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KBS Joy 채널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 모델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반인 사연자들에 고민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가 과거 공개연애를 한 적이 있던 사실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도 언급해 더욱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사연은 25살 여성이 과거 자신에게 상처를 준 상대에게 복수를 하고자 연애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고민 내용을 자세히 듣고난 뒤 한혜진은 자신의 생각을 속시원히 밝혔다. "다시 20대가 된다면 연애는 지금보다 덜 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그 시기는 다시 못 올 귀중한 시간인데, 좀 더 의미있는데 쓰길 바란다"는 뼈있는 조언도 남겼다.
이 내용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한혜진이 언니로서 성숙한 조언을 해준 것 같다", "연애에 있어서도 현명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새삼 한혜진과 공개연애를 했던 상대도 주목받고 있다. 한혜진이 연예계 생활을 하며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밝힌 이는 크게 두 명으로 압축된다. 지난 2017년 LG 트윈스 투수 차우찬과의 열애설이 부각된 것 외에 2018년 '나혼자산다'에 함께 출연한 전현무와의 만남을 공식적으로 알린 것이다. 다만 두 번의 연애 모두 6개월 ~ 1년 남짓한 짧은 기간 내에 결별해 안타까움을 준 바 있다.
한혜진 유튜브
한편, 한혜진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생 첫 캠핑을 떠나는 모습을 전하며, 일상에서 충분한 재미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만큼 지금 당장 연애를 하지 않더라도 시간과 대인관계의 소중함을 느끼며 충분히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톱모델 한혜진은 1982년생으로 올해 마흔 한 살을 맞았지만, 빈틈 없는 자기 관리를 통해 20대와 30대 시절 체형을 그대로 유지할 정도로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불리고 있다. 여전히 현역 모델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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