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중력

이건 에임에 관련한 동영상은 아님.

ADHD 환자들을 위한 동영상인데,

집중력에 관련해서 고찰하다가 알게 되고 엄청 큰 영향을 받은 동영상임.

왜 집중이 잘 되는날은 시간이 느리게 움직이는것 같을까?

집중이 안되는날은 왜 적이 보이지도 않고 그냥 머리에 구름이 낀것같고 적이 나보다 항상 빠르다 느껴질까?

그래서 집중력을 향상시키려는 방법을 찾으려다 알게 된건데,

동영상의 핵심 요약은 인간이 집중을 할때는 눈을 덜 깜빡인다는것임.

사람이 집중력이 떨어졌을때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눈을 자주 깜빡인다는걸 ADHD를 연구하는 박사님들이 알려줌.

이럼 안구건조증이 오는거 아님? 하겠지만

FPS에서 항상 적을 마주하고있는건 아니잖아?

난 적을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 위치부터 눈을 안깜빡이려고 의식적으로 통제함.

죽었거나 적을 만날 확률이 거의 없어지는 위치부터는 눈을 의식적으로 많이 깜빡여줌으로서 안구 건조증을 최소화하려고 함.

내가 느낀 체감은 확실히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고, 집중력 향상은 에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거임.

정말 간단하잖아? 너희도 시도해보면 큰 체감을 느낄거임.

2. 마우스 센서 위치

이건 원래도 신경쓰다가 최근 념글에 있는 량글 동영상을 보고 더 확신에 찬 내용인데,

량글 말대로 에임은 마우스 센서로 움직이는거임

마우스 센서를 얼마만큼 움직이는지 어떤 각도로 움직이면 어디로 이동하는지

그런 감각을 몸이 익히는게 에이밍에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마우스를 바꾸거나 다른 방식으로 잡아도 폼이 항상 일정하게 되려면

센서를 항상 손바닥 일정 위치에 두는것

이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함.

이렇게 말하면 무슨소리인가 싶을까봐 자세히 설명하자면

나는 마우스를 쥐었을때

항상 센서가 저 빨간 원에 위치하도록 신경써서 잡음

저렇게 확실한 기준이 있으니 센서가 어떤방식으로 움직이는지 더 쉽게 인지할수 있음

난 이것도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함

저렇게 검지와 중지 최하단 사이에 센서가 있다 딱 정해져있으니 센서를 얼마만큼 이동시킨다는 개념이 매우 수월하게 뇌에 박힘

손바닥 이런데에 있으면 정확히 손바닥 어디? 라고 특정할수가 없으니 뭔가 미묘해지고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느낌.

그리고 딱 정해놓으니 폼에 변화도 잘 안옴.

이것도 너희가 신경써서 한번 잡기 시작하면 큰 체감을 느낄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