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좌파는 자신이 투표해서 이길 가능성이 없으면 투표를 포기하는 경향이 강해짐

그래서 2007년 대선때 누가봐도 이명박 압승이 예상되던 그해 대선에서 역대 최저투표율로 압승했음

실제 당시 민주당 지지자들 상당수는 정동영을 찍기보단 그냥 투표자체를 포기해버린 경우가 많았음

그럼 여기서 한가지 질문 들어감

민주당 지지자들중 가장 당선 가능성이 없고 투표할맛 안나는 최악의 지역이 어디일거 같음?

바로 TK임

다시말해 단순히 대구의 투표율만 보지말고

이번 총선 대구에서 민주당 지지하던 영포티들이 투표장을 최대한 안나가도

대구의 전제 투표율은 낮아짐

대구의 투표율이 높다=무조건 국힘 득표율이 높아진다가 아님

대구의 투표율이 낮다=대구에서 민주당 지지하는 영포티들의 투표포기가 그만큼 많다로도 해석이 되기때문임

자꾸 전라도 들먹이는데 거긴 무조건 민주당이 되는곳이니까 당연히 투표할맛이 나는곳이고

대구는 민주당 지지자가 가장 투표할맛 안나고 될 가능성이 가장 낮은곳임

잘 생각해봐라

어차피 민주당만 찍고 국힘은 죽어도 안찍을 민주당 지지자라면 투표 안하고 포기하는게 이득임

본인은 그런 투표를 포기하는 비중이 대구지역이 가장 높을거라 봄

이미 국힘을 찍는 지지자들이 대부분 투표를 하고

대구에서 민주당을 찍는 지지자들이 상당수 투표를 포기했다면

대구의 전체 투표율은 낮더라도 아무런 상관이 없음

괜히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까지 억지로 대거 기어나가서 

찢당,조국당 찍어서 대구투표율 높아지는것보단 투표율 낮아지더라도 그냥 투표장에 안가는게 백퍼 이득임

지금 중요하게 봐야할건 대구의 단순 투표율이 아니라

계양같은 관심을 모으는 격전지가 지난총선 대비 투표율이 더 높느냐 아니냐 이런걸 봐야함

지금 계양같은 경우는 지난 총선대비 아예 투표를 안했던 사람들까지 대거 투표장에 나가고 있고

이들의 표심이 얼마나 원희룡에게 집중되느냐의 여부를 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