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는 1982년생으로 지난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초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로 '생활 밀착형 웃음'과 솔직함, 그리고 당당한 태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예능, 드라마, 각종 행사 MC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폭넓게 활약 중인 그녀는 시청자들에게는 친근한 '옆집 언니'같은 현실적인 매력과 주변을 밝혀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현희가 개그우먼의 꿈을 꾸게 된 계기는 특별하다. 개그우먼이 되기 전까지 그녀는 한 제약회사 CS팀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근무했었는데, 사내 장기자랑에서 1등을 차지하는 예상밖의 경험을 하면서, 어릴 적부터 마음 한 구석에 품어왔던 무대에 대한 열정이 다시 피어올랐다.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이어가던 그녀의 일상에 그날의 작은 반전이 결국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누군가를 즐겁게 하는 일이 내 적성이다'라고 생각하게 된 그녀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평범한 직장인에서 개그우먼으로서 도전을 결심했다.
하지만 막상 새로운 꿈을 품게 되자 주변의 반대와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한 채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현실의 불안감에 오랫동안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녀는 아무런 관련 전공도, 업계 인맥도 없었기에 맨땅에 도전은 너무 벅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물여섯이라는 나이에 겨우 용기를 내 SBS 공채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하며, 마침내 그토록 꿈꾸던 데뷔의 문을 열었다.
2007년 데뷔 이후 홍현희는 '웃찾사'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긴 시간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 없이 개그우먼과 계약직 직장인까지 두 개의 삶을 병행하며 힘든 생활고의 시간도 견뎌낸 그녀는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했다. 그 결과, 2011년과 2012년 각각 S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코미디빅리그', '아내의 맛', '전지적 참견 시점' 등 각종 예능, 드라마, MC, 라디오 등 다양한 무대를 거치며 '방송가의 옆집 언니', '센스와 임팩트의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홍현희는 최근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과 더불어 개인 유튜브 채널 '홍쓴TV', 남편과 함께하는 가족 예능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MBN '가보자 GO' 시즌5에서 MC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결혼과 출산, 육아 경험을 토대로 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더욱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치지 않는 열정과 유쾌한 에너지로 대표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한 그녀가 앞으로 오래도록 사랑받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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