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홍지윤 결혼?' 가짜뉴스로 인한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

메타코리아

2023.03.29 15:08:34

조회 9448 추천 19 댓글 59

임영웅과 홍지윤 (출처 - 인스타)

TV조선에서 방영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나란히 입상한 남녀 가수가 깜짝 결혼을 선언했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에서 거론한 남녀 가수는 다름 아닌 임영웅과 홍지윤이다.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홍지윤도 미스트롯2에 참가해 최종 2위에 오른 만큼 두 사람의 팬들로서는 충격적인 소식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소식은 말도 안되는 가짜뉴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상에서는 구체적인 결혼 장소와 오는 11월 결혼식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 외에 홍지윤의 혼전 임신 소식도 전했지만, 애초에 해당 채널에서 올린 영상 자체가 사실 무근인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심적 부담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까지 한 홍지윤 (출처 - 인스타)

홍지윤으로서는 최근 여러 차례 반복된 온라인발 가짜뉴스로 인해 큰 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임영웅과의 황당한 결혼 소식 외에도 소속사 대표 및 팬카페 매니저 간의 갈등으로 인해 중간에서 난처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결국 홍지윤은 심적 부담을 호소하며 끝내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그녀의 동생이 SNS 상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현재 홍지윤은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가짜뉴스라고 해도 정도가 있지 허위사실로도 모자라 임신설까지 퍼뜨리느냐"며, 홍지윤이 느꼈을 심적 부담에 대해 응원의 목소리를 남기고 있는 것이다. 이번 결혼설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임영웅의 소속사 측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악성 루머가 퍼질 경우 강경 대응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홍지윤은 1995년생으로 2020년 12월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엄마 아리랑', '배 띄워라' 등의 노래를 부르며 이름을 알렸으며 양지은에 이어 최종 2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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