 브랜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원빈의 은퇴설이 점화되자, 아내 이나영은 "그분(원빈)도 열심히 대본을 보고 있다. 관심이 있고 작품을 많이 보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은퇴설을 해명했다.
아정당 캠페인으로 다시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원빈은 단순한 모델 계약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이미지에 공감해 직접 선택한 첫 협업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아정당 측은 "원빈 배우가 플랫폼을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은 없지만,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에 깊이 공감해 모델 활동을 수락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작품 복귀까지 이어질지, 그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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