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시나리오는 영상 자체가 없길래 그냥 길잡이 느낌으로 미숙하지만 만들어봄

나는 영상을 보고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학습이 된다고 생각하는 편임

나중에 느낀 점, 각 시나리오별 클리어할 때 중점으로 어떤 걸 뒀는지, 어떤 감각에 집중하면서 연습했는지 등등도 여기에 적을 예정

미리 말하는데 참고용으로 봐야함 글이든 영상이든

1.Pole Long Dodge Apex

생각보다 움직임이 많이 느려서 방향 전환할 때도 그렇고 가운데 넣을 때 미세한 에임에 신경을 쓰면서 연습했음

마우스를 팔로 크게 크게 움직이는 거보다 적당히 팔로 움직이 돼 손목(손가락)에 집중도를 더 높여줘서 미세에임에 포커스를 맞췄음

방향 전환할 때 조금씩 튀는 거 어떻게 맞출까 생각하면서 함


2.Close Mid AD LFS Dodge

상대 가슴팍에 집중하면서 다리 움직이는 거, 상대속도 보면서 미러링을 맞춰갔음 이거 할 때 미러링 시 손목 고정이 나올 수 있는데 최대한 시즈 안 박는 걸 생각하면서 했음 한번 미러링 에임 잘못 대면
그대로 졸업 점수 날아가는 경험을 해서 손목 텐션을 조금 살려서 미세한 조정이 가능하게 해주면서 연습했음 리듬게임하듯 상대 a 나도 a 상대 d 나도 d 이런 식으로 키보드에 집중을 둔 듯

3.Pole Long Dodge 제일 힘들었던 맵 1과 다른 점은 움직임이 빨라서 미세한 것보단 일정 속도로 팔을 움직여야 하는데 1분 내내 이러니 팔이 패드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가고 어깨도 거의 턱에 붙을 듯이 들어올려짐 유일하게 하면서 답이 없을 거 같은데? 했던 맵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깨달은 건 지속적으로 마우스를 올려줘야 한다는 거임
속도 자체는 몇 번 하면 일정한 팔 움직임으로 익숙해져서 에임 가동 범위 생각하면서 왼쪽으로 트래킹 하면 팔 내려가고 오른쪽으로 하면 올리고 이런 식으로
최대한 가동 범위 밖으로 안 나가게 하는 걸 집중하고 함 에임 부문은 큰 움직임 위주로 팔이랑 손 최단거리로 쓰면서
화면을 목표에 고정한다고 생각하면서 함
졸업 컷 너무 높다고 느낀 맵

4.XY Tracking Dodge Platinum

그냥 아무것도 신경 안 쓰고 인 게임처럼 트래킹만 해도 졸업 점수가 나오긴 함
미러링이랑 안티 미러링이 몸에 익어서 그런 듯 이쯤 왔으면 그래서 그냥 무의식으로 해도 뚫리는 거 같음
여기에 집중을 둔 건 y 축임 생각보다 y 축 움직이는 게 빠르고 짧음 좌우는 무빙 치면서 에임 조금씩만 옮기면 되는데
상하는 오로지 마우스로만 할 수 있는 거라 최대한 천천히 안 급하게 상하 트래킹 한 듯

5.lgc3 Reborn Easy 일단 처음엔 이동속도에 익숙해 지려고 했음 1분 정도 총안 쏘고 움직이기만 했고 1분은 좌클 안하고 트래킹함 적응 완료
이후엔 마우스만 생각해서 트래킹 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본인도 움직이기에
에임이 튀고 상대가 조금씩 움직이는 거에 반응을 해서 에임이 계속 튀어나갔음
그래서상대 무빙의 본질을 보기로 함 가만히 멈춰서 보니 크게 화려하지 않음 멈춰서 트래킹 하면 맞출 정도로
무빙 자체가 빡세지 않음 = 마우스를 크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
필요한 건 세밀한 컨트롤 트래킹 기초 때 센터링 다들 해봤을 거임 그걸 여기에 적용하는 거야 미세하게 조금씩 움직이는 걸
아까 배웠을 미러링과 안티 미러링 도 넣어서 에임 움직이는 걸 보니 이제 상대가 느리게 보임
이제 그냥 따라가면 됨 GP Far Long Strafes 느낌? 처음엔 적응 안 됐는데 가면 갈수록인 인게임에서 연습하던 게 나와서 나는 편했음

6.Diabotical LG Duels 제일 재밌던 맵 사실상 졸업컷 영상 만들게 한 맵

앞에서 배운 3의 큰 움직임이랑 5의 작은 움직임 두 개를 섞어 쓴다고 생각하면 됨
미세하게 움직이는 거에서 안 떠는 거랑 크게 움직이는 거
자연스럽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에 초점을 뒀음 이 미세하게 움직이는게 가장 중요한듯 생각보다 타겟 무빙이 생각하는것처럼 ad스팸이 아니라서
천천히 보면서 미세하게 긋는 걸 제일 신경 쓰면서 함

7.e1se lgc3 Humanoid 5번과 똑같은 시나리오 개인적으로 더 쉬워서 딱히 시간 투자 안 함 이건 2번이랑 5번에서 느낀 거랑 똑같고 가슴팍에 집중하고 다리 보면서 미러링 생각하는 거랑
움직임에 따른 세밀한 트래킹 이 두 개를 잘 배분해서 쓰면 되고 솔직히 여기까지 왔으면 이건 쉽게 깰 거라고 생각함

루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일단 연습하기 힘든 미러링 부분과 타깃 가운데 두고 빙빙 도는 맵들은 인 게임에서 경험하기도, 따로 연습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매우 좋다고 생각함 이미 옛날에 알고 있던 것들이지만 나는 복습하는 느낌이었고 감각을 더 깨우는 느낌이었음
내 1~2년 동안 배운 걸 여기에 압축해 놓은 느낌이고 매우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나리오들이었음
인 게임 안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워크샵으로도, 실제 게임에서도 연습하기 어렵고 숙련 안됐으면 사용하기도 힘듦
그런 걸 코박스로 감각을 일깨울 수 있다? 이거 하나로 에임 트레이너의 역할은 다했음
이제 남은 건 자신이 얼마나 실전에 적용을 하고 배운 움직임을 사용할 수 있는가?
실전 안에서 그 에임 기술을 더 성장시킬 수 있는가?에 달린 거 같음

뭔가 개판으로 썼을 거 같은데 감각을 말로 하려니 힘든 것도 있고
내가 마인드? 이런 게 좀 이상한 것도 있어서 내 말 알아서 걸러 들어야 함
내가 못 걸러줌 내 기준에서는 뭘 걸러야 할지 모름

아무튼 만약에 궁금한 질문 있으면 내가 아는 선에서 다 대답해 줄게
다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