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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깨어진 세계, 궁중생활上

물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1.27 20:25:20
조회 435 추천 1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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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퀼라 문은 아직도 굳게 닫힌 채 고요에 빠져 있다. 이따금씩 인내심을 잃어버린 하급 공무원들이 문지기들과 욕지기를 나누는 일도 잦았다.


“아니, 이것 보오. 지금 어서 들어가서 해야 될 일이 천지 같은데 여태껏 문도 안 열고 뭐하고 있소? 아직도 궁중에서 명이 오지 않았소?”


“아이,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는거야? 당연히 6시 반에 열리는 것은 그게 ‘당연해서’가 아니라 그때마다 개문 명령이 내려서 하는 것뿐이란 말이오. 그런 줄 알고 기다리시오.”


“‘기다리시오?’ 아니, 문지기 대장 이래봐야 일개 문지기일 따름인데 추상같은 관원에게 이따위 명령이냐?”


급기야 관리들과 문지기가 멱살을 잡으려는 사태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언제나 그렇듯......


“여기가 어디라고 질서를 깨뜨리느냐, 죽고 싶으냐?”


격앙한 목소리가 출입구 옆의 작은 문을 통해 전해졌다. 동시에 문이 부서져라 두들기는 금속성 물체들의 요란한 파동이 사방으로 울려 퍼졌다. 이런 일에는 경험이 없었던 하급관리들이나 신입들은 그대로 얼어붙어 엎드리기까지 했다.


“스퀼라 문은 이미 궁중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신성한 궁중 안에서는 그 누구도 소란함이 허용되지 않거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서는 자는 그대로 응분의 대가를 받으리라!”


목소리의 근원은 아니나다를까, 이제 열린 문을 통해 확연하게 구분되는 복장을 차려입은 기율관들이다.


“아니, 뭔데 저렇게 폭압적으로 하는 거야? 대단한 벼슬도 아니면서, 쳇.”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하급관원 일행은 눈꼴이 시어 차마 보지 못하겠단다.


“한심한 소리나 주워섬기긴, 쯧.”


표독스러운 광선이 날아오는 느낌이 훤하다.


“무슨 소립니까, 당신은?”


“관원이 환관에게 모욕을 당하는데 이 무슨 반응인지 모르겠네.”


이러니까 어린 애들이라고.


“기율관이 그냥 단순히 환관이라고 생각하고 마나? 저들은 황제를 가장 가까이서 모실 뿐만 아니라 궁중 질서를 지키고 더 나아가 제국의 상징적인 질서를 수호하는 이들이야. 궁중의 위계가 단순히 품계나 직급에 따라 정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해가 짧은 오랑캐의 습속이로다!”


“아니, 이 영감이 정말.......”


“아, 의장 각하도 기다리고 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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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 찬 관리들이 덤벼들 계제에 뒤에서 찾아든 소리. 관리들이 잠깐 멈칫하는 것을 보고 니케타스도 반가워하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볼 수밖에 없다.


“크뤼소베르게스? 아직 수도에 남아있었군!”


너털웃음이 터져 나오며 반갑게 맞아들인다.


“다들 도망간 줄로만 알았는데, 자네라도 남아 있어서 다행이네.”


크뤼소베르게스는 약간 민망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어........ 사실 군주가 바뀌었지 별 다를 게 있겠습니까? 저로서는 의장 각하께서 대서기관 자리에서 내려오셔야 했다는 게 더 아쉬울 뿐입니다. 원로원은 좀 괜찮습니까.”


“사실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리 통보만 받았네. 원로원 의장으로도 이미 내 몫으로는 차고도 넘치는 것이긴 하지만. 원로원은 자네 덕분인지 몰라도 그럭저럭 버티는 중이야, 고맙네.”


철학집정관은 작은 한숨이 나오지만 어쩔 수는 없다. 명목상 전 정권의 대표자 중 한 명이라는 인식이 틀린 것은 아니니까.


“그런데 말이야.”


그가 손을 들어 남쪽 방향을 가리켰다. 손끝이 향하는 곳은 스퀼라가 있는 곳. 그 뒤편에서 씩씩거리고 있던 무리들은 원로원 의장이란 소리에 일제히 흩어져 버린 상태였다.


“이제는 패전해버린 나라라곤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궁문까지 계속 닫을 이유가 있는 건가? 그렇지 않아도 해야 될 일이 천지인데. 쯧쯧.”


“그렇군요. 이미 아침 여섯시는 지났으니 개문을 해야 될 텐데. 무슨 소식이라도 달리 들으셨나요.”


“가뜩이나 날개도 떨어졌는데 누가 날 부르겠나? 아예 맘대로 하라 그러고 오늘은 아침부터 미용인들까지 불러서 몸단장 다 하고 오는 길이야.”


“저런! 니케타스 공께선 단단히 삐치기라도 하신 모양입니다, 하하.”


“흥, 삐치기는 누가!”


누가 봐도 삐쳤는데.......흠. 무슨 몸단장을 했다고 뻗대고는 있지만 이름뿐이라곤 해도 전 수상의 외양은 가히 꼴불견이다. 수염은 정돈되지 않았고 옷은 제대로 입고 온 건지 어딘가 허름하다. 게다가 저 수척한 얼굴....... 어린 패거리들이 우습게보고 덤빌 만도 했다.


“안색이....각하께선 과음이라도 하셨습니까?”


차마 니케타스의 지위를 생각해서 울기라도 했느냐는 이야기는 꺼낼 수 없는 노릇. 그 뒤를 봐줄 수 있는 사람도 하나 없는 상태가 되었으니 울어도 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얼굴을 천천히 쓸어보면서 니케타스가 너스레를 떨며 급히 수습에 나섰다.


“이상하네, 요즘엔 피부 관리도 좀 신경 썼는데....... 기술자들이 좀 덜 배우고 나왔나?”


그때 스퀼라 문이 열리며 궁내장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으레 궁문이 열리는 아침 6시와 6시 반 사이가 아니라 거의 한 시간 정도 지체된 뒤에 열렸기 때문에 환하게 드러난 주변 풍경이 그다지 어울리지 않았다. 잠깐 궁문이 열리고 완전무장을 갖춘 근위병 한 부대가 몰려나오더니 어디론가 달려갔다. 먼 곳에서는 와장창하는 소리도 들려온다.


“엄청 소란하군요. 어디 닫아놨던 무기고도 열려는 모양입니다.”


“아마 지난 900년 동안을 포함해서 오늘이 가장 바쁜 나날이 되겠지. 제도가 이렇게 활력을 되찾으리라곤 아무도 생각 못했을 걸? 무엇하러 그런 수많은 정책을 고안을 하고 싸워댔는지 도통 모를 일이야.”


“입맛이 참 쓰군요.”


이 어르신이 입만 가볍지 않았어도 흉금을 드러내놓고 조언을 잔뜩 갈취했을 텐데 참으로 아쉬울 뿐이다. 황제나 추밀원의 핵심 재상들이 하나같이 고민을 하면서도 끝내 반려한 데는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럴 테지만.


“내 입맛만 하려만은....... 에이 참. 음, 근데 하나만 좀 물어보세.”


니케타스가 목소리를 낮추어 물어온다. 왜 이래 이 양반.


“뭐 궁금한 것이라도 있으십니까. 저도 아는 게 별로 없어서 그렇긴 합니다만.”


“하, 참. 그러니까 그게 말일세,”


의장의 소매에서는 얼마나 들여다봤는지 구겨진 종잇조각이 나왔다. 누군가의 번다한 필체가 춤을 추고 있는데 누군지는 몰라도 그 심경도 알만하다.


“왜인지 몰라도 나는 돌아가는 저간의 사정을 전혀 모르고 있단 말이지. 그래서 테오도로스 수상께 좀 알려주십사 말씀을 드렸거든?”


그러면서 혼란스러운 필체의 메모를 펼쳐 보여준다. 급히 찢은 종이의 단면에는 아주 거친 모양새로 ‘사자, 성상. 이 둘 만을 기억할 것.’이라고 적혀있다.


“수수께끼군요. 재밌는 표현입니다.”


“재미있다고? 나는 이게 내가 모르는 무슨 고전에서 나온 건지 감도 안 잡혀서 며칠 동안 시내 도서관을 샅샅이 뒤졌다고! 아니면! 자네는 따돌림 당하는 나랑은 다른 무슨 언질이라도 받았나보지?”


“누가 이 난국에 철학집정관을 신경이나 써줘야 말이죠. 흐흐....... 아주 손가락이나 빨고 있는 형국이죠.”


“나, 참. 도대체 황제가 데벨토스로 갔다는 소문만 들리지 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도 없고~ 나는 무작정 해임이나 당하고~ 이게 무슨 노릇인지 모르겠네. 이럴 바에야 고향에 돌아가고 말지.”


번번이 불타서 없어져버린 그 곳이요? 하는 극한의 비꼼이 나오려다가 겨우 틀어막았다. 학생들과 날카로운 철학적 언어폭력을 주고받는 일이 잦다보니 아예 습관이 된 모양인 듯.

“뭔가 또 생각하시는 바가 있으시겠죠. 그 수수께기도 기회가 닿는 대로 차차 알려지지 않을까요.”


한숨을 쉬며 원로원의 늙은 수장은 머리를 긁적일 뿐이다.


“씁, 뭐 그렇긴 하지만, 참 다들 섭섭할 따름이야. 음....... 어라, 오늘은 궁내장관이 직접 나오시는구먼.”


정말이다. 아주 붉은 두루마기를 입고 다가오는 장관의 행차는 드러나게 강조되어 보인다. 그 뒤를 따르는 당직관들도 일체 붉은 색 두루마기를 입고 있었다.


“장관을 뵙습니다.”


불평불만이 가득하던 저 의장도 치질에 시달린다는 고통스런 육신을 이끌고 저리 신속하게 굽힐 줄 아는구나. 감탄하면서 동시에 몸을 굽혔다.


“장관을 뵙습니다.”


“의장 각하, 철학집정관 각하. 혼백으로는 어디론가 부쩍 떠나고 싶은 날이죠. 바쁘신데 기다리느라 얼마나 힘이 드실지.”


장관 알렉산드로스는 온화하게 웃으며 평소와 같은 인사를 건넸다.

저런 미소로 다른 사람들을 상대하며 태평한 기운을 불어넣곤 했지. 그러나 때가 되면 그 온화함이 날카로운 한 자루 철장이 되어 그대로 역도들을 꿰뚫는 사람인 점은 변하지 않았어.


불과 4년 전 이맘때였다. 질서를 잃고 대오를 세우며 어지러운 발길들이 곳곳을 더럽힐 때였다. 오명을 무릅쓰고 나아가 숙청의 칼을 휘두른 것이 지금은 자리에 없는 황제였든가 궁내장관이었든가는 불확실했다. 어찌되었든 그 전면에 서서 서슴없는 칼날을 들이댄 사람인 것만은 확실했다.


“나라에 일이 많은데 궁내의 일은 또 어찌나 바쁘십니까. 저희는 다만 어서 일을 처리하도록 들어가기만 바랄 따름입니다.”


“복귀하신 황제께서는 여러모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건강상태도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고 말이죠. 배상금 문제도 정말 심각한 상황이고요. 해서 깊이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일반적인 조회를 열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긴 황제 본인이 두 눈을 잃고 정신도 수습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텐데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음에 이르면 어떠할까.


“그러면 어떤 분들이 들어가게 됩니까?”


웃음의 깊이가 더 깊어졌다. 모종의 불안감.


“바로 제 눈앞에 계신 두 분입니다. 수상 이레니코스님을 비롯해서 말이죠. 일이 급하니 지금 바로 들어가시죠. 아침식사도 같이 겸해서 하시자고 바실렙스께서 전하셨습니다.”


아 제길....... 깨끗한 역사에 이름이 남기를 바랐는데 이젠 돌이킬 수 없이 지저분한 협상에 포로로 잡혀 끌려가는구나.


“아........네. 그러지요.”


객쩍은 답을 하면서 니케타스를 간절하게 돌아보지만 이 날개 잃은 신사는 애처로운 눈빛으로 초롱초롱하니 슬픈 답을 보내올 뿐이다.


“그럼 어서 편전으로 가십시다. 날은 벌써 지나가고 있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와 나눠야 할 책임은 밤을 맞도록 새어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알렉산드로스가 가볍게 손을 들어 보이며 돌아섰다. 멀리서 기율관들이 신속하게 시간을 확인하더니 문을 여는 모습이 보였다.




T.M.I.

- 알렉시오스 3세가 탈출하고 며칠이 흐른 상태의 시점.

- 철학집정관(Consul of Philosophy)은 1047년 교육개혁과 1107년 관제개혁 이후 도입된 12교수직의 으뜸을 차지한다. 철학대학의 교육을 담당했다. 법학교수직은 법의수호자(Nomophilax)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 원로원 의장(Proedros)은 원로원의 사무를 총괄하는 책임자였다. 963년 8월 15일 이후 신설되었고 오랫동안 높은 지위로 인정받았다. 물론 당시 원로원의 숫자는 이미 수천명 단위를 넘어서고 있어 실제 원로원이 할 법한 업무는 따로 추려진 인원으로 "상원"을 구성해 자문안을 작성하고 국사를 처리했다.

- 실제 알렉시오스 3세가 쫓겨나 파천한 뒤에도 콘스탄티노플의 주요 관리들은 대부분 자리를 유지했다. 결국 이사키오스 2세는 자신을 쫓아낸 신하들, 심지어 십자군 반대 의견을 표명하는 신하들의 지원으로 국사를 맡는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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